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폐광 예정인 ㈜고려시멘트 건동광산에 데이터센터를 조성하는 장성군의 중장기 프로젝트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 군은 20일 군청 상황실에서 ㈜석세스뱅크장성, LS일렉트릭㈜, LS사우타㈜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김한종 장성군수, 전재연 ㈜석세스뱅크장성 대표이사, 정현만 LS일렉트릭㈜ 데이터센터 팀장, 박우범 LS사우타㈜ 대표 등 관계자들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건동광산은 ㈜고려시멘트가 2006년 전라남도 인가 이후 꾸준히 운영해 온 석회 광산이다. 2023년 8월 장성군과 ㈜고려시멘트 측이 공장 가동을 중단하기로 뜻을 모으면서 발길이 끊어졌다. 이후 ㈜고려시멘트는 2024년 11월 군과 업무협약을 맺고 폐광·광업권 말소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건동광산을 장성군에 기부채납하기로 했다. 현재 ㈜강동씨엔엘에서 폐광을 위한 광해실태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데이터센터는 인공지능(AI)으로 대표되는 첨단산업의 운영·발전에 필수적인 전산 데이터 관리시설이다. 서버 등을 가동할 때 발열량이 상당하다 보니, 안정성 확보 등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지방 분산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8월 20일, 군위군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2025년 을지연습 실제 훈련을 참관했다. 실제훈련에 앞서 김 권한대행은 민방위훈련을 시범 실시하는 군위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했다. 공습경보(오후 2시)에 따라 직원 및 민원인 30여 명과 함께 지하 민방위 대피소로 이동한 뒤 비상시 행동요령 등 안전교육을 듣고, 강북소방서가 주관한 긴급구조를 위한 심폐소생술 실습에 참여했다. 김 권한대행은 민방위훈련 이후 을지연습 시(市) 지정 실제 훈련장인 군위군 다중이용시설인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으로 이동해, 테러 대응능력 제고를 위한 특작부대 및 드론 공격 실제 훈련을 참관했다. 이번 실제 훈련은 오후 3시부터 1시간 정도 이뤄졌으며, 적 특작부대의 문화회관 침투 및 드론 공격으로 인한 시설물 파괴에 대응해 대피, 진압, 구조활동 등으로 구성된 민·관·군·경·소방 등 유관기관 합동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군위군, 50사단, 501여단, 19화생방대대, 2탄약창, 대구경찰특공대, 군위경찰서, 대구119특수구조대, 대구강북소방서,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지난 7월 20일 새벽,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이 8월 20일 수해 발생 한 달을 맞았다. 피해 현장은 여전히 상처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다. 하지만 군부대와 주민, 각계의 성금 지원과 자원봉사자의 손길이 이어지면서 빠르게 일상 회복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 ▪역대급 집중호우로 1,156억 여원 시설 피해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닷새간 쏟아진 폭우는 가평군 전역에 평균 322㎜ 이상의 비를 뿌렸다. 특히 조종면, 북면 등 5개 읍면에서는 7월 20일 새벽 1~4시 사이에 시간당 36~110밀리미터의 집중호우가 내려 산사태와 토사 유출이 연쇄적으로 이어졌다. 그 결과 사망 7명, 부상자 9명이 발생했고, 73세대 104명이 보금자리를 잃고 임시주거시설과 친인척 집으로 몸을 옮겨야 했다. 가옥 71동이 전파 또는 반파되고 306동이 침수되는 등 생활 터전이 순식간에 무너졌다. 농경지 133ha와 농작물 피해, 가축 948마리와 수산생물 9만2천여 마리의 폐사도 이어졌다. 8월 20일 현재 가평지역 시설 피해액은 총 1,156억 여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오는 27일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주·전남 특별지방자치단체 추진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날 선포식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등이 참석해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초광역 협력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한다. 양 시·도는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새 정부의 자치분권 기반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맞춰 초광역 협력체계인 특별지자체 설치를 논의해 왔으며, 이번 선포식에서 공동협약을 통해 본격적인 추진 의지를 대내외에 선언한다. 협약에서 양 시·도는 “광주와 전남은 오랜 기간 하나의 생활권이자 지역공동체로 협력해왔다”는 점을 강조하며, 수도권 1극 체제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지원과 초광역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데 뜻을 모을 예정이다. 양 시·도는 합동추진단을 조속히 구성·운영해 제도 설계와 중앙정부 협의를 본격화하고, 올해 12월 초 특별지자체 출범을 목표로 체계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와 전남이 미래 비전을 공유하며 함께 나아가는 특별지자체 추진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광진구는 지난 18일 추소윤강재단(이사장 김명현)과 지역 청소년 장학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추소윤강재단은 혜민병원 설립자 故 김상태 이사장과 박춘매 감사의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헌신과 봉사 정신을 계승해 2023년 9월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의료 인재 양성과 의학 연구 발전, 그리고 지역 청소년의 재능 발굴 및 성장 지원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은 광진구청에서 개최되었으며, 김경호 광진구청장과 김명현 이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 서명 및 교환 ▲기념 촬영 ▲차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광진구와 재단은 경제적 여건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청소년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하고, 장학생 선발을 위한 대상자 발굴 및 추천, 장학금 지원 기준과 규모, 지급 절차 등에 관한 사항을 합의했다. 협약 기간은 체결일로부터 3년이며 종료 시점에 사업 지속 여부를 논의해 이어나갈 계획이다. 