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대전 동구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민선 8기 핵심 사업 추진 성과를 점검하며 내년도 전략과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총 3차례에 걸쳐 실·국·소별 분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각 부서장이 주요 사업 현황과 내년도 계획을 직접 설명한 후, 박희조 동구청장을 중심으로 정책의 완성도 제고를 위한 심층 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주요 안건으로는 ▲AI 기반 스마트 행정체계 구축 ▲인구정책 발전전략 수립 ▲관‧학 협력 체제 강화 ▲문화·예술 활성화 및 지역정체성 강화 ▲전통시장·골목형 상점가 경쟁력 제고 등 동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전략과제가 공유됐다. 또한, 지역 현안 해결 중심의 실행력 강화, 부서 간 협업 체계 정비, 장기 과제의 단계별 추진 로드맵 마련 등 내년도 구정 운영의 전략적 방향도 집중 검토됐다. 구는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선택과 집중’ 원칙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실효성이 낮은 사업은 과감히 조정하고, 주민 체감도가 높은 사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황규철 옥천군수가 24일 열린 ‘제329회 옥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 6,050억 원을 제출하며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황 군수는 올해 옥천군이 지방규제혁신 대통령상 수상과 적극행정 종합평가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등 총 24건의 대외수상 실적을 거둬 옥천군이 행정 경쟁력과 신뢰도를 한층 높였다고 평가했으며 35건의 공모사업을 통해 331억 원의 총사업비를 확보하고, 역대 최대 규모인 국비 2,010억 원을 달성해 재정기반을 크게 강화했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군이 대청호 안터지구 국가생태관광지역 재지정과 대청호 수상교통망 구축, 장계지구 생태탐방길 조성, 대청호 골프장 사업 본격화 등으로 대청호 일원이 문화·관광·경제를 잇는 복합 성장축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으며 제2농공단지 준공과 한마음혈액원 중부분원 공급계약 체결,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률 99.6%, 지역화폐 발행액 도내 군 단위 1위 등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성과도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황규철 군수는 내년도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먼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충북 괴산군은 24일 송인헌 군수 주재로 12월 월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예산 신속 집행, 겨울철 재난 대비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주요 현안이 논의됐다. 이날 송 군수는 “2025년 4분기 소비·투자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고, 연내 준공 가능한 사업은 차질 없이 마무리해 지역 경제 활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겨울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고, 화목보일러 등으로 인한 주택·축사 화재 및 폭설로 인한 비닐하우스 피해 우려도 크다”며 “전 부서가 협력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사회취약계층과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주문하며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송 군수는 “오는 12월 4일 오후 7시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올 한 해 고생한 군민 여러분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송년 음악회를 연다”며 “공연을 즐기시면서 한 해를 잘 마무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악회에는 김연자, 황민우·황민호 형제, 테너 이벼리 씨 등이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순창군협의회는 지난 21일 순창한우명품관 연회장에서 최영일 군수, 자문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기 출범식과 2025년 3차 정기회의’을 개최했다. 11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 제22기 민주평통은 2027년 10월 31일까지 2년 간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 구현을 위해 평화통일 의견수렴 및 정책건의, 평화통일기반 조성 등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은 △개회식,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제22기 민주평통 활동방향(안) 등 보고, △협의회 운영 및 주요 사업계획 관련 자문위원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대통령을 대신해 대행기관장인 최영일 순창군수가 위촉장을 전달했다. 전인백 신임 협의회장은 취임사에서 “국민과 함께 만드는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분열과 배제를 넘어 포용과 통합으로 나아가겠다”고 하고 “화합과 소통으로 하나 되는 순창군 협의회를 만들어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구현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일 군수는 축사에서 “제22기 협의회 출범을 축하드리며, 평화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전남 무안군은 11월 22일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서‘다목적체육관’의 준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산 군수를 비롯해 서삼석 국회의원, 이호성 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유관기관 및 단체장, 군민 150여 명이 참석해 다목적체육관 준공을 축하했다. 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은 올해 9월 무안군 스포츠파크 내에 건립된 검도장 및 다목적경기장으로, 총사업비 208억원을 투입하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6,424㎡ 규모로 조성한 대규모 체육시설이다. 이번 준공식은 군수를 포함한 주요 내빈의 기념사와 테이프 커팅으로 시작해 건물 시찰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직후 같은 장소에서 이어지는 ‘2025년 무안군 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에도 주요 내빈들의 참석으로 자리를 빛냈다. 김산 군수는 “다목적체육관이 완공된 뜻깊은 날에 여러분들을 모시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다목적체육관 준공으로 체육 인프라시설 확충을 통한 체육시설로서의 경쟁력 확보는 물론 스포츠파크 단지 내 다른 체육시설과 연계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며 향후 전지훈련 및 각종 대회 유치로 군 발전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김창규 제천시장은 11월 24일 열린 제352회 제천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2026년도 예산안을 제출하고 내년도 시정운영 청사진을 밝혔다. 