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부산 북구는 심각한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가족 친화적인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다자녀 공무원에 대한 인사 우대 정책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출산율 감소로 인한 인구 위기와 지역 인구구조의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의 일환이다. 현재 북구 인구 중 아동과 청소년 비율은 단 12%에 불과해, 미래 세대의 급격한 위축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는 인구 구조 문제는 북구청 내부 조직에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북구가 7급 이하 직원 약 700명의 자녀 현황을 조사한 결과, 1자녀 가정은 139명, 2자녀 가정은 114명인 반면, 3자녀 이상 가정은 단 2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녀가 있는 직원은 전체의 36% 수준에 그쳐 저출산 문제가 공직사회 내부에서도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에 따라 북구는 자녀가 있는 7급 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첫째 자녀부터 실적 가산점을 부여하는 인사 우대 방안을 도입한다. 특히, 셋째 이상 자녀를 둔 6급 이하 공무원이 승진임용 배수 범위에 포함될 경우, 결격 사유가 없는 한 발탁승진 비율 내에서 우선 고려할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영양교육지원청은 2025년 5월 27일 영양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관내 초, 중, 고등학교 과학실험실 안전 관리 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과학실험실 안전 관리 및 예방을 통하여 안전한 과학실험실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연수는 교육지원청 과학안전지원단 입암초등학교 이혜경 교감이 강사로 나서 도교육청에서 배부한 연수 교재를 바탕으로 학생 및 교사 대상 안전교육 실제, 과학실험실 안전관리 법령 및 운영 기준, 유해화학물질 및 폐수·폐시약 관리, MSDS 활용방법, 비상 대처 및 실험 기자재 관리, 학교 과학실험실 점검의 실제 등 다양한 내용을 안내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과학실험실 안전관리 전문성을 강화하고 경상북도교육청 ‘2025 과학실험실 안전관리 기본계획’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영양교육지원청 박근호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업무 담당선생님들이 과학실험실 안전 관리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어 안전하게 탐구․실험중심의 과학실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영양교육지원청은 과학안전지원단의 현장 점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5월 27일 경남 사천에 위치한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에서 개최된 '제1회 우주항공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여 우주항공 유공자들에게 포상을 수여하고 대한민국 우주항공의 미래 도약을 응원하며 새로운 우주(New Space) 시대의 민관협력을 강조했다. 이어 인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방문하여 산·학·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며 우주항공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우주항공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우주항공의 날’은 2024년 5월 27일 우주항공청 개청에 따라 지정된 국가기념일로, 올해 처음 개최된 '제1회 우주항공의 날' 기념식은 △우주항공청 개청 1주년을 기념하고, △지난 1년간 우주항공청의 첫 비행을 성공적으로 이끈 우주항공청 임직원 및 우주항공분야 유공자의 헌신을 치하하며, △우주항공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주호 권한대행은 이날 축사를 통해 우주항공청 개청 1주년을 축하하고, “정부는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하여 대한민국 우주항공의 미래를 위한 도전을 아낌없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5월 27일 한국선비문화연구원(경남 산청)을 방문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로하고, 산불 피해 복구 현장을 점검했다. 먼저, 이주호 권한대행은 산청군으로부터 이재민 구호 현황과 산불 복구계획을 보고 받은 후, 이재민들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급식·생필품 및 심리 안정을 비롯한 세심한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여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과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상지마을을 찾아, 산불로 인해 위험해진 사면의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이주호 권한대행은 복구를 신속하게 추진하되 안전에도 유념할 것을 당부하면서, 특히 다가올 장마철에 대비해 빗물이나 토사가 마을로 유입되지 않도록 우회 배수로를 설치하는 등 피해 예방 조치에도 철저를 기할 것을 강조했다. 이주호 권한대행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이재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정부는 산청군을 포함한 모든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생활 안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광주 고등학생들이 지역 대학에서 개설한 수업을 들으면 고등학교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27일 조선대학교 본관 청출어룸에서 조선대학교와 ‘고교-대학 연계 학점 인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교육부에서 고교생의 과목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고교-대학 연계 학점인정 체제 구축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시교육청과 조선대는 오는 8월까지 고등학생 대상 학점인정 과목을 공동 개발·승인할 예정이다. 분야는 과학, 예체능 등 2개다. 또 시교육청은 6월 5일에는 조선간호대학교와 같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간호 과목 개발에 들어간다. 최종 승인된 3개 분야 과목은 오는 9월 조선대와 조선간호대에서 개설하면 본격 운영된다. 