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익산시가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성장 기반 강화에 초점을 맞춘 2026년도 예산안 1조 8,686억 원을 편성했다. 24일 익산시에 따르면 내년 예산은 2025년 본예산 1조 8,108억 원보다 578억 원(3.2%)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 1조 6,836억 원과 특별회계 1,850억 원으로 구성됐다. 시는 장기 경기침체와 지방교부세 감액 등 어려운 재정환경 속에서도 민선 8기 주요 현안사업과 공약사업의 마무리를 위해 사업의 타당성·효과성·시민 체감도를 기준으로 예산을 신중히 편성했다. 특히 미래를 이끌 성장 동력 강화와 민생 안정을 위한 사업에 중점을 뒀다. 미래를 선도할 전략사업 육성을 위해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67억 원 △동물용의약품 시제품 생산시설 구축 51억 원 △자율주행 유상운송 스마트플랫폼 구축 37억 원 △식품문화복합 혁신센터 구축 31억 원 △홀로그램 기술 사업화 실증지원 23억 원 △첨단바이오 R·D 지원 10억 원 등을 반영했다.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익산사랑상품권 발행·운영 472억 원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광명시는 3040세대가 평생학습으로 미래 직업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시는 지난 22일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 강당에서 ‘3040 미래직업 탐색 입문과정 종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3040세대가 실무형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광명시 평생학습원이 주관하고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이 협력해 운영했다. 올해 프로그램은 삼차원(3D)제품설계학과와 전기에너지시스템학과 등 2개 학과로 구성되어 12주간 진행했으며, 3D모델링과 전력제어 시스템 등 미래산업과 연계된 직업기초 능력을 학습했다. 그 결과 3D제품설계학과 13명(59.1%), 전기에너지시스템학과 16명(72.7%) 등 총 29명이 수료했다. 종강식은 시장과 교학처장 축사, 교수진 인사, 수료증 수여식,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는 평생학습 도시로서 시민 모두가 배움으로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직업역량을 키운 3040세대 여러분이 인생 2막의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20일 베트남 껀터시 국립종합대학교인 껀터대학교를 방문해 트란 트룽 틴(Tran Trung Tinh) 총장을 만나 기업 협력을 논의하는 등 해외 세일즈 마케팅 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면담에는 껀터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각 단과대학 학장, 글로벌 교육부 부국장 등 주요 관계자와 베트남 민간 기술기업으로 무인항공기(UAV), 반도체 분야를 주력으로 하는 베트남 CT그룹 대표단이 함께해 ANH 스트럭쳐(대표이사 안현수) 등 진주시 기업과의 UAV·AI 분야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CT그룹은 수역환경 모니터링, 어군 탐지, 양식장 관리 등 수산 분야와 농업 분야에서 UAV 활용 수요가 매우 높으며 관련 기술을 보유한 진주시 기업들과의 협력 가능성이 크다는 관심을 나타냈다. 아울러 진주 지역에는 위성 연구, 영상 촬영, AI 기반 분석기술을 융합한 첨단 기술기업들도 다수 위치해 있어, CT그룹이 추진하는 스마트 농업·수산업 분야와의 기술 협력 및 공동 프로젝트 발굴도 함께 모색해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제시됐다. 또한 최근 껀터시에 대규모 항공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난 20일 2025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이 진행 중인 선산읍 화조창고와 해평면 오상리 마을회관 앞 수매현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김 시장은 농협 관계자와 농업인들과 함께 수분 측정, 등급 판정, 중량 검수 등 공공비축미 매입 절차 전반을 직접 확인했다. 올해 들어 깨씨무늬병 확산으로 작황 피해가 발생한 만큼, 현장 농업인들의 어려움과 요구 사항을 직접 듣는 데에도 집중했다. 2025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은 11월 12일 시작해 11월 28일까지 약 2주간 이어진다. 올해 구미시 매입 물량은 총 3,308톤으로, 산물벼 800톤과 건조벼 2,508톤이 대상이다. 품종은 ‘일품’과 ‘영호진미’ 2종으로 매입이 이뤄지고 있다. 김 시장은 “이상기후와 병해충 확산 같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고품질 쌀을 생산해주신 농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쌀 산업의 고품질화가 농업인 소득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 11월 ‘2026년 고아DSC(벼 건조저장시설) 확충사업’ 경상북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총회장 최순모)는 22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전국 각지에서 모인 향우 6천여 명이 함께 고향의 발전과 화합을 다지는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화합한마당 잔치를 개최했다. ‘약무호남시무국가 뿌리를 잇는 향우의 힘, 고향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전현희·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위원장, 박찬대·서영교·고민정·박홍근·손솔·나경원 국회의원, 서울시호남향우회총연합회 박종명 회장 등 각 지역 향우회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는 전국 12개 광역호남향우회로 구성됐으며 향우회 추산 광주·전남·전북 출향민 규모는 약 1천300만 명에 달한다. 행사에선 2025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정기총회,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와의 성공 개최 및 상호 발전 협약, 향우회 발전 공헌자 시상, 미국 할리우드 영화제 3관왕 ‘피렌체’ 제작진(배우 김민종·예지원과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장성군이 20일 열린 장성군의회 제373회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6036억 원을 편성·제출했다. 올해보다 328억 원이 증가한 규모로, 진정한 ‘예산 6000억 시대’가 열렸다는 평가다. 군은 앞선 2023년 예산에 추경 포함 6016억 원을 확정한 바 있지만, 본예산만 놓고 보면 내년이 ‘6000억 예산’을 달성하는 원년이다. 