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옹진군은 지난 16일, 한국행정연구원(서울 은평구)에서 옹진·신안·울릉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섬 자치행정모델 개발 및 특례법안 연구(이하 "연구")'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문경복 옹진군수를 비롯하여 남한권 울릉군수, 신안군수 권한대행 김대인 부군수, 3개군 관계 공무원과 한국행정연구원 연구진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 결과와 특별자치군 특례법(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보충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행정연구원은 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보충 의견을 반영해 이른 시일 내 법안 내용을 보완할 예정이다. 그동안 옹진·신안·울릉군은 접경지역이자 섬 지역이라는 지리적·행정적 특수성으로 인해 주민 생활 불편이 장기간 지속돼 왔으며, 이를 해소할 정책 수단이나 개발사업은 각종 규제의 벽과 자치체계의 한계로 인해 실질적인 개선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3개군은 지난해부터 새로운 섬 맞춤형 자치행정체계가 절실하다는 데 공감하며, 공동 연구를 추진하게 됐고, 연구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행정연구원에 연구과제를 위탁했다. 옹진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충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기장군은 최근 장안읍 신기솔밭 쌈지공원(장안읍 기룡리 509-3번지 일원)에서 ‘월남전 참전 유공자 명비’ 건립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명비 건립은 기장 출신 월남전 참전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지역사회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명비는 가로6m, 높이4.2m, 폭3.8m의 조형물로 들어섰으며, 기장군 지역출신 월남전 참전자 1,256명의 이름이 새겨져 후대가 기억하도록 했다. 군은 지난 5일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 참전 유공자 및 보훈단체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명비 준공식을 개최하면서, 참전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며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 명비는 그들의 용기와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고 기리기 위한 상징물이다”라며, “참전 유공자와 유족이 자부심을 가지면서, 후손들은 그들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고 추모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국가보훈대상자 수당 증액, 참전유공자 미망인 수당 신설, 월남전 참전 유공자 명비 건립, 호국보훈감사제 추진 등 다양한 보훈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사상구청사가 행정 공간을 넘어, 아이들의 꿈과 상상이 자라는 복합문화공간 ‘사상마루 들락날락’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사상구(구청장 조병길)는 6월 17일 사상구청 한마당홀에서 ‘사상마루 들락날락'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병길 사상구청장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시·구의원, 어린이집, 유치원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변모한 구청사를 둘러봤다. ‘사상마루 들락날락’은 부산시 ‘15분 생활권 도시’ 정책의 핵심 사업으로 총 사업비 45억 원을 투입해 사상구청사 1층과 지하 1층 연면적 2천205㎡에 조성됐다. ‘사상마루 들락날락’ ▲1층은 어린이도서관, 로비쉼터, 수유실 ▲지하1층은 한마당홀, 모션인식체험관, 라이브스케치존, 야외휴게공간 등을 마련해 다양한 연령층이 활발히 소통하고 디지털 체험과 학습 등을 즐길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행정 공간이었던 구청사가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거듭나, 이제는 사상구민은 물론 부산시민 누구나 즐겁게 방문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사상구는 구포~가야 경부선 구간이 정부의 도심 철도 지하화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구민 의견을 결집하기 위한 대대적인 서명운동을 6월 16일부터 8월 말까지 펼친다. 이번 서명운동은 철도 지하화를 통해 단절된 도심을 연결하여 주거지 도시재생 추진 및 공원녹지를 조성하고, 상부 공간 복합개발로 지역 균형발전 도모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사상구는 6월 16일 사상구청과 괘법동 경남약국 앞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시민단체 등과 함께 10만 서명 확보를 목표로 주민 홍보에 본격 나섰다. 또한, 사상구 홈페이지 와 QR코드를 활용해 누구든지 모바일 기기 등을 통해 손쉽게 서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사상구 전 부서와 12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서명운동에 집중한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120년 동안 부산 도심을 가른 경부선 철도로 인해 생활권이 단절되고 소음과 분진으로 고통을 겪어온 사상구민을 비롯한 부산시민들이 이번 서명 운동을 통해 경부선 철도 지하화에 대한 염원을 결집하고 나아가 올 연말 정부에서 수립하는 도심지 철도 종합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16일과 17일, 남부권과 북부권에서 신규(저연차)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육감과 함께하는 열린 대화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교직 경력 3년 이내의 교사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남부권은 16일, 북부권은 17일에 각각 50명 내외 규모로 운영했다. ‘교육감과 함께하는 열린 대화’는 교직의 출발선에 선 신규(저연차) 교사들이 겪는 다양한 고민과 불안을 함께 나누고 교사로서의 정체성과 방향을 진지하게 성찰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이다. 특히, 교육감은 교사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며 소통의 폭을 넓혔다. 