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말레이시아 '안와르 이브라힘(Anwar Ibrahim)' 말레이시아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아세안 국가 방문지로 올해 아세안 의장국이자 오랜 우호국인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매우 뜻깊다고 말했고, 안와르 총리는 이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 준비로 분주한 가운데 말레이시아를 방문한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안와르 총리는 이어 이 대통령의 이번 말레이시아 방문이 한-말레이시아 관계와 한-아세안 관계가 한 차원 도약하는 중요한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양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한국과 말레이시아간 FTA 협상이 타결된 것을 환영하고, 이를 기반으로 역내 핵심 경제협력국으로 양국 간 교역과 투자가 보다 확대됨은 물론, 디지털, AI 등 전략산업 분야에서 협력이 보다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안와르 총리는 “말레이시아의 국방 역량 강화에 있어 한국은 신뢰할 수 있는중요한 파트너”라면서 금번 방산 MOU 체결을 계기로 한국과의 방산 분야 협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 정상은 양국이 방산을 비롯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오전 제47차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와 취임 후 첫 양자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회담을 통해 ‘한국인 전담 한-캄보디아 공동 태스크포스(TF)’ 명칭의 코리아 전담반을 11월부터 가동키로 전격 합의하고, 전담반 내에 한국 경찰 파견 규모 및 운영 방식을 빠른 시일 내에 확정하기로 합의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최근 스캠 범죄에 연루된 우리 국민 송환 및 피해자 보호 과정에서 캄보디아 측이 제공한 제반 협조에 대해 훈 마넷 총리에게 사의를 표하고, 스캠 범죄에 대한 양국의 효과적인 공동 대응을 위해 적극 공조해 나가자 말했다. 훈 마넷 총리는 10여 일 전 이 대통령이 파견한 한국 정부 합동 대응팀과의 긴밀한 소통을 시작으로 양국 간 협의를 진행한 결과 이번에 ‘한국인 전담반’ 가동에 합의한 것을 평가한다 답했다. 훈 마넷 총리는 최근 스캠 범죄단지 집중 단속 등 초국가범죄에 대한 강력한 대응으로 캄보디아 치안이 상당히 개선됐다고 설명했고, 이재명 대통령은 치안 개선과 한국인 전담반 가동을 계기로 프놈펜 등 일부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KPGA 주니어리그 ‘패밀리 골프대회’가 지난 26일 전북 군산 소재 파인파크 앳 군산 파3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본 대회는 기존 경기 방식과 다르게 선수와 선수 가족 1명이 한 팀으로 구성돼 포섬 경기 방식으로 플레이하고 신페리오 방식으로 결과 산정을 진행했다. 총 66개 팀이 출전해 선수들은 ▲ 1~3학년부 32팀, ▲ 4~6학년부 34팀으로 나뉘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32팀이 출전한 ▲ 1~3학년부에서는 한국키즈골프의 박재원이 ‘KPGA 패밀리 챔피언’을 차지했다. 최저타 부문에서는 에이밍65의 서성원이 1위에 올랐다. 34팀이 참가한 ▲ 4~6학년부에서는 짐맥클린골프스쿨의 장세이가 ‘KPGA 패밀리 챔피언’의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이어 최저타 부문은 한국키즈골프의 강태건이 정상을 차지했다. 대회 종료 후 각 부문의 1~3위 선수에게는 KPGA 트로피와 상장이 부여됐다. 이어 ‘최저타상’, 더블보기를 가장 많이 한 팀에게 수여한 ‘해피더블상’, 최하위 팀에게 수여한 ‘분투상’, ‘행복한 가족상’, ‘화목한 가족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을 진행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강원특별자치도는 28일 오후 5시, 도교육청에서 ‘2025년 제2회 강원특별자치도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신경호 교육감과 김진태 도지사가 공동의장으로 주재했으며, △2026년도 비법정 협력사업 분담 비율 결정 △법정전입금 세출예산 편성 및 전입 시기 협의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구축 협조 등 3개 안건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국가 세수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양 기관은 지속 가능한 교육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2026년도 비법정 협력사업 분담 비율을 2025년과 동일하게 동결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도민 복리 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조했다.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농어촌유학 활성화'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됐다. 2026년에는 농어촌유학생 체류비 지원 기간을 2년으로 연장하여 총 2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2026년 3월 시행될 '학생맞춤통합지원법'에 발맞춰, 학교·교육청·지자체가 연계하는 유기적인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에도 적극 협력하기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거제시는 28일, 한화오션이 하청 노동자들을 상대로 제기한 47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전격 취하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깊은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화오션은 지난 2022년 6월, 도크를 점거하고 파업에 돌입한 하청노조 소속 노동자들을 상대로 47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으며, 이후 약 3년간 법적 공방이 이어졌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취임 이후 원·하청 노동조합과 수차례 간담회를 개최해 노동 현안을 직접 논의하고, 노사관계 개선을 위한 공론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왔다. 또한 변광용 거제시장은 한화오션 하청노동자 고공농성 현장을 직접 찾아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한화오션을 비롯한 정부·국회·노조에 조속한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입장문을 발표하는 등 노동자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병행했다. 