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4일 오전 10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을 직접 만나, 서울시만 유일하게 해당하는 국비 보조사업 ‘차등보조율 적용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서울시는 경기도와 동일 생활권으로 인구, 경제 규모, 재정 여건 등이 유사함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서울시에만 국비 차등보조율이 적용돼 매년 약 3조 1,700억 원의 추가 재정 부담을 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행안부가 산정한 ‘2025년 지자체 재정력지수’에 따르면 경기도(본청) (1.180)와 서울시(1.032)의 재정력 지수는 비슷한 수준으로, 두 지자체 모두 보통교부세 불교부 단체로 지정돼 있다. 아울러 재정 여건에 영향을 미치는 인구 및 기업체 수 최근 5년 증가율은 경기도가 서울시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최근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경우 경기도의 국비 보조율은 90%였지만, 서울시는 75%만 적용돼 경기도 대비 3,500억 원을 더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다. 또한 아동수당 지원사업도 국고보조율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부천시가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발맞춰 미래혁신 전략 마련에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부천시는 14일 정부가 제시한 123개 국정과제에 대응해 주요 시정 현안을 정부 부처 세부 실행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국정과제 전담조직(TF)’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새 정부 국정과제별 추진 방향에 발맞춰 시의 미래혁신 실천전략을 선제적으로 수립하고, 각 부처의 구체적 실행계획에 부천시의 정책과 현안을 적극 반영하기 위한 조치다. 전담조직은 남동경 부시장을 총괄단장으로, 각 국정과제 소관 실·국 중심의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갖추고 운영한다. 부천시는 국정과제 세부 내용을 면밀히 분석해 연관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부 실천계획과 국정과제 연계 국비 확보 전략을 마련할 방침이다. 부천시는 이번 전담조직 운영을 통해 국정과제와 연계된 웹툰 등 K-콘텐츠 산업 육성, 중동 1기 신도시 재건축, 경인선 지하화, GTX-B 조기 착공 및 GTX-D, E, F 신설 등을 중점 다룰 계획이다. 앞서 부천시는 지난 6월 4일, 확대 간부회의를 열고 새정부 국정기조 대응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울산 남구는 남구 소상공인의 노후화된 점포환경을 개선을 위해 ‘2025년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을 추진 중으로 사업이 완료된 35개소에 우선해 지원금 지급을 마쳤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입식 좌석 교체, 간판, 판매시스템 등 업소 환경개선 지원을 통해 매출 증대와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자 2021년부터 5년째 남구에서 추진하고 있다. 사업 지원 규모는 업소당 최대 200만 원으로 올해에는 총 112개소가 선정되어 최근 사업정산이 완료된 35개소에 5,900만 원을 1차로 지급 완료했다. 19년간 식당을 운영해 온 한 업주는 “식당을 이용하는 손님들이 좌식탁자 때문에 불편을 겪어 왔으나, 이번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입식좌석으로 교체할 수 있어서 손님들의 만족도가 높고 일하기도 편해졌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경기침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자생력 확보를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울산 남구는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권 회복을 경축하고 독립에 헌신한 선열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한층 다채롭고 실효성 있는 ‘광복절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했다. 남구는 11일부터 나흘간 위드카페 3개소에 ‘태극기를 든 장생이’ 컵홀더 2,000개를, 관내 국공립어린이집 27개소에는 ‘태극기 다는 날’ 스티커 1,200장을 배부했다. 또한 태극기 게양 인증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해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에게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등 구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광복절의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장생포 문화창고에서 남구도시관리공단에 이르는 도로변과 무궁화동산 등 울산 관광의 중심지에는 가로기를 새롭게 추가 설치해 관광객에게도 태극기 게양의 중요성을 알렸다. 구 청사와 14개 동 행정복지센터 청사에는 대형 태극기 달기 홍보 현수막을 게시해 방문객들에게도 나라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80번째 광복절을 맞아 남구민 모두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태극기 달기를 통해 광복절의 의미와 나라사랑의 가치를 마음 깊이 되새기길 바란다”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강릉시는 최근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4일 오후 2시부터 강릉대도호부 관아 앞에서 배달·택배 종사자 등 이동근로자를 대상으로 ‘생수 나눔 캠페인’을 실시한다. 캠페인은 택배·배달종사자 등 이동근로자들에게 시원한 얼음 생수와 쿨링용품을 전달하며, 무더위 속 잠시나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폭염기간 동안 강릉노동교육법률상담소(구 강릉관광개발공사)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동근로자를 위한 임시쉼터도 조성된다. 임시쉼터에서는 생수와 함께 노동법률상담도 제공한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동근로자들이 무더위 속에서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분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김홍규 강릉시장, 최종봉 번영회장, 정언숙 고용노동부 강릉지청장 등이 참석해, 무더위 속 고생하는 근로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불탑뉴스신문사 한민석 기자 | 양산시는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양산 원동면 원리 출신 독립유공자 권오황(權五惶, 1919~미상) 지사가 국가보훈부의 서훈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권오황 지사는 1940년 11월경 일본 도쿄에서 유학 중 일본의 패전을 예견하고 비밀결사 ‘우리조선독립그룹’에서 조선인에 대한 지도 활동 등을 펼치다가 일본 경찰에 체포됐다. 