이번 열린 대화는 ▲교실에서 못한 우리들 이야기 ▲별별 고민, 별별 해결 ▲서툴지만, 우리는 당당한 교사 ▲우리 함께, 여기에 등 네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신규(저연차) 교사들이 교사로서의 일과 삶을 공유하고 전문성을 키워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교사로서의 방향성과 교육 철학, 교사의 불안과 행복, 학교 현장에서 마주하는 실질적 고민 등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며 현장에 도움이 되는 주요 쟁점을 함께 모색했다.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봉화군이 사람과 자연이 함께 숨 쉬는 새로운 치유 공간을 열며 산림복지를 중심으로 미래 설계에 나섰다. 봉화군은 6월 17일 봉성면 우곡리 산48-1번지 일원에서 ‘문수산산림복지단지’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현국 봉화군수, 봉화군의회의장, 경상북도 관계자, 유관기관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기념사·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문수산산림복지단지는 백두대간의 정기를 품은 청정 봉화의 진산, 문수산 자락 아래에 조성된 산림 복합문화공간이다. 산림휴양, 교육, 치유 기능이 융합된 이 공간은 숲속 도시 봉화의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미래 모델을 제시하며 새로운 지역 발전의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 산림의 공익기능 실현! 봉화형 산림치유 거점으로 문수산산림복지단지는 봉성면 우곡리 일원 100ha 부지에 총 8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됐다.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은 17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회의실에서 본청 간부, 동·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6월 기관장 회의’를 개최했다. 시교육청은 기관 간 소통 활성화를 위해 매월 기관을 방문해 회의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 이어 이정선 교육감과 간부들은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1층에 마련된 참배실을 찾아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앞서 일제 강점기에 군사용으로 조성된 3개의 화정동굴을 둘러봤다. 화정동굴은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앞 산자락에 있는 일제 잔재물로, 추후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 조성될 역사누리터와 연계해 학생·시민을 위한 역사교육 현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처럼 우리 학생들이 독립운동가들의 고귀한 뜻과 의지를 깊이 새기고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산청군은 영남권 산불피해지역 희망장터에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형 산불의 아픔을 함께 딛고 일어서자는 취지로 서울시와 MBC 주최, 롯데카드 후원으로 마련했다. 이날부터 19일까지 MBC상암문화광장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산청군을 비롯해 경남과 경북 산불 피해 지역 7개 시군이 참여한다. 산청군은 10개 농가가 참여해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할 계획이며 전통 무명베짜기 재현 공연으로 목화의 고장 산청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승화 산청군수는 17일 행사가 열리는 상암문화광장을 찾아 오세훈 서울시장, 시군 단체장, MBC사장 등과 간담회를 통해 산청홍보에 앞장섰다. 이승화 군수는 “이번 장터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산불로 지친 군민들에게 깊은 위로와 재기의 희망을 주는 자리”라며 “산불로 침체된 지역 농가에 판로 확대 등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전북이 세계 금융 중심지 뉴욕에서 글로벌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금융과 바이오 등 미래산업 분야의 주요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열고 글로벌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설명회는 김관영 도지사의 미국 출장을 계기로 마련됐다. 김 지사는 BIO USA 참석과 공공외교 일정 중 뉴욕을 방문해 블룸버그, 씨티은행, 뉴욕시 경제개발공사 등 세계적인 민간 및 공공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전북의 투자환경을 설명하고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전북자치도는 새만금 프로젝트와 금융허브도시 조성 등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전북의 신성장 동력을 소개했다. 특히 글로벌 최대 은행 씨티은행 임원도 직접 참석해 새만금과 전북에 대한 전략적 투자협력을 탐색하며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씨티은행은 전 세계 160여 개국에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적인 투자은행으로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와 폭넓은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투자설명회에는 금융사, 투자사 등 25개사를 비롯하여 바이오, I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사)울산북구자원봉사센터는 6월 17일부터 6월 18일까지 1박 2일 동안 경북 울진에서 자원봉사 리더들의 행복더하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올해 워크숍은 지난 2년 동안 자원봉사 실적이 우수한 단체와 신규 단체의 리더 40명이 참석했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이날 참석하여 자원봉사활동에 헌신적인 노력을 하는 북구의 자원봉사 리더들이 유익하고 안전하게 워크숍을 잘 다녀오길 바라는 격려의 말씀으로 환송했다. 참가자들은 울진군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하여 재난관련 봉사활동과 다양한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알아보는 계기가 됐고 리더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 및 토론, 문화탐방이 진행되어 참가자들 간의 소통과 교류의 기회도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에 참가한 한 단체장은 “선진지 견학을 통해 자원봉사 활동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었고, 리더십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과 토론 덕분에 더욱 자신감을 얻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