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4~5일 ‘2024년 제3회 제주특별자치도 발달장애 자폐스펙트럼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4일 오전 10시 제주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5일까지 진행되며, 발달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의 역할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발달장애 가족의 여정과 성장’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심포지엄은 제주특별자치도 발달장애인지원센터 주관으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최근 개소한 제주대학교병원 발달장애인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센터장 문덕수)와의 협업을 통해 의료적 지원체계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2일간 진행되며, 첫째 날은 ‘발달장애와 가족’, ‘발달장애 가족의 여정과 성장 지원’을, 둘째 날은 ‘발달장애 아동의 성장을 위한 가족 중심 접근’을 주제로 다룬다. 국내외 저명한 전문가들의 강연지 예정돼 있어 참가자들에게 풍부한 정보와 통찰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강연자로는 서울대 의과대학 유희정 교수가 ‘자폐스펙트럼장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버스운수업체와의 2차 협상을 통해 추가로 9대의 버스를 감차하기로 했다. 이로써 총 감차 규모는 64대로 늘어났다. 제주도는 6월초 1차 협상에서 6개 업체가 63개 노선, 55대의 운행 버스 감차에 동의한 데 이어, 6월말까지 진행된 2차 협상에서 1개 업체가 추가로 5개 노선, 9대 감차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별도 보상금 없이 8개 업체 중 7개사가 총 72개 노선에서 64대 감차에 합의한 것이다. 이번 감차로 인한 연간 재정지원금 절감액은 152억 원이며, 10년간 1,783억 원, 20년간 4,299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감차 유형은 예비차 전환 18대, 소멸 감차 28대, 재정지원 배제 18대로 구분된다. 제주도는 오는 8월 1일부터 감차에 동의한 노선에 대해 해당업체와 협의를 통해 개편을 실행할 계획이다. 아직 동의하지 않은 1개 업체와는 지속적인 협상을 이어갈 방침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3일 감차에 협조한 5개사 대표자를 만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 지사는 “운행버스 감차로 인한 대중교통 이용 불편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지원을 본격화한다. 3일 오전 제주도 소통협력센터에서 진행된 민선8기 하반기 민생투어 두 번째 현장에서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소상공인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상인연합회(회장 고정호) 회원과 제주연구원, 신용보증재단, 경제통상진흥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확산 및 고도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현재 소상공인 영역의 디지털화는 수요에 비해 더딘 편이며, 스마트 오더나 쇼핑몰 진출 등 기초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에 제주도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다각도의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주요 지원 방안으로는 상인 및 상인회 대상 맞춤형 디지털 교육, 전문가 컨설팅 지원을 통한 개별 점포의 디지털 전환 전략 수립, 대기업의 디지털 인프라*를 활용한 협력 모델 구축 등이 제시됐다. 이날 민생투어 현장에서 카카오의 지역협력 리더 이재승 씨가 소상공인 매장 디지털 전환사례를,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기수 팀장이 제로페이 운영 사례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3일 오후 4시, 영월군청 대회의실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현안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취임 초 Go! one-Team 18개 시군 현장간담회 이후 추진방식을 보완한 심화학습 시간으로 도지사가 직접 도민과 시군의 의견을 듣고 현안해결 방안에 대해 답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해 도 지휘부와 4개 시군(태백·영월·평창·정선)의 시장·군수, 실·국장, 기업체 대표, 지역주민 80여 명이 참여했다. 토론회는 테크노파크 태백원료산업지원센터에서 ‘석탄 경석의 활용 방안’ 발제를 시작으로 건의·답변시간이 이어졌다. 먼저 태백시에서는 국유림에 적치된 경석 활용 방안, 경석 산업화를 위한 기업 지원 방안(현지기업 대표)을 건의했고, 도 글로벌본부의 본부장은 국유림 적치된 경석 활용은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에 반영했고 기업에게는 적극적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영월군은 텅스텐 등 핵심소재 산업육성과 클러스터 구축 지원(영월산업진흥원)을 건의했고 도에서는(산업국장 및 기획조정실장) 핵심광물 생산·기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2일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스 주한 EU 대사가 대사 관저로 초청한 만찬에 참석하여, 스벤 올링 덴마크 대사, 이반 얀차렉 체코 대사, 필립 반 후프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회장과 함께 강원자치도와 유럽연합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만찬은 지난 1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초청 행사에 참석한 페르난데스 대사가 도의 초청에 대한 답례로 성사된 것으로, 페르난데스 EU대사는 2020년 9월 한국에 부임한 이래 2023 세계산림엑스포와 정선, 고성 등 도를 여러 차례 방문한 바 있다. 만찬 자리에서 김진태 지사는 “산림엑스포와 동계청소년올림픽에 각별한 관심을 보여주신 페르난데스 대사님을 비롯한 EU 측에 감사드린다”며, “세계 최초로 AI 기본법을 제정한 EU와 AI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선8기 2주년을 맞아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민생투어를 시작했다. 