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한민석 기자 |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극본 양희승·김보람, 연출 김상호, 제작 SLL)이 김다미와 신예은, 100번 버스 안내양 친구의 우정, 그리고 허남준과의 엇갈린 애달픈 첫사랑을 배경으로, 그 안에 얽히고설킨 다양한 러브라인을 펼쳐내며 ‘짝사랑 맛집’이라는 별칭을 얻고 있다. 저마다 다른 방향으로 뻗어 나가는 하트 시그널이 흥미를 자극하고, 누구의 마음이 닿을지 모르는 긴장감이 안방극장을 설레게 하는 중이다. #. 엇갈린 하트시그널 고영례(김다미)는 위험에 처한 자신을 구해준 한재필(허남준)에게 첫눈에 반했다. 이후에도 운명처럼 반복된 우연, 무엇보다 복막염으로 쓰러진 엄마를 차에 태워 병원으로 데려다주고 수술을 마칠 때까지 곁에 지켜준 그의 따스한 마음에, 백마 탄 왕자를 만난 것 같았다. 그러나 정작 재필의 마음은 영례가 아닌 그녀의 단짝 서종희(신예은)를 향하고 있었다. 재필에게 건네받은 쪽지를 종희에게 전하며 애써 쿨한 척했지만, 그 뒷모습엔 짝사랑의 씁쓸함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그런 영례 곁에는 또 다른 시선이 머물렀다. 늘 든든하게 곁을 지
불탑뉴스신문사 한민석 기자 | 대기업 영업 1팀 부장 류승룡의 출근길이 포착됐다. 오는 10월 25일(토)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연출 조현탁, 극본 김홍기, 윤혜성, 제작 SLL, 드라마하우스, 바로엔터테인먼트)에서 1차 티저 영상을 공개, 25년 차 세일즈맨 김낙수(류승룡 분)의 거대한 존재감을 보는 이들의 머릿속에 각인시키고 있는 것. ‘김 부장 이야기’는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한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한 중년 남성이 긴 여정 끝에 마침내 대기업 부장이 아닌 진정한 본인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 커뮤니티 조회수 1000만 뷰, 판매 부수 30만 부를 기록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류승룡이 극 중 김낙수 부장 역을 맡아 가족과 회사를 위해 열일하는 이 시대 가장들의 현실을 리얼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1차 티저 영상 속에는 평소처럼 회사에 출근 중인 김낙수의 권태로운 표정이 담겨 있다. 사무실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위에 선 김낙수의 표정이 흡사 출근길의 우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부산시는 24일 오후 12시 강서구 화전동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 대회의실에서 기계 부품 업계와 현장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등 50퍼센트(%) 관세부과에 이어 과세부과 대상 품목에 철강‧알루미늄 사용 407개 파생상품 추가, 한미 관세협상 후속 조치 지연 등에 따른 지역 기계 부품 업계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박형준 시장, 성기인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및 지역 기계 부품 업계 대표 30여 명이 참석한다. 시는 이번 현장 간담회를 통해 ▲중소기업 운전자금 500억 원 ▲소상공인 특별자금 500억 원을 추가 특별 공급하고 ▲이차보전율을 기존 1.0~1.5퍼센트(%)에서 2.0퍼센트(%)까지 확대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고금리 부담을 줄이고 자금 조달 비용 경감 방안을 밝힌다. [중소기업 운전(경영)자금]은 기업당 8억 원(향토기업은 10억 원) 한도로 최대 대출금리의 2퍼센트(%)의 이자를 지원하며,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추천서를 발급받아 14
불탑뉴스신문사 한민석 기자 | 걸그룹 모모랜드가 일본에서도 식지 않는 인기를 자랑했다. 모모랜드는 지난 22일 일본 요코하마 파시피코 국립 대홀에서 열린 일한국교정상화 60주년 기념 ‘한일뮤직쇼(NKMS)’ 무대에 올라 뜨거운 환호 속에 공연을 마쳤다. 이날 모모랜드는 ‘뿜뿜’, ‘BAAM’을 비롯해 ‘Pinky Love’ 일본어 버전, 신곡 ‘RODEO(로데오)’까지 히트곡과 신곡 무대를 연이어 선보였다. 익숙한 멜로디에 팬들은 함께 떼창으로 화답했고, ‘RODEO’ 라이브 무대에서는 환호성이 쏟아졌다. 모모랜드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와 파워풀한 퍼포먼스는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무대 중간, 멤버들은 일본 팬들에게 직접 인사를 건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관객들은 끝까지 기립해 뜨거운 함성으로 화답했다. 오랜만에 일본 팬들 앞에 선 모모랜드는 한층 성숙해진 무대 매너와 여전한 매력을 발산하며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모모랜드는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공연을 이어가며 팬들과 만날 수 있는 다채로운 자리를 마련, 글로벌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변광용 거제시장은 23일 국회를 찾아 김태선 국회의원(울산 동구), 민주당 최고위원 서삼석 의원을 차례로 만나 조선업 외국인 쿼터제 축소,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사업 재추진 방안에 대해 각각 논의했다. 먼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태선 국회의원과 만난 변 시장은 조선업 외국인 쿼터제 축소와 조선산업기본법 제정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거제시와 울산 동구는 대표적인 조선업 도시로 숙련공 이탈과 외국인 노동자 의존 심화로 인한 인구감소와 지역경제 불황이라는 공통의 문제를 겪고 있다. 이날 면담에서는 외국인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외국인 쿼터제 축소(현행 30%→20%) 및 지자체 사전 협의 제도 신설, △내국인 인력 양성 강화 및 지원 확대, △원·하청 노동자 간 차별 처우 금지, △이주노동자의 정주 여건 개선 등을 집중 논의했다. 변광용 시장은 “지역경제와 조선산업의 미래는 외국인 노동자 의존도를 줄이고 내국인 인력을 확보하는 데 달려있다”며, 외국인 쿼터제 축소를 위한 공동 기자회견을 제안했다. 