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익산시가 이리시·익산군 통합 30주년을 기념하며 시민의 기록으로 익산의 역사를 되새긴다. 익산시는 23일 마동공원 익산생활문화센터(수림재)에서 '제5회 익산시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 전시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돼 37명(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11명, 장려상 22명)의 수상자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또한 익산의 기록문화 발전에 기여한 2명의 유공자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번 공모전은 '익산군이 이리양을 만났을 때'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시민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소중한 기록물을 통해 익산의 통합 30년을 기록으로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전시회는 오는 11월 23일까지 수림재에서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65명의 공모전 참가자가 기증한 기록물 1,530여 점을 △이리시 △익산군 △익산시, 만남의 순간 △민주화 운동 △익산시민역사기록관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전시한다. 특히 '이리시', '익산군', '익산시, 만남의 순간' 부문은 다시 문화·교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거제시는 23일 오후 2시, 거제문화예술회관 별관동에서 문화예술 복합공간 ‘거제문화예술회관 문화지음’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변광용 거제시장, 신금자 거제시의회의장, 도·시의원, 지역 문화예술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문화지음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문화지음’은 기존 거제문화예술회관 별관에 있던 호텔시설을 리모델링 해 조성한 지상 4층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교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시민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시실, 연습실, 문화예술교육실, 소규모 행사 및 공연이 가능한 다목적실 등 공간이 마련됐으며, 일상 속에서 예술을 가까이 즐길 수 있는 거제의 대표적인 생활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기념사에서 “문화지음은 예술가들이 자유로운 예술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이 예술의 감동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문화의 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불탑뉴스신문사 한민석 기자 | 김해시는 23일 오후 2시, 시청 정책회의실에서 2025년 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홍태용 시장을 비롯한 한국노총 김해시지부 하태식 의장, 김해골든루트산단 기업체협의회 정회성 회장, 김해시여성단체협의회 이명자 회장, 고용노동부 양산지청 권구형 지청장,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사 심연섭 지사장 등 노・사・민・정을 대표하는 위원 12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6년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이 논의됐다. 주요 내용은 ▲노동자 천원의 아침식사 지원사업 ▲이동노동자 쉼터 추가 조성 ▲김해형 ‘안심라이더’ 지정 운영 ▲일자리지원센터 취업 멘토링 지원 ▲임금체불 예방 대책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추진 등이다. 이 사업들은 노동자의 생활 안정과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실질적 과제들이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산업재해 예방, 일자리 안정 및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공동선언문’이 주요 안건으로 채택됐다. 선언문에는 △노동계의 안전수칙 준수와 청년 일자리 확대 노력 △경영계의 책임경영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시민사회의 사회적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성주군은 10월 22일 오후 2시, 성주읍 실리안아파트에서 리튬이온배터리 전동킥보드 화재로 인한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상황을 가정한‘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실제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하는 범정부 차원의 훈련으로, 성주소방서, 성주경찰서, 공군 제8129부대, 한국전력공사성주지사 등 8개 기관·단체에서 150여 명의 인력과 14대의 장비가 투입되어, 화재 진압, 구조·응급의료, 복구지원 등 재난 대응 전 과정을 재현했다. 이번 훈련은 전국적으로 빈발한 리튬이온배터리 폭발사고와 아파트 화재 상황을 복합적으로 설정하여,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동 시간대 진행함으로써 기관 간 협업체계와 재난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였으며, 실제 주민이 거주하는 공동주택 단지에서 진행함으로써 훈련의 현실성과 주민 참여율과 관심을 높였다. 훈련 참가자들은 “실제 상황처럼 긴박한 훈련을 통해 재난 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몸소 체험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주군은 앞으로도 실전 중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진천을 찾은 몽골 에르덴솜 대표단의 아유시 뭉궁바야르 군수와 우호 교류의향서를 교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류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발레호시, 필리핀 벵게트주 라트리니다드시에 이은 세 번째 해외 지자체와의 협력관계 구축이다. 이날 교환식에는 에르덴솜 대표단으로 △아유시 뭉궁바야르 군수 △샤르쿠 오트곤쿠 몽골 에르덴 국립폴리텍대학 총장 △아바르자드 데지드마 몽골 모이스대학 산학협력센터장 △쿠렐바타르 숀코르 한스 팔콘 무역회사 대표 △이성욱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 몽골지회장이 참석했다. 아울러 이번 우호 교류를 주선한 진천군 향토기업 ㈜농경의 구자균 대표와 심윤희 전무도 참석했다. 교류의향서의 주요 내용은 상호협력관계 구축과 경제·농업·관광·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를 도모함과 동시에 인적·물적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중점이 맞춰졌다. 몽골은 최근 ‘몽탄 신도시’라 불릴 정도로 한국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 한국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한 곳이다. 