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거제시 민생회복지원금 긴급 지원 촉구 - 한은진 거제시의원 “거제시도 민생회복지원금 지급해야” - 지역 경제 위기, 신속한 지원으로 민생 회복의 기회 마련해야 거제시의회 한은진 의원(경제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7일 제25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거제시의 신속한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촉구했다. 한 의원은 거제시가 연말 연초 국가적 재난과 시장 재선거라는 이중고 속에서 극심한 경기 침체를 겪고 있으며, 소상공인 폐업이 급증하고 실업률이 도내 최고 수준에 이르는 등 지역 경제가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부 지자체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거나 지급을 결정했다며, 거제시도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신속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민들은 지원금 지급 여부에 대한 기대가 크며, 현장에서 만난 노동자들도 거제시는 언제 지급하느냐는 질문을 계속하고있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소모적 재정 지출이라는 비판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사례를 통해 소비 촉진과 경제적 승수 효과가 입증되었으며, 민생회복지원금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거제시는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이 작년 말 기준 884억 원에 달하는 만큼, 이를 활용하면 충분한 재정적 여력이 있다”며, “기금의 활용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여 민생 회복을 최우선으로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한은진 의원은 거제시가 민생 회복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가용 재원을 적극 활용해 지원금을 지급할 것을 촉구하며, “새롭게 당선될 시장께서도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과감한 결단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은진 의원은 “거제시민을 위한 정책에 여·야가 따로일 수 없다”면서 거제시가 하루빨리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결정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을 강하게 요청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