이번 포상에서 권오황 지사의 고귀한 공훈이 인정되어 건국포장 대상자로 선정됐다. 소식을 접한 나동연 양산시장은 “올해 삼일절에 양산지역 출신의 미서훈 독립운동가 열 분이 서훈을 받은 영예에 이어, 광복 80주년을 맞아 또 다른 영웅의 포상은 양산시민 모두의 가슴에 깊은 감동과 자긍심을 안겨준 감격스러운 일”이라며, “권오황 지사를 비롯한 수많은 독립유공자들의 희생과 노력을 잊지 않고 그들의 정신을 이어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아산시의회는 8월 14일 제261회 임시회를 하루 일정으로 열어, 최근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피해 예방을 위한 2025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본회의 개회 후, 본회의 정회 시간에 기획행정농업위원회가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했으며,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일반회계에서 1건 6,000만 원을 삭감하고 예비비로 증액하는 것으로 심사했다. 이번 추경 예산은 총 827억 원 규모로, 주요 내용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618억 원 △폭염 및 호우대책비 9억 원 △예비비 200억 원 등이다. 예비비는 일반예비비 130억 원과 재해재난목적예비비 153억 원을 포함하며, 재해재난 목적예비비는 △읍면동 응급복구 장비임차 △농업·축산분야 재난지원금 △공공체육시설 피해복구비 △하천시설물 응급 복구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심사를 마친 후, 다시 본회의를 열어 2025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을 최종 의결하고 가결을 선포했다. 홍성표 의장은 “이번 추경은 집중호우로 피해 입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농업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 ‘청년농업인 경영리더십 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나주시는 지난 7월 10일부터 8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5회에 걸쳐 청년농업인 28명을 대상으로 ‘청년농업인 경영리더십 아카데미’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영, 기술 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여 안정적인 영농 정착과 소득 증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 과정은 농산물 마케팅 전략, 스마트팜 시설 설비, 토양 분석 및 관리, 작물보호제 및 PLS 제도 이해, 농업경영 기초 세무와 회계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청년농업인의 경영 능력과 기술 수준을 한층 높이며 농가 소득 창출과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했다. 14일 열린 마지막 교육에서는 지난 2개월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윤병태 시장의 격려 속에 앞으로의 영농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시는 하반기 청년 농업인 현장지원단을 운영해 지역 선도 농가와 농업경영 전문가를 매칭하고 창업 멘토링과 현장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윤병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육동한 춘천시장이 14일 시청 접견실에서 알리셰르 압두살로모프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를 만나 교육·문화·청년·경제·산업 분야 등 양 지역 간 교류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육동한 시장은 “춘천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친환경 농업, 바이오·ICT 산업을 기반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최근 ‘세계 태권도의 수도’를 목표로 국제 스포츠와 문화교류를 확대하고 있다”며 “대사님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교육, 문화, 스포츠,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관계가 강화되길 바란다”고 환영했다. 압두살로모프 대사는 “춘천은 자연과 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도시”라며 “이미 유학생과 스포츠 교류로 긴밀한 인연을 맺고 있는 만큼 앞으로 청년·문화·경제 등 다방면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현재 춘천지역에는 506명의 우즈벡 국적의 주민이 거주중인 가운데 강원대·송곡대·한림대에 총 368명(85%)의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지난 2023년 10월 나망간 지역 대표단이 춘천을 방문해 교육·문화·산업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양 기관의 교류도 지속되고 있다. 또한 2025 세계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변광용 거제시장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오는 10월 경주 APEC 참석 시 한화오션 거제조선소 방문을 제안하는 서한문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변 시장은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한-미 조선산업협력이 단순한 조선산업의 문제를 넘은 한-미 통상 및 동맹관계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고리로 기능하고 있는 분위기”라며, “10월 경주 APEC에 참석 예정인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 빅2, 빅3 조선소가 있는 거제 조선소 현장을 방문해 줄 것을 정중히 요청하는 거제시장 명의의 서한문을 준비중”이라고 전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한화오션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할 서한문을 준비해 왔으며, 외교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한문에서 변 시장은 “1998년 트럼프 대통령 방문 이후 한화오션(당시 대우중공업 옥포조선소)은 비약적인 성장과 혁신을 거듭하며, 친환경 선박 건조와 첨단 해양 기술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했다”고 밝혔다. 또한 “미 해군 함정 월리 쉬라함, 유콘함에 이어 찰스 드류함 정비까지 안정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