변 시장은 한화오션의 이번 결정을 두고 “갈등을 대화와 상생으로 풀어나가려는 진정성 있는 진전”이라 평가하며, “대승적 결단을 내려준 한화오션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앞으로도 노동자,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하는 사회적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제주시는 10월 28일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5급 이상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상호 존중과 성평등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김완근 제주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국장, 실·과장 등 36명의 고위공직자가 참석한다. 이날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이자 인권과젠더교육 ‘다음’센터 대표인 문수연 강사가 맡아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고위직의 역할과 책임’을 주제로 진행된다. 문수연 강사는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조직 내에서 고위간부가 가져야 할 자세와 실천 방안 그리고 폭력 예방을 위한 리더십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매월 1회 도정 영상 TV방송을 통한 시청각 교육과 전문교육기관(공공정책연수원 나라배움터)의 사이버 교육을 병행해 연간 총 4시간의 폭력예방 교육 이수를 의무화하고 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조직 내 성평등 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고위공직자의 자율적인 인식 개선과 실천이 중요하다”며, “상호존중과 배려를 기반으로
불탑뉴스신문사 한민석 기자 | 월급 3만 9천 원에서 연 매출 478억 원의 놀라운 인생 역전을 이룬 '김치 백만장자' 박미희가 야무진 손끝으로 완성한 극적인 성공 스토리를 전격 공개한다. 29일(수) 밤 9시 55분 방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이하 '이웃집 백만장자')에는 김치 하나로 대한민국을 제패한 '대한민국 김치 명장' 박미희가 출연한다. 그녀는 하루 100톤, 연간 14,400톤의 김치를 생산하며 연 매출 478억 원을 올리는 '국가대표 김치 회사'의 CEO로, 130여 가지의 김치를 선보이며 한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박미희의 인생은 말 그대로 '기적의 드라마'다. 고작 16세의 나이에 아버지의 사업이 부도를 맞으며 가족이 뿔뿔이 흩어지게 됐고, 박미희는 등록금을 벌기 위해 서울행 기차를 탔다. 이후 서울의 한 직물공장에서 월급 3만 9천 원을 받으며, 20명의 삼시 세끼를 책임지는 '밥 담당'으로 일했다. 불과 19세의 나이에 박미희는 대한민국 경제계를 호령했던 故김우중 대○그룹 회장 자택의 가사도우미로 취직했고, 21세에는 쌍○건설 사장 자택의 총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진주시가 수도권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대규모 기업 투자유치에 성공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진주시는 28일 서울 웨스틴조선에서 ㈜하나에어로다이내믹스, ㈜에스피에어로, ㈜에코맘의산골이유식 등 3개 기업과 총 500억 원의 시설투자와 9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은 진주시가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기업유치 노력의 결과로, 우주항공국가산단(진주지구) 등 주요 산업단지에 기업의 실제 투자가 확정됨에 따라 향후 산단 분양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하나에어로다이내믹스’는 세계 유망 항공기업인 미국 ‘벨 헬리콥터’의 국내 핵심 파트너로 경쟁력을 인정받아왔으며, 우주항공국가산단(진주지구) 내 대규모 투자를 확정하고 항공기 구조물 및 부품제작 분야의 생산설비 확충과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진주시 정촌면 뿌리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에스피에어로’는 항공기 부품 및 정밀가공 분야에서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사봉일반산업단지에 신설 투자해 항공기 치공구 및 부품제조를 통해 유망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포천시는 지난 27일 포천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포천교육지원청, 대진대학교와 함께 ‘포천시 맞춤형 학생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생 개개인의 성장 단계와 특성에 맞춘 맞춤형 교육지원을 통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소성숙 포천교육지원청장, 장석환 대진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협약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지역 교육자원을 공유·연계하여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포천시는 학생 참여를 위한 교통 지원(포춘버스 등)과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포천교육지원청은 학교 교육과정과의 연계 및 행·재정적 지원을 맡으며 대진대학교는 대학의 인력·교육·연구 자원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전문 인력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포천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교·지역사회·관내 대학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지역 기반 교육협력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역 대학과 연계한 진로·진학 프로그램, 창의융합 체험활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사천시는 10월 17일부터 24일까지 서울공항과 KINTEX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25)’에 참가해 사천에어쇼 홍보관과 사천관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서 사천시는 B2B 상담 48건(상담액 1,273억 원)과 MOU 3건을 체결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 사천시는 ‘서울 ADEX 2025’에서 전 세계 35개국 정부 대표단 및 국내외 주요 항공우주·방산 기업과 활발한 면담을 진행하며, 산업전시회로 확대 개최 예정인 ‘2026 사천에어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전략적 네트워크 구축에 힘썼다. 특히 10월 20일에는 박동식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천기업 KAEMS와 미국 S3 Aero Defense 간의 MOU가 체결됐으며, 21일에는 김제홍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KAEMS와 미국 RECOIL Aerospace 간의 MOU, 그리고 사천시와 미국 Amphenol 간의 MOU가 잇따라 체결됐다. 이를 통해 사천시는 우주항공산업의 핵심 거점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