김 시장은 시정연설에서 “지난 3년 반 동안 제천시는 투자유치와 관광진흥이라는 양대 발전축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미래첨단산업 중심경제도시로 성장했다”며 “2026년은 신성장 업종 중심의 기업 유치와 중부권 최고의 명품 관광도시를 목표로 도시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선 8기 동안 3조 4,147억 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내며 지역 경제성장 기반을 탄탄히 구축할 수 있었고, 경제뿐 아니라 문화·관광·복지·농업 등 전 분야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기계체조아시아선수권대회, 아시아롤러스케이팅선수권대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등 네 차례의 대규모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으며, 내년도 국·도비 예산을 전년 대비 30% 이상 증액한 2,659억 원 규모로 확보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한 해였다고 설명했다. 김 시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주군협의회(회장 노성화)가 11. 22.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성주군수를 비롯한 자문위원 39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개최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에 설치근거를 둔 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로, 통일에 관한 범국민적 합의조성 및 역량 결집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번에 위촉된 자문위원은 총 39명으로 2027년 10월 31일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출범식에 이어 3분기 정기회의에는 제22기 임원진의 인준과 하반기 사업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지역 통일여론을 수렴하고 통일정책에 대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들을 국정에 반영해 나가도록 헌법기구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노성화 회장은 취임사에서“제22기 민주평통은 '자유, 평화, 번영의 통일 비전'을 제시하고 국민적 합의를 모으는 헌법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며, "특히 성주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지역 맞춤형 평화통일 사업을 전개하여, 평화공존과 공동성장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환 군수는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심 민 임실군수가 국회를 잇달아 찾아가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사업과 옥정호 관광개발 사업 등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한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예산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심 군수는 앞선 12일 안호영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을 만난 데 이어 21일에는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만나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사업의 마무리를 위한 최종 연도 예산 반영에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사업은 1973년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려 잘 알려진,‘주인을 구한 의로운 개’의 고장 오수(獒樹)에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를 조성하고 지역 특화형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는 핵심 사업이다. 총사업비 180억원(국비90, 군비90)이 투입되는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사업은 세계명견 아트뮤지엄과 3동의 펫케이션, 경관 조성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착공하여 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하지만, 내년도 최종 연도 사업비(67.1억원)가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아 사업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그간 심 군수는 기재부, 문체부 담당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경주시는 지난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지자체홍보대상’ 시상식에서 역사문화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사)한국미디어영상진흥원과 대한민국지자체홍보대상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정운찬)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후원했다.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책과 비전을 효과적으로 콘텐츠화한 우수사례를 선정해, 창의적 홍보 역량과 주민 소통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대상을 수상한 홍보영상 〈경주에서의 만년〉은 천년고도 경주의 고즈넉한 풍경과 찬란한 문화유산 현대적 도시 이미지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작품이다. “경주에서 하루를 보내는 동안 마주하는 시간이 만년을 넘는다”는 메시지를 감각적인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월정교, 대릉원, 황룡사지, 동궁과 월지 등 대표 유적지뿐 아니라 경주의 일상 속 문화적 가치까지 섬세하게 포착해 도시의 매력을 다층적으로 보여준 점이 시민과 관광객 모두의 공감을 얻었다. 또한 세대를 아우르는 서사, 높은 영상 완성도, 도시 브랜드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울산 북구는 구유동 644-8번지 일원 판지-제전마을 오션로드(색채마을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북구는 지난해 5월 울산시 도시경관 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비 5억원을 포함한 10억원의 예산을 확보, 판지와 복성, 제전마을을 대상으로 색채와 경관디자인을 활용한 마을 경관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으로 판지항 광장부터 제전마을 입구까지 약 500m 구간 파제벽과 산책데크에 도색공사를 실시해 색채 테마로드 및 쉼터를 조성, 마을 주민은 물론 방문객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흉물로 방치돼 있던 해안과 맞닿은 민간 옹벽에는 벽화를 그려 넣어 미관을 개선했으며, 마을 내 개인주택 담장은 새로 도색해 가로경관을 정비했다. 이와 함께 빛반사 도색을 실시하고, 조명과 경관등도 설치해 야간 경관 연출은 물론 안전한 보행환경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북구는 최근 준공을 앞두고 주민을 대상으로 현장설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북구 해안만의 특색있는 경관이 조성돼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