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제주 해양관광과 물류의 새로운 미래가 될 제주신항 개발이 본격화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해양수산부가 7일 ‘제주신항 건설기본계획 변경’을 고시함으로써 5년간의 사업기간 단축과 함께 3조 8,000억원 규모의 대형 항만개발 사업이 공식화됐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는 제주항의 화물·여객선 혼재 문제와 대형 크루즈 수요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새로운 항만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첫 단추로, 제주의 해양관광과 물류 체계에 큰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변경 계획의 핵심은 기존 기본계획(’19.8.2, 최초 반영)의 ‘여객・크루즈’ 중심에서 ‘화물・크루즈’ 기능으로 전환한 것이다. 이를 통해 항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물류와 관광 기능이 융합된 새로운 개발 방향을 제시했다. 제주항의 화물·여객선 혼재로 인한 해상사고 위험을 줄이고, 선박 대형화에 따른 선석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제주신항의 크루즈부두 배후부지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 내항 재개발 부지 13만 5,000㎡를 신항만 구역으로 편입해 ‘민간주도 관광산업’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2025년 산업단지환경조성사업 통합 패키지 공모사업’에 삼향농공단지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무안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총사업비 34억 6천만원(국비 24억, 지방비 10억, 민간 6천만)을 확보해 준공한 지 36년이 된 삼향농공단지의 환경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됐다.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과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으로 구성된 패키지형 사업이다. 아름다운거리 조성 플러스사업은 걷고싶은 보행로 조성, 스마트 쉼터, 무인카페, CCTV 및 가로등 설치 등을 구축하는 내용으로, 삼향농공단지를 안전하고 쾌적하며 활력 넘치는 공단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은 노후된 공장 근로자 복지시설과 작업환경을 개선해 청년 근로자들이 선호하는 근무 여건을 조성함으로써, 농공단지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 인력 유입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김산 군수는 “농공단지를 청년이 일하고 싶은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조성해 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매력적인 농공단지로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광진구가 관내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을 연중 실시한다.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한 감염으로 발병하는 호흡기 질환으로, 소아 감염병 중 전염력이 강하고 합병증이 심한 질환에 속한다. 임신부의 항체가 태아에게 전달돼 신생아 시기에 면역력 획득이 가능하므로 예방접종이 중요하다. 지난해 백일해 발생률이 전국적으로 급격히 증가하며 영아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고위험군에 대한 보호 필요성이 높아졌으나, 백일해 예방접종은 임신부 대상 국가 필수 예방접종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에 구는 영아 보호를 위한 선제 대응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접종 대상은 접종일 현재 광진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임신 27주~36주(출산 후 2개월 이내 포함) 임산부와 그 배우자다. 임산부는 임신확인서, 배우자는 배우자 증빙서류 등을 지참해 관내 지정의료기관으로 방문하면 된다. 임산부의 경우 임신 시마다 1회 접종을 지원하며, 배우자는 과거 10년 이내에 백일해 예방접종 이력이 없어야 접종이 가능하다. 관내 지정의료기관 39개소는 광진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불탑뉴스신문사 한민석 기자 | 김해시는 지난 8일 영남지역 산불피해 지원 성금 3천6백만원을 자체적으로 모금했다고 밝혔다.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 이번 성금 모금에는 시청 직원 및 시의회, 김해시도시개발공사, 김해시문화관광재단, 김해시복지재단, 김해연구원,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영남지역 산불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기탁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 성금모금은 영남지역 대형산불로 인해 많은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지역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추진됐으며, 많은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함에 따라 지역 내 선한 영향력 확산에 기여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끝까지 용기와 희망을 놓지 않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지난 7일 콜롬비아 구아스카 지역의 엘 카르멘 학교와 주 콜롬비아 대한민국 대사관을 방문하여 2007년부터 이어온 읽걷쓰 기반 AI·디지털 교육 분야 교류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시교육청 지원으로 첨단교실이 구축된 엘 카르멘 학교는 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 교육활동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도 교육감은 이번 방문에서 엘 카르멘 학교의 인천형 첨단교실 활용 현황을 살펴보고, 교직원 간담회를 통해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엘 카르멘 학교 측은 인천시교육청의 ‘읽걷쓰’ 정책에 깊이 공감하며, 첨단교실 교육 프로그램에 적극 반영할 계획을 밝혔다. 이어진 주 콜롬비아 대한민국 대사관 방문에서는 이왕근 대사와 교류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KOICA, 수출입은행 관계자들과 지원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대사관은 향후 콜롬비아 교민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읽걷쓰’ 정책을 홍보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방문으로 인천형 첨단교실 운영이 콜롬비아 학생들의 학습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수학 면접 때문에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는 것을 포기하는 학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광주지역 고등학교에 ‘수학 연계 대입 면접 자료집’을 보급한다. 