김태선 국회의원은 “울산도 거제와 마찬가지로 외국인 인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신안군은 지난 19일 1004섬 분재정원에서 군 관계자와 한국분재협회 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ABFF 컨벤션 & 대한민국 분재 대전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안군과 사단법인 한국분재협회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대한민국 분재대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25년에는 제8회 ABFF(아시아태평양분재우호연맹) 컨벤션을 유치해 2025 대한민국 분재대전과 함께 국제행사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발대식은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본 행사인 ‘2025 ABFF 컨벤션 & 대한민국 분재대전’은 2025년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신안군 1004섬 분재정원에서 ‘울림의 공존’을 주제로 열린다. 행사는 한국 전통 분재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신안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명품 분재를 세계에 알리고, 1004섬 분재정원이 세계적인 명품 정원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분재협회 문치호 회장
불탑뉴스신문사 한민석 기자 | 이영애가 급이 다른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을 장악했다. 지난 20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연출 송현욱 / 극본 전영신 / 제작 바람픽쳐스·슬링샷스튜디오)에서 이영애는 평범한 주부에서 위태로운 동업자로 변모하는 강은수 역을 맡아 극의 흡인력을 이끌었다. 이영애는 방송 2회 만에 생활 연기, 코믹, 감정 폭발 연기까지 완벽히 소화하며 ‘연기의 진수’를 입증했다. 이에 1, 2회 속 이영애의 활약상을 되짚어 봤다. # ‘이영애표’ 생활연기, 공감의 시작 은수는 가족과 함께하는 소소한 일상에서 남편의 투자 실패와 암 투병으로 하루아침에 무너졌다. 이영애는 남편을 향한 배신감과 분노와 진실을 알게 된 뒤의 죄책감까지 감정 곡선을 유려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특히 평범한 가정주부로서의 이영애의 자연스러운 대사 톤과 생활 연기는 시청자들을 은수의 삶에 단숨에 몰입할 수 있게 만들었다. 섬세한 몸짓과 표정으로 현실적인 불안을 담아낸 이영애는 ‘내 이웃 어딘가에 있을 법한 인물’인 강은수 캐릭터를 완벽하게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해양수산부는 국제해사기구(IMO) 제11차 화물·컨테이너 운송 전문위원회(9월 8일~12일 영국 런던)에서 ‘액화수소 산적 운반선 지침’ 개정안을 제안하여, 회원국 간 세부 논의를 거쳐 우리나라의 ‘선체 탑재형 액화수소 화물창’ 기술이 국제기준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IMO 제111차 해사안전위원회(2026년 5월)에서 개정안이 최종 승인되면 즉시 발효되어 우리 기술이 적용된 액화수소 운반선을 건조할 수 있게 된다. 액화수소 운반선은 영하 253℃의 극저온에서 수소를 액화하여 대량 운송하는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 그간에는 일본업체 등의 주도로 독립형 화물창이 탑재된 액화수소 운반선만 인정받아 왔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우리 조선업계가 개발한 ‘선체 탑재형 액화수소 화물창 기술(멤브레인형)’을 국제기준에 포함시키기 위하여 국내 선박 전문 기관들과 협력하여 개정안을 마련했고, 프랑스ㆍ인도 등 주요 IMO 회원국들의 지지를 이끌어내 개정안이 이번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국내 산업계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는 한편, 선박을 이용한 수소의 대량운송을 가능케 함으로써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철원군이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26일까지 한 달간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철원 노동당사' 행사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철원 노동당사와 철원역사문화공원 일대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철원의 야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행사장은 4개 존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미디어아트 체험을 제공한다. History Zone에서는 ‘철원에서 철원으로', '광복 80년, 빛으로 돌아오다' 등 철원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는 7개 프로그램이, Art & Tech Zone에서는 '철원 벽화마을 이야기', '미디어 락' 등 첨단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6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People Zone과 Eco Zone에서는 철원의 자연환경과 평화를 주제로 한 각각 9개, 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29개의 프로그램으로 풍성한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한 배려가 돋보인다. 장애인이나 노약자도 야간 미디어아트를 관람할 수 있도록 의료 인력과 사회복지사 자격을 갖춘 전문 인력을 배치하여 불편함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평택시는 9월 22일(미국 현지시간) 워싱턴주 타코마시에 위치한 명문 사립학교 애니 라이트 스쿨(Annie Wright Schools)과 ‘평택국제학교 설립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평택시 측에서 정장선 시장과 강정구 시의회 의장이 참석했으며, 학교 측에서는 데이비드 오버튼 이사장, 제이크 과드놀라 교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 학생, 지역 인사들이 함께해 국제학교 설립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이번 MOU는 지난 4월 이사회 의결로 확인된 협력 의지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 ▲교육 혁신 ▲미래지향적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애니 라이트 스쿨은 학생과 학부모들을 초청해 평택국제학교 설립을 공식화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협력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이후 열린 리셉션에서는 메를린 스트릭랜드 연방 하원의원, 데니 헥 워싱턴주 부주지사, 라이언 멜로 피어스 카운티 행정수반 등 지역 주요 인사들과 지역 협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장선 시장은 평택과 타코마가 모두 군사적 요충지이자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