이에 따라 이들 대학에서 ‘고교-대학 연계 학점인정 과목’을 들은 고등학생은 고등학교 학점 뿐 아니라 대학 학점으로도 인정 받게 된다. 단, 대학 학점 인정은 해당 대학에 진학할 경우에만 적용된다. 시교육청과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사천시는 올해도 사천교육지원청, 관내 기업체와 손을 맞잡고 삼천포여고 등 관내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학교체육 증진에 나선다. 시는 고성그린파워(주) 김우용 사장이 시장실을 방문해 지역교육 현안 해결을 위해 써 달라며 1억 5040만 원의 후원금을 박동식 시장에게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학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통학버스 지원사업, 농구·유도 등 체육인재 육성 장학금 등 지역교육 환경개선과 우수한 지역인재 양성에 사용된다. 이번 후원금은 민·관·학 협력 육영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학생들의 인재 교육 및 학교 체육 증진을 위해 관내 기업체와 사천시, 교육지원청이 지난 2020년 협약을 체결한 이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한편, 고성그린파워(주)는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7억 84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해 지역 교육현안 해결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지역인재 양성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준 고성그린파워(주)의 도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의 교육발전과 지역의 교육현안 해결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불탑뉴스신문사 한민석 기자 | ‘견우와 선녀’ 조이현, 추영우, 추자현이 오싹하고도 설레는 캐릭터 플레이를 펼친다. 오는 6월 23일(월)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연출 김용완, 극본 양지훈, 기획 CJ ENM,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덱스터픽쳐스·이오콘텐츠그룹) 측은 27일 박성아(조이현 분), 배견우(추영우 분), 염화(추자현 분)의 비범한 아우라가 시선을 홀리는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견우와 선녀’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죽을 운명을 가진 소년과 이를 막으려는 MZ 무당 소녀가 벌이는 열여덟 청춘들의 거침없는 첫사랑 구원 로맨스다. 첫사랑을 위해 운명과 맞서는 여고생 무당 박성아, 그리고 그녀가 열어준 평범한 행복을 통해 운명을 역행할 배견우의 이야기가 풋풋한 설렘을 선사할 전망. 여기에 개성만큼이나 사연도 각양각색인 K-귀신들의 에피소드는 색다른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무엇보다도 ‘돌풍’ ‘방법’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등 다채로운 장르를 통해 탁월한 연출력을 선보인 김용완 감독과 양지훈 작가가 만남은 드라마 팬들을 더욱 설레게 한
불탑뉴스신문사 한민석 기자 | 함은정이 본격적인 반격에 나섰다. 어제(26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연출 홍석구, 홍은미 / 극본 김민주 / 제작 플라잉엔터테인먼트, 아센디오) 21회에서는 황기찬(박윤재 분) 집안과 강세리(이가령 분)를 둘러싼 모든 진실을 마주한 강재인(함은정 분)이 휘몰아치는 감정의 소용돌이에 휩싸였다. 이날 방송에서 재인은 김도윤(서준영 분)의 도움으로 정신병원에서 탈출해 기찬을 찾아갔고, 분노의 따귀를 날리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러나 기찬은 전혀 동요하지 않고 뻔뻔한 태도로 일관해 보는 이들의 공분을 샀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강미란(강경헌 분)은 오히려 재인을 저지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고, 누구도 자신의 편이 되어주지 않는 상황에 재인은 스스로 문제가 없음을 증명하기 위해 재검사를 결심했다. 기찬은 이를 막기 위해 재인에게 만나는 남자가 있다는 악의적인 소문을 퍼뜨리는가 하면 진료 결과까지 조작하는 치밀한 계략을 꾸몄다. 진실을 호소하는 재인의 외침에도 미란과 강승우(김현욱 분)는 기찬의 편을 들었다. 가족으로부터 외
불탑뉴스신문사 한민석 기자 | 강하늘과 고민시가 유연석이란 폭풍에 휘말렸다. 어제(26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당신의 맛’(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쇼트케이크, 크리에이터 한준희, 극본 정수윤, 연출 박단희) 5회에서는 모연주(고민시 분)의 옛 동료이자 연인이었던 전민(유연석 분)이 등장해 커다란 위기감을 조성했다. 지난밤 키스를 두고 한범우(강하늘 분)와 모연주의 반응은 극과 극이었다. 설렘을 안고 출근한 한범우와 달리 모연주는 실수였으니 오해하지 말라며 선을 그어 한범우의 핑크빛 무드를 산산조각 냈다. 머쓱해진 한범우는 쿨한 척 연기했으나, 곧 술에 취해 모연주를 찾아가서는 '데이트 한 번만 해보고 만날지 말지 결정하자'며 진심을 고백했다. 포기를 모르는 한범우의 어필에 모연주는 말로는 아닌 척해도 새어 나오는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범우와 모연주는 한국과 프랑스 국제 커플의 상견례가 끝나고 데이트다운 데이트를 하기로 약속했으나 ‘정제’에 불쑥 나타난 모연주의 옛 동료 '전민' 탓에 둘의 연애 전선엔 또다시 먹구름이 꼈다. 르 뮤리 삿포로의 헤드 셰프인 전민은 과거 자
불탑뉴스신문사 한민석 기자 | ‘코믹 연기의 귀재’ 정상훈, 오대환, 이수지가 ‘살롱 드 홈즈’에 출연, 벌써부터 신스틸러 맛집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NA 새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연출 민진기, 정현남/ 극본 김연신/ 제작 아티스트컴퍼니,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네오엔터테인먼트)는 광선주공아파트를 배경으로 추리력 만렙, 전직 에이스 형사와 보험왕, 그리고 알바의 여왕까지 우리 단지 해결사로 뭉친 여성 4인방이 아파트 빌런을 응징하는 코믹 워맨스 활극이다. ‘신병’ 시리즈를 성공으로 이끈 민진기 감독과 ‘내 남자의 비밀’ 김연신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SNL 시리즈’의 안용진 작가도 힘을 보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시영(공미리 역), 정영주(추경자 역), 김다솜(박소희 역), 남기애(전지현 역)까지 개성 강한 네 배우가 뭉쳐 환상의 워맨스 케미를 선보인다고 해 관심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감초 군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정상훈, 오대환, 이수지가 가세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정상훈은 극 중 공미리의 남편이자 광선동 헬스장 트레이너 '박승호'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