이번 자료집은 시교육청이 올해 중점 추진하는 ‘수포자 없는 학교 프로젝트’의 하나로 개발됐다. 특히 오랜 기간 고3 수업을 담당한 진학부장 출신 수학교사들이 면접 문항과 상세 해설을 작성해 학생 체감도를 높였다. 자료집은 고교 수학 교육과정(공통수학1, 공통수학2, 수학I, 수학II, 확률과통계)과 실생활과 연계한 다양한 사례 등을 3부에 걸쳐 총 300여 쪽에 담았다. 1부는 제시문 기반 문제를 경제·사회·과학·기술·예술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해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도록 했다. 또 학습자 수준을 고려한 다양한 난이도와 창의적 사고를 요구하는 문제들로 구성했다. 2부는 공통수학 1, 2의 단원별 핵심 개념, 실생활 응용 사례, 제시문을 바탕으로 수준별 문제를 중심으로 만들었다. 3부는 상세한 해설을 통해 학생들의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수학적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도록 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자료집을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경북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각계각층의 지원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상북도간호사회와 대한간호협회에서도 힘을 보탰다. 경상북도간호사회는 7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경북 지역 산불 피해 이주민을 돕기 위한 성금 1억 3,500만원(대한간호협회 성금 1억원 포함)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경상북도간호사회 회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했으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이재민 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영실 경상북도간호사회장은“이번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 앞으로도 경상북도 간호사회가 앞장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그간 간호사회의 협조와 의료진의 헌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기부해 주신 성금은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답했다.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구미시는 8일 iM뱅크와 ‘소상공인 새희망 특례보증 출연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에 나섰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미시와 iM뱅크는 각각 14억 9천만 원씩, 총 29억 8천만 원을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한다. 이로써 시는 지난 2월 구미시(15억1천만원), 하나은행(8억원), NH농협은행(5억원), KB국민은행(2억원), 구미시산림조합과(1천만원)의 협약을 통해 확보한 30억 2천만 원을 포함해, 총 60억 원의 특례보증 재원을 마련하게 됐다. 이 재원을 바탕으로 경북신용보증재단은 12배에 달하는 720억 원 규모의 대출보증을 제공한다. 소상공인 새희망 특례보증 사업은 2009년 도내 최초로 시행됐으며, 올해는 금융기관과 1:1 매칭 출연 협약을 통해 특례보증사업을 시작한 이래 최대 규모로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구미시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경북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아, 출연협약을 맺은 관내 5개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일반 소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자원봉사활동,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은 4월 8일 오전 11시 가좌캠퍼스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열렸다. 협약식은 참석자 소개, 양 기관장 인사 말씀, 협약 주요 내용 소개, 협약체결 및 기념품 교환,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경상국립대 권진회 총장, 오재신 국제처장, 하재필 학생처장, 염준호 사회공헌센터장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박희순 회장, 최충경 자문위원(경남스틸(주) 회장), 박철우 사회협력팀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권진회 총장과 박희순 회장은 ‘나눔과 실천의 약속’이라는 제목의 사회공헌협약에서 “더불어 함께하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경상국립대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는 자원봉사활동, 건전 기부문화 확산, 사랑의 헌혈 및 생명보호 운동, 대학적십자 활동, 긴급 구호활동 등의 상호협력을 통해 나눔의 참뜻을 드높이고 사랑을 실천할 것을 약속한다.”라고 선언했다. 경상국립대에는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이 운영되고 있다.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전남 함평군에서 지역 청년 농업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제2회 함평군 4-H회 한마음 단합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함평군은 8일 “함평군 4-H회 한마음 단합대회가 지난 4일 함평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4-H는 명석한 머리(Head), 충성스러운 마음(Heart), 부지런한 손(Hands), 건강한 몸(Health)의 약자로, 이날 행사는 한국4-H함평군본부와 함평군4-H연합회가 공동 주최했다. 행사에서는 ‘하나 되는 4-H!, 함께하는 4-H!’를 주제로 4-H의 이념인 ‘지(知)·덕(德)·노(勞)·체(體)’를 실천할 수 있는 협동심 강화 게임, 지도력 배양 교육, 체육 활동 등 청년 농업인의 상호 교류와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유한 함평군4-H연합회장은 “단합대회를 통해 회원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농업의 미래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청년 농업인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