그중에서도 에르덴솜은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에서 66Km 거리의 근교에 소재해 있다. &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전북 지역의 본격적인 AI 산업 육성을 위한 '전북특별자치도 인공지능산업 육성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전북자치도는 2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 자리에는 김관영 지사를 비롯해 윤석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前 원장 등 산‧학‧연‧관 전문가로 구성된 위촉위원이 함께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설치된 이 위원회는 AI 산업 육성 시행계획 수립과 지원사업 추진 등 도의 핵심 정책을 심의·자문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북 인공지능산업 추진 현황과 AI산업 생태계 조성 기본방향이 공유됐다. 전북연구원이 마련한 'AI산업 생태계 조성 기본방향' 바탕으로 피지컬 AI 산업 육성, 농생명․모빌리티 등 주력산업과 융합한 인공지능 전환(AX) 전략이 제시됐다. 초대 위원장에는 윤석진 前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이, 부위원장은 원광대학교 강선경 교수가 선임됐다. 아울러 산업·연구·교육·정책 등 각 분야 전문가 8명이 위원으로 참여하며, 국가 정책과 지역 전략을 잇는 협력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합천 강양향교는 23일 오전 10시 합천군문화예술회관에서 ‘남명 조식의 생애를 통한 충효사상’을 주제로 충효교육을 개최했으며, 이날 행사에는 유림지도자 등100여 명이 참여하여 그 열기를 더했다. 신재섭 전교는 인사말을 통해 “농번기임에도 교육에 참여해 주신 분께 감사하다”며 “충효교실을 통해 옛 성현의 가르침을 배우고, 이를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고 성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전통문화와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강양향교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수한 우리 전통문화가 계승 발전될 수 있도록 합천군도 힘을 보태겠다”며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강양향교는 충효교육 외에도 전통혼례·향교유도회 예절교실을 운영하여 전통문화 계승 및 보존에 앞장서고 있다.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완주군이 소외계층 식료품 지원의 효율성과 푸드뱅크 운영의 안정성 강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23일 완주군은 ‘완주군 푸드뱅크 차량 전달식’을 열고, 지역 내 나눔과 복지의 선순환을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차량 지원은 완주군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 3,000만 원을 활용해 추진한 사업으로, 노후화된 기존 차량을 교체하고 신선식품 운송과 원거리 배송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새롭게 지원된 차량은 냉장·냉동 기능을 갖춘 특수차량으로, 기탁받은 식품을 신선하고 안전하게 보관·운반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완주군 푸드뱅크는 보다 체계적이고 신뢰도 높은 복지 전달체계를 확보하게 됐다. 김진왕 완주지역자활센터장은 “완주군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물품 수급과 배분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새 차량을 활용해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더 많은 사랑과 나눔을 전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차량 지원은 민선 8기 군정의 핵심인 나눔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을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정보학과 유동희 교수(미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연구실) 연구팀은 인공지능 기반 감성 분석을 활용하여 첨단 전자제품의 소비자 감정 변화를 정량적으로 포착하고, 감정의 변곡점을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새로운 마케팅 분석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 최근 스마트폰과 무선 이어폰 등 첨단 전자제품 시장은 기술 혁신 주기가 빨라짐에 따라 소비자 감정의 반응 속도도 크게 단축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감정 변화는 짧은 기간 내 급격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기존의 단순 평균 분석으로는 시장 반응을 정밀하게 예측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소비자의 감정 변화를 데이터 기반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포착할 수 있는 지능형 감성 분석 기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경상국립대학교 유동희 교수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효율·경량화 인공지능 언어모델 디스틸버트(DistilBERT)를 활용해, 무선 이어폰 제품의 리뷰 텍스트를 학습시킨 후 감성 점수의 분포 변화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제품별 감정의 시계열적 흐름을 시각화하고, 감정 변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새만금개발청과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는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새만금 이차전지 국제컨퍼런스 '2025 I.B.T.F(International Battery Tech Future) in 새만금'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새만금의 이차전지 산업육성 콘퍼런스를 국제적인 규모로 격상하여 개최되며, 새만금이 글로벌 이차전지 사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기념비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성과 에너지를 위한 배터리 혁신(Battery Innovation For Mobility and Energy'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7개국에서 참가자들이 모여 20개 세션을 통해 이차전지 글로벌 시장 동향과 산업발전 전략, 정책 지속가능성과 신규 비즈니스 모델, 통합 스마트제조와 공급망 관리,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 등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국내외 저명 연사들이 참여하여 EU 배터리사업 현황(일까 호마넨, Ilkka Homanen), ESS기술과 배터리 소재 최신 동향(알레이샤 장, Alasia Zhang), 차세대 배터리 역할(김명환 한국화학연구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