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한민석 기자 | 황동주와 강신일이 하승리 집에서 미묘한 대립을 펼친다. 오늘(29일) 저녁 방송 예정인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연출 서용수 / 극본 김홍주 / 제작 LI엔터테인먼트, 몬스터유니온) 13회에서는 강마리(하승리 분)의 집 뒷방 입성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강민보(황동주 분)와 이옥순(강신일 분)의 옥신각신하는 모습이 재미를 더한다. 앞서 한국에서의 거처를 구하던 민보는 마리네 집의 실소유주 엄기분(정애리 분)에게 마리네 집 뒷방이 매물로 나왔으니 그곳에서 살아보는 게 어떻겠냐는 조언을 들었다. 곧장 부동산으로 향한 민보는 의외의 복병을 마주했다. 결혼에 관심 없는 아들 이풍주(류진 분)에게 대응하는 최후의 방법으로 가출을 선택한 이옥순(강신일 분)이 같은 방을 노렸기 때문. 민보와 옥순의 마리네 집 뒷방 쟁탈전이 예고된 와중 두 사람은 다시 한번 마주친다. 집을 나오기로 결심한 옥순은 부동산 중개인과 함께 마리네 집을 방문해 찬찬히 집을 둘러본다. 한편, 연락이 되지 않는 시라를 만나러 온 민보 역시 마리네 집으로 들어선다. 공개된
불탑뉴스신문사 한민석 기자 | 전여빈의 인생 리셋 프로젝트를 뒤엎을 역대급 반전이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했다. 지난 28일(화)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연출 박유영/ 극본 현규리/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크로스픽쳐스, 트리스튜디오) 10회에서는 김영란(전여빈 분) 앞에 죽은 가성호(문성근 분) 회장이 등장, 예상을 뛰어넘는 전개로 충격을 안겼다. 이에 10회 시청률은 전국 5.1%, 수도권 4.6%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기준) 가선영의 자작극으로 인해 살인교사 혐의로 경찰서에 붙잡혀간 김영란은 변호사 이돈(서현우 분)의 도움 없이 스스로 누명을 벗는 데 성공했다. 여기에 가선영이 뉴욕에서 가예림(이다은 분)을 살해한 증거를 가지고 있던 가선우(이창민 분)가 먼저 김영란에게 거래를 제안하면서 복수 계획도 순조롭게 흘러가는 듯했다. 하지만 가선우의 계획과 행방을 모두 알고 있었던 가선영은 길호세(양경원 분)를 시켜 가선우, 그리고 김영란을 모두 제거하고 증거를 가져오라는 명령을 내렸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피를 나눈 친동생마저 살해하려 하는 가선영의 악독함은 섬뜩함을 자아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고성군은 10월 28일, 고성군청 열린회의실에서 고성군 어업인단체와의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어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바탕으로 군정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성군수협 구언회 조합장을 비롯한 9개 단체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여러 수산 분야의 활성화 지원 방안과 건의사항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업인단체에서는 지난 9월 초 발생한 고수온, 적조, 빈산소 물덩어리로 인한 어업재해 피해와 수산물의 가격 하락에 따른 어려운 실정에 있음을 강조하며, 어업재해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과 지원 요청, 어업분야 외국계절근로자 확대, 수산물 박람회 지원, 수산물 유통 분야 유기적인 네트워크 구성 등 여러 가지 안건에 대해 어업 생산력을 높이고 어업인 소득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상근 군수는 “늘 어업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땀 흘리며, 수산 분야의 중심 역할을 잘 수행해 주고 있는 어업인단체 대표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오늘 간담회에 자리가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부산시는 어제(28일) 오후 2시 4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박형준 시장과 천징(陈靖) 상하이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주임이 만나, 부산과 상하이 간 우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하이시 방문은 지난 1997년 체결된 '부산시의회–상하이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우호교류협약'에 기반한 것으로, 지난 9월 상하이 순방시 만났던 인연을 계기로 다시 한번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박 시장은 지난 9월 8일부터 9월 9일까지 상하이를 순방해 '부산-상하이 자매도시 관계강화 공동선언문'을 체결하고, 트립닷컵그룹과 관광 분야 업무협역(MOU), 신산업 기업들과 투자유치 업무협약(MOU) 등을 맺는 등 실질적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박 시장은 “지난 9월 상하이 방문 당시 천징 부주임과의 오찬 자리가 매우 뜻깊었으며, 이번에 다시 부산에서 뵙게 되어 기쁘다”라며, “양 도시가 오랜 우정을 이어가며 교류를 더욱 발전시키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박 시장은 “부산과 상하이는 1993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경제·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8일 경주 화랑마을에서 열린 APEC CEO SUMMIT 공식 환영 만찬에 참석했다. 이날 환영 만찬은 대한상공회의소 최태원 회장이 주관한 만찬으로, CEO SUMMIT에 참가한 세계적 기업 CEO 등 1,000여 명 정도의 인사가 참석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날 환영 만찬에 개최 도시를 관할 하는 단체장 자격으로 참석해 ‘다 함께 잘사는 세상’을 만들자고 건배사를 제안했다. 이 도지사는 국가 간 성장 격차, 계층 격차, 세대 간 격차를 극복하고 미래 인류를 위한 화합의 장이 이번 APEC CEO SUMMIT을 통해 만들어지기를 기원했다. 특히 대한민국 성장의 역사는 기업인들의 도전과 혁신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언급해, 이번 APEC CEO SUMMIT의 의미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 도지사의 비즈니스 행보는 이날 일정으로도 드러났다. 이날 오후에 이 도지사는 경주 엑스포대공원에 있는 APEC 경제전시관(K-비즈니스 스퀘어)에서 최태원 SK회장,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 CEO, 사이먼 밀러 메타(Meta) 부사장과 만났다.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0월 28일 부산광역시 동구 수정동에 위치한 해양수산부 이전 예정지(IM빌딩)를 방문하여 이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이전까지 2개월 남짓 남은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준비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이전 완료시까지 최선을 다하기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점검에는 김재철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 성희엽 부산광역시 미래혁신부시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김 총리는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으로부터 이전 준비상황을 보고받은 후, 이전을 추진 전반에 대해 꼼꼼하게 확인했다. 