김한종 군수는 이날 시정연설에서 “2026년을 ‘장성 전성시대의 기틀을 놓는 해’로 만들겠다”며 “장성의 미래를 준비하는 전략예산, 군민의 삶을 지키는 민생예산으로 편성·운용하겠다”고 방향을 밝혔다. 가장 강조한 부분은 ‘미래성장 허브’ 구축이다. 나노일반산업단지 활성화, 산업·농공단지 지원, ‘초임계 원료의약품 생산 플랫폼’ 구축 등 기존의 지역경제 기반을 강화하면서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개발사업으로 파생되는 인구 증가, 첨단의료·산업 발달의 혜택을 장성 전역으로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복지·보건 체계 구축에도 힘쓴다. 대학생 등록금·주거비 지원, 초·중·고등학교 입학축하금 지급 등을 통해 양질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어르신 효도권, 택시 바우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제천시는 2025년 당초예산 대비 350억 원(3.14%) 증액한 1조 1,484억 원의 2026년도 당초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418억 원 증가한 1조 172억 원, 특별회계가 68억 원 감소한 1,312억 원이다. 일반회계 당초예산이 1조 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많은 지자체의 재정 여건이 악화되는 가운데 제천시의 이 같은 예산 규모 확대는 민선 8기의 성과 중심 행정 기조와 중장기 재정운용 전략이 작용한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2026년도 국·도비 보조금 통보액은 4,474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며, 이는 전년 대비 506억 원(12.7%) 증가한 수치다. 시는 이 중 4,216억 원을 우선 반영하고, 사업 추진 일정에 맞춰 연내 순차적으로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내년도 국내경제 소비․투자 지표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적극적인 재정정책으로 지역경제 선순환을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 개최 68억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충북 보은군은 22일 국민체육센터에서 결혼이민자와 가족, 외국인 근로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 의료봉사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의료봉사는 지역 내 의료 취약계층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다양한 기관이 협력해 종합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사)대학을위한마약 및 중독 예방센터(DAPCOC)가 마약중독 예방 캠페인과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외교부와 보건복지부 공무원 노동조합이 주관하고, 보건복지부·동작구보건소·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경희대학교 의료원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이 주최했다. 또한 보은군청, 보은군 보건소, ㈜아이티에스컨버젼스, 대한임상병리사협회가 후원해 다양한 지원을 제공했다. 총 45명의 인력이 행사에 동참했으며, 내과·치과·산부인과·신경외과 전문의가 참여해 다양한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외국인 주민들은 기초진료, 상담, 구강·시력 검사, 투약 지원 등 평소 이용하기 어려운 의료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받을 수 있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날 오전에는 보건복지부 노동조합(정승문 위원장)에서 고향사랑기부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11월 22일 구남중학교에서 15개 팀 71명의 중학생이 참여하는 ‘2025 중학생 경제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학생의 성장 단계에 따른 실생활 중심 경제 문제 해결 역량 함양을 목적으로 한다. 단순 체험 활동을 넘어 지역 상권 회복이라는 실질적 사회문제를 학생의 시각에서 다루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프로젝트형 경제교육으로 구성됐다. ‘동성로 상권 살리기를 위한 창업 프로젝트’를 주제로, 학생들은 사전에 동성로 상권 분석을 위한 자료를 탐색하고 팀별 창업 아이디어 초안을 작성했다. 이후 상호 협의 및 검토 과정을 거쳐 이날 최종 창업 프로젝트를 완성하고 발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1월 1일(토) 고등학생 135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지속가능한 금융 상품 기획하기’ 고등학생 경제 캠프에 이은 중·고 연계 경제교육 시리즈의 두 번째 프로그램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들이 일상 속 경제 문제를 탐구하고, 스스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경험은 경제·금융 소양을 기르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라고 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문제와 연계한 실용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제주시는 구좌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11월 21일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완근 제주시장을 비롯해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원, 홍영기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지역본부장 등 각급 농공단지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복합문화센터는 2022년 한국산업단지공단 공모사업에 선정돼 3년 동안 총 47억 7천만 원(국비 27억 원, 도비 20억 7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돼 연면적 1,277.01㎡의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센터 내에는 기숙사(24호실), 체력단련실, 다목적실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입주자는 물론 농공단지 근로자,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센터는 지난 7월 협약을 맺은 사단법인 구좌농공단지입주기업체협의회가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내국인 8명, 외국인 11명 등 총 19명이 기숙사에 입주해 있다. 한편, 제주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의 ‘농공단지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구좌·금능 농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