구와 재단은 안정적인 장학사업 운영을 통해 지역 내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고 교육복지 향상은 물론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경상남도는 19일 도청 통합방위상황실에서 열린 ‘2025 을지연습’ 일일상황 보고회의에서 긴급 대피체계 등 평상시 훈련을 통한 실전 대응 역량 강화를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박완수 도지사는 “실효성 있는 대피체계는 평상시 훈련을 통해 마련해야 한다”며, “주민 대상 긴급 대피명령 체계 등 실전 대응 역량을 이번 연습 기간 중 반드시 보완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긴급 대피체계 보완과 함께, △산불·폭우 등 복합재난 속 실전형 대피훈련의 필요성, △무인기·드론 공격 대응을 위한 군 방어체계 강화, △창원터널 등 교통 핵심시설 차단 시 우회로 마련 및 복구 대책 수립, △응급의료소 설치계획의 구체화 등도 당부했다. 이어 “을지연습이 매년 8월에 시행되지만, 재난이나 전쟁은 특정 시기에만 발생하지 않는다”며, “훈련 시기와 시나리오 또한 유연하고 현실적으로 구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경상남도 통합방위협의회도 평상시 소관 범위에만 머물지 말고, 유사시 타 기관과의 협조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보 공유 체계를 보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재)완주문화재단은 문화다양성 인식 및 실천 확산을 위한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 모니터링단’을 오는 31일(일)까지 모집한다. 모니터링단 모집인원은 10명 내외이며, 문화기획자와 예술인을 포함해 문화다양성에 관심 있는 완주 군민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선정된 모니터링단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문화다양성의 이해 및 모니터링 활동을 위한 워크숍 △완주군 내 축제·공간·문화콘텐츠에 대한 모니터링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결과 공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군민은 완주문화재단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 모니터링단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완주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완주문화재단 이사장은 “올해 모니터링단이 완주군 내 축제·공간·문화콘텐츠 등을 문화다양성 관점에서 분석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다름을 존중하고 포용하는 문화 조성의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배경훈 장관은 8월 19일 오전 강남구 도시관제센터를 방문하고, 행정안전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 및 산업계‧연구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간담회를 개최하여 인공지능(AI)‧디지털 기반의 자연재난 대응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폭우·폭염 등 극한 기상상황의 발생 빈도가 증가하면서 자연재난이 복합화되고 피해 규모도 커지고 있다. 이처럼 상시화·대형화하는 자연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기존 방식의 재난 대응체계가 가지는 한계를 극복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이 필요하며, 이를 찾는 과정에서 인공 지능 기술이 가진 가능성이 주목되고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인공 지능과 디지털기술을 활용하여 자연재난을 효과적으로 예방·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인공 지능은 사전에 축적된 재난 데이터와 국토 지리 정보 등을 통합적으로 고려하여 기존에는 예측하지 못했던 위험을 사전에 파악하고 예방하거나, 재난이 발생한 상황에서도 피해 범위와 확산 속도 등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예측하여 추가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경기도민 10명 중 8명이 폭염을 위험하다고 인식하지만, 절반은 정부의 폭염 대응 제도를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저소득층, 일용직 근로자 등 취약계층에서 제도 인지율이 30%에 머물러,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한 맞춤형 교육과 정보 전달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도내 만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폭염 인식 및 대응 제도 인지도’에 관한 온라인 조사를 실시하고,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신뢰수준 95%에서 표본오차는 ±4.5%포인트다. 조사 결과, 폭염을 ‘매우 위험하다’(39.6%) 또는 ‘약간 위험하다’(40.0%)고 답한 비율은 79.6%로 높게 나타났다. 20대(85.8%), 저소득층(87.7%), 미취업자(82.6%) 순으로 위험 체감도가 높았다. 반면, 고용노동부가 7월부터 시행한 ‘폭염 대응 근무지침’에 대해 ‘알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52.0%에 그쳤다. 특히 저소득층(31.5%), 고졸 이하(25.2%), 20대(23.4%), 일용직 근로자(34.5%)는 인지율이 평균보다 2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안동시는 8월 18일 시청 웅부관 청백실에서 민선 8기 공약이행현황 점검을 위한 ‘안동시 주민배심원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민선 8기 안동시장 공약 추진현황을 주민이 직접 확인하고, 정책 이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약과 실제 집행 간 차이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배심원단은 안동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성별․연령․지역을 고려한 무작위 ARS 추첨을 통해 선발된 3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매니페스토 운동 교육이 진행된 뒤, 5개 분임으로 나뉘어 공약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 의견을 제시하는 토의가 이어졌다. 이번 주민배심원 회의는 민선 8기 주요 공약 15건을 대상으로 하며, 주민들의 경험과 생활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정책 개선에 반영해 실효성을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주민배심원 회의는 시민이 직접 공약 이행 과정을 점검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충실히 반영해 신뢰받는 시민 중심 행정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