그 첫 번째 방문지로 2일 오전 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현장을 찾았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민생투어를 통해 도정의 주요 현안들을 직접 점검하고, 도민들의 실질적인 요구사항을 파악해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첫 방문지로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현장을 선택한 것은 환경 문제와 주민 생활 여건 개선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은 총사업비 3,98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2028년 1월 완공을 계획하고 있다. 이 사업은 유입 하수량 증가와 시설 노후화로 인한 수질기준 초과, 악취 문제 등을 해결해 청정제주를 실현하고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화사업은 하수처리시설 22만㎥/일(기존 13만, 증설 9만), 해양방류관로 1.5㎞ 등의 규모로 진행되며, 2023년 4월 28일 시설공사에 착공해 현재 전체 공정률 8.5%를 보이고 있다. &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1일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가칭) 13시의 금요일’을 도입해 주 4.5일 근무제를 전격 실시한다. 이 제도는 도- 행정시-공공기관이 합동으로 유연근무제를 활용해 주 40시간 근무를 유지하면서 금요일 오후 휴식을 보장하는 혁신적인 근무 방식이다. 이 제도의 핵심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하루 8시간 근무 외 4시간 이상을 추가로 근무하고 금요일은 오후 1시에 퇴근하는 것이다. 이는 유연근무제 중 근무시간 선택제를 활용하는 것으로, 업무 효율성 제고와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추구한다. ‘(가칭) 13시의 금요일’ 도입을 위해 제주도는 정책기획관실의 총괄 기획 하에 총무과, 예산담당관, 행정시, 공공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준비를 거쳤다. 지난 6월 20일 도, 행정시, 공공기관 실무책임관 전체 회의를 거쳐 최종 시행을 결정하게 됐다. 운영 대상은 도·행정시·공공기관 산하 직원이며, 각 기관의 규정 준비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규정이 완비된 도와 행정시 소속 공무원, 일부 공공기관은 즉시 시행에 들어가고, 규정 보완이 필요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일 민선8기 후반기 제주시장에 김완근 전 도의원을, 서귀포시장에 오순문 전 부교육감을 임용했다. 이번 임용은 지난달 27일과 28일 실시한 도의회 인사청문 결과에 따른 것으로 임기는 오는 2026년 6월 30일까지다. 행정시장 임용장 수여식은 1일 오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열린 소통과 공감의 날에서 진행됐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제8대 제주도의회 비례대표 의원 시절 FTA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등 1차산업 분야에 능통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김 시장은 “열정과 책임감, 그동안의 경험과 지혜를 총동원해 제주시민이 주인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교육공무원 출신으로 교육부에서 노무현 정부 시절 ‘교육비전 2030’의 고등교육 분야를 집필하는 등 교육개혁에 앞장 서 왔다. 오 시장은 “제주도정의 담대한 정책들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백업을 해나가겠다”며 “교육과 문화가 중심이 되는 희망의 서귀포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개방형 직위인 행정시장 인선은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7월 1일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강원 바이오 산업이 3+3 체계가 갖춰졌음을 밝히며 앞으로 바이오 산업에 대해 세부적인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먼저, “지난 주 바이오 특화단지 선정으로 기업혁신파크, 글로벌혁신특구에 이어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3종 세트가 완성됐고, 강원자치도 전체로는 원주 바이오 헬스 의료기기, 강릉 천연물 바이오와 평창 그린 바이오로 강원자치도 바이오 산업에도 플러스 3이 된 것과 마찬가지”라며, 이번 바이오 특화단지 선정은 강원특별자치도 전체 바이오 산업 육성에 큰 역할을 할 것임을 밝혔다. 기업혁신파크는 국토교통부 주관 사업으로 춘천 광판리 일대 110만 평에 IT와 바이오, 인공지능, 데이터를 결합한 지식 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연구시설, 상업·업무시설, 교육시설, 주거시설, 숙박·관광휴양시설 등도 함께 조성된다. 바이오 특화단지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이미 조성되어 있는 10개(춘천8, 홍천2) 산업단지에 바이오 특화단지 기능을 추가하는 것으로 인허가 신속처리, 세제혜택, 부담금 감면, 정부 대형 R&D 투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취임 2주년을 맞은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도청에 출근하기 전인 이른 아침 시간부터 춘천우체국을 찾아 택배 상하차 작업에 직접 나섰다. 김 지사는 후보자 시절부터 민생 현장을 꾸준히 찾아왔으며, 앞으로 2년간 도정 운영도 도민 속으로 들어가던 활동을 더욱 심화해 이어가며 현안을 파악해 도정운영에 반영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7월 중에는 어업현장을 이해하기 위해 정치망 어선에 직접 승선할 계획이다. 조끼로 환복 한 김 지사는 월요일 아침 소화 할 물량에 대해 듣고 지역별로 택배를 구분해 택배를 상차했다. 김 지사는 “고작 한 시간 정도 허리 필 새 없이 움직여 일 했는데도 온 몸이 고된데, 매일같이 일하시는 분들은 얼마나 힘드시겠냐”면서, “요즘 날씨가 무덥고 습해 일하기 더욱 힘드실 텐데 택배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 모두 힘내시라”면서,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이후, 도청으로 출근해 직접 도청 현관에서 출근을 하는 직원들을 맞이하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열심히 해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격려와 응원의 간식 컵을 나눠주었다. 김 지사는 “2년 전 첫 출근하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