아울러 “해수부 이전이 균형발전의 핵심 요소이며, 또한 이주 직원들의 불편함 해소 및 안정적인 정주 여건 마련도 중요한 만큼 해수부와 부산시가 신경 써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재철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은 “남은 기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차질없이 이전을 완료하는 한편, 해수부의 부산 이전을 기점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써 해양수도권 조성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해수부 이전이 2달 여 남았는데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광주광역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과 5·18민주광장 일원에서 열린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개막식’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희망이 되는 소비, 함께 성장하는 경제’라는 슬로건 아래, 전 부처가 협력해 추진하는 전국 단위 소비 촉진 캠페인이다. 광주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11월 9일(일)까지 12일간 전국에서 소비활성화와 상생의 바람을 이어간다. 이번 개막식에서는 한성숙 장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소상공인연합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함께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소비한 영수증으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상생 콘서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 28일(화) 공연에서 청하, 옥상달빛, 이창섭, 박지현이 무대에 올라 감동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관람객은 구매한 티켓 금액과 동일한 1만원 상당의 소상공인 판매전 소비쿠폰을 환급받아 현장에서 소상공인 제품을 구매할 수 있었다. 29일(수) 공연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버스킹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장을 찾은 대학생 방문객은 “소비한 영수증으로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취임 후 처음으로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지난 35년 넘는 기간 동안 이어진 우리 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재확인하고 다가오는 2029년 한–아세안 40주년을 바라보고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CSP(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공개된 모두발언에서 ‘꿈과 희망을 이루는 조력자’, ‘성장과 혁신의 도약대’ ‘평화와 안정의 파트너’로서 역할하겠다 약속했다. 한편 온라인 스캠센터 범죄 근절을 위한 아세아나폴과의 합동 수사 및 공조 체계 구축을 제안하고 한반도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아세안이 지지해줄 것을 당부했다. 비공개 회의에서 아세안 각국 정상들은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과 취임을 축하하며 아세안과 처음 함께함을 환영했다. 각국 정상들은 한-아세안 FTA 업그레이드, 디지털-기후변화 대응, 인프라 협력, 문화-인적 교류 확대 및 인재 육성 지원, 스캠 등 초국가범죄 공동대응 및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국가안보의 최전선에서 70여 년을 견뎌온 도시 ‘포천’이 이제는 ‘첨단국방산업의 거점도시’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지난 10월 23일, 포천시는 치열한 경쟁 끝에 경기국방벤처센터를 최종 유치하며,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미래를 여는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기관 유치를 넘어 포천이 ‘희생의 도시’에서 ‘기회의 도시’로 전환되는 상징적인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포천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첨단 방위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아 민관군 산학연이 함께하는 협력 생태계를 꾸준히 구축해왔다. 드론작전사령부와 육군교육사령부, 방공학교 등 군 주요 기관과 협약을 맺으며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다졌고, 드론쇼코리아 등 주요 방산 전시회와 세미나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했다. 이러한 노력이 모여 경기국방벤처센터 유치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 70년 희생의 땅, 이제는 기회의 땅으로 포천은 분단 이후 국가안보를 위해 가장 많은 희생을 감내해 온 지역 중 하나다. 여의도 면적의 17배에 달하는 군사시설을 보유한 유일한 도시다. 게다가 각종 중첩된 규제로 인해 도시 발전에 제약을 받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남양주시는 28일 수동면 소재 신망애복지재단 강당에서 열린 ‘제3회 장애인 및 지역 어르신 합동 잔치’에 주 시장이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갑·칠순·팔순·구순을 맞이한 재단의 장애인 이용자와 수동면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열렸으며, 지역사회가 함께 어르신들의 생신을 축하하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생신 대상자 어르신 및 지역 주민, 복지시설 이용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송해문화예술진흥회 축하 공연 △기념식 △점심 식사 대접 및 선물 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김양원 대표는 개회 인사에서 “오늘 환갑·칠순·팔순·구순을 맞으신 어르신들께 축하드리며 항상 건강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하겠다”며 “장애인뿐만 아니라 수동면 어르신들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나눔과 봉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주 시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행사장을 직접 찾아 생신을 맞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에게 따뜻한 축하의 말을 건넸다. 주 시장은 “오늘 생신을 맞은 어르신들께 축하드리며, 항상 행복하고 만수무강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