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박동식 사천시장이 연일 폭염이 이어짐에 따라 28일 관내 주요 무더위쉼터를 직접 방문해 운영 현황과 냉방시설 상태를 점검하는 등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폭염경보가 지속 발효 중인 가운데, 고령자와 독거노인, 거동 불편자 등 폭염에 특히 취약한 시민들이 쉼터를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동식 시장은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수석2리경로당(사천읍), 유천경로당(사남면), 용강주공경로당(벌용동) 등 관내 대표적인 무더위쉼터 3개소를 방문했다. 박 시장은 무더위쉼터를 이용 중인 어르신들과 직접 소통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무더위쉼터가 어르신들에게 안전한 휴식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시설의 냉방상태, 위생관리, 편의시설 배치 등을 꼼꼼히 살피고, 담당자들에게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끝까지 힘써주길 당부했다. 현재 사천시에는 총 423개소의 무더위쉼터가 운영 중이며, