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구청장이 직접 주민을 만나 생활 속 불편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찾아가는 민원 상담의 날, 현장 미추홀’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민원 접수를 넘어, 주민과 행정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소통하고 문제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참여형 상담 창구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현장 미추홀’은 구 직소민원팀이 주안역 광장·도화동 앨리웨이 광장 등 다중이용시설과, 숭의종합사회복지관·미추홀노인복지관 등 취약계층 시설을 찾아 상담을 진행하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가까운 생활공간에서 편안하게 민원을 제기할 수 있었고, 구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는 소중한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올해는 한 걸음 더 나아가 구청장이 직접 현장에 나선다. 이 구청장은 오는 10월과 11월, 두 달 동안 미추홀구를 4개 권역으로 나눠 주민과 만나 허심탄회하게 대화할 예정이다. 현장 상담은 ▲10월 22일 신기시장(신한은행 앞)을 시작으로, ▲10월 30일 옛시민회관쉼터, ▲11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장수군이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현안 해결과 국·도비 확보에 ‘원팀 행정’을 본격 가동해 총력전에 돌입했다. 최훈식 장수군수와 이정우 부군수를 비롯해 국장과 실무부서장이 직접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해 현안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하는 등 군 전체가 발로 뛰는 행정이 본격화 되고 있다. 먼저 최훈식 군수는 지난 8일 국토교통부 세종청사를 방문해 김윤덕 장관을 만나 장수군민의 오랜 숙원인 교통 인프라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최 군수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국도 26호선(진안 ~ 장수, 817억원) 사업의 예타 통과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여기에 △국도 26호선(장수 천천~장계), △국도 13호선(장수 장수~천천), △국도 19호선(장수 장계~계북) 구간의 2차로 개량사업이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하며 교통사고 다발 구간과 지역 간 교통격차 해소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특히 최 군수는 이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2차 공공기관 이전은 혁신도시 중심이 아닌 인구소멸지역으로의 이전이 국가균형발전 전략에 부합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한국 만화의 거장 허영만 화백이 제주도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제주사랑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허영만 화백은 1974년 데뷔 이후 ‘타짜’, ‘식객’, ‘커피 한잔 할까요?’ 등 수많은 명작을 선보이며 반세기 넘게 한국 만화계를 대표해왔다. 허 화백은 작품 속에서도 제주의 매력을 담아왔다. ‘식객’에서는 흑돼지, 갈치국 등 제주 향토음식을 소개했고, ‘커피 한잔 할까요?’에서는 제주 로컬 카페와 독창적인 커피 문화를 다루며 제주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렸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집무실에서 허 화백을 만나 기부에 감사를 전하며 “제주의 독특한 문화와 자연을 작품에 담아 제주의 가치를 널리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허 화백은 “서울 사는 집 말고는 제주에 제일 자주 온다”며 “1년에 10번 넘게 찾을 정도로 제주도를 사랑한다”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제주의 다양한 식재료와 음식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향후 작품 소재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 흑우, 꿩 메밀 칼국수, 메밀비빔국수 등 제주의 특별한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9월 12일, ‘인공지능(AI) 산업전환과 일자리’ 포럼 출범식 및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인공지능(AI) 전문가와 고용노동 분야 전문가 13명이 참여했다.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 기술 발달이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현장의 사례를 바탕으로 분석하고,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과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 확대로 인해 산업구조와 고용형태 등 노동과 일자리의 근본적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중장기 고용노동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회의에서는 'AI 기술 발전 현황 및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정부의 AI 전환 대응 정책'을 주제로 김유철 LG AI연구원 전략부문장과 김득중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부원장이 발표하고, 위원들 간 자유로운 토론이 이루어졌다. 김유철 LG AI연구원 전략부문장은 실제 산업 현장의 AI 적용 사례를 설명하면서, AI 시대에 맞는 직무 재정의와 재교육은 전문인력 양성과 함께 매우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득중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부원장은 미·중의 기술패권 대립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새 정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광양시는 9월 11일 광양제철소 파트너사협회와 간담회를 열고,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광양제철소 파트너사협회 협회장인 ㈜포스플레이트 정현수 대표를 비롯해 (주)화인 임종대 대표, (주)정원 박동명 대표, ㈜대진 최석찬 대표, (주)신진기업 김윤철 대표, (주)광양기업 황재우 대표 등 18개 회원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은 제철소를 중심으로 부와 명성을 쌓아온 산업도시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철강산업 기업 대표님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기업이 잘 이끌어지고 번창해야 시의 경제가 침체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애로사항을 허심탄회하게 말씀해 주시면, 제안해 주신 사항 가운데 행정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은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 당장 시행이 어려운 사안도 꼼꼼히 검토해 중앙정부와 협의하며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수 협의회장은 “기업과 시와 소통할 수 있는 간담회 자리가 마련돼 감사하다”며 “이 자리를 토대로 시와 기업이 한 단계 더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광양시는 9월 11일 제1차 ‘현장 소통의 날’을 운영해 주요 사업장과 시민 건의 현장 3곳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정인화 시장은 이날 ▲도선 천년동백정원 조성사업장 ▲광양읍 경로당 방문 건의 현장 ▲백학동 기억샘터 운영상황 점검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첫 일정으로 방문한 도선 천년동백정원 조성사업 현장(옥룡면 추산리 311번지 일원)은 지난 6월에 이어 다시 찾은 곳으로, 도선국사의 풍수지리 사상을 반영한 자연 친화적 주제정원이 조성 중이다. 정 시장은 마운딩 계획과 정원 공간 구성을 점검한 뒤, “정원의 전체 조경은 풍수지리 형상이 한눈에 인식될 수 있도록 조성해 상징성과 미관을 강화할 것”과 “포토존이자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조형물을 조성할 것”을 지시했다. 두 번째 일정으로 방문한 우산공원은 지난 광양읍 경로당 방문 중 신기마을 뒤편 산책로에 옥외용 벤치 설치, 쾌적한 산책로 조성을 위한 풀베기, 우산각 주변 화장실 설치 등의 건의가 나온 곳이다. 시는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옥외용 벤치 설치와 풀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11일, 서산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하반기 정기회를 개최하여 위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배움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정기회는 공정성, 전문성, 신속성 3박자를 고루 갖춰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심의위원회를 유지하기 위해 진행됐다. 심의위원회는 교원, 변호사, 청소년 상담가, 성폭력 상담 전문가, 학교전담경찰관 등 전문가 16명과 학부모 12명으로 모두 28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2025학년도 상반기 학폭위 운영 현황 등을 공유했고,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에서 학교폭력 관련 법률 상담 및 지원을 하고 있는 변호사가 학교폭력 관련 판례 등을 중심으로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절차 개선, 피해 학생 보호, 가해학생 선도 및 교육 방안 등 심의·의결 과정에서 유의할 사항들을 전달하며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연수를 진행했다. 김지용 교육장은“학교폭력 사안 처리 과정에서 공정, 전문, 신속에 중점을 두고 피해 학생의 회복 및 보호, 가해 학생의 선도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위원들에게 당부 했고, “학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부안군은 지난 11일 ‘제3차 부안군 평생교육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향후 5년간 군민 중심의 평생학습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체계적인 전략수립과 실천가능한 중장기 로드맵 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는 평생교육 관련부서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연구 수행기관의 발표내용을 면밀히 검토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수행기관인 예스티엠(주)는 지난 5개월동안 국가 및 전북도 상위계획과 부안군 군정방향의 연계성을 분석하고, 군민의 평생교육 요구와 실태조사 및 이해관계자들의 집단인터뷰를 통해 청우평생학습관 운영방향과 부안군만의 특화사업을 담은 비전과 전략과제를 제시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군은 2017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기틀을 다지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시대변화와 지역특색을 반영한 파급력있는 평생학습 정책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의정부시는 9월 11일 보훈회관에서 유공자 예우를 강화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보훈사업을 추진하고자 ‘보훈단체별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18일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열린 보훈단체장 전체 간담회에 이어, 보훈단체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자 ‘소통 강화’에 중점을 두고 마련했다. 앞서 시는 9월 1일(특수임무유공자회, 전몰군경유족회, 무공수훈자회, 의정부시 재향군인회)과 2일(상이군경회, 전몰군경미망인회, 월남전참전자회)에도 단체별 간담회를 열고 각 보훈단체의 의견을 청취했다. 광복회, 6.25참전유공자회와 함께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6년 보훈단체별 사업 방향과 신규 사업 추진 방안, 장기 사업 계획 등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이시천 보훈단체협의회장은 “보훈정책과 사업에 대한 소규모 간담회를 통해 충분히 의견을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보훈가족의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발굴‧추진돼, 사회에 기여하는 봉사와 활동이 활발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보훈단체와의 소통을 앞으로도 지속할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월 11일 저녁 '도날드 투스크(Donald Tusk)'폴란드 총리와 취임 후 첫 통화를 가졌다. 양 정상은 1989년 수교 이래 양국 관계가 정무, 경제, 인적 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꾸준히 발전해 온 것을 평가하고, 앞으로 양국이 방산, 인프라, 교역·투자 등 각종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역사와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 간에 방산 협력이 지속 발전해온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상호 호혜적인 협력이 계속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투스크 총리는 국제무대에서 주요 경제국인 양국 간에 방산 분야를 포함하여 협력할 사안이 많다고 하면서 한국과의 파트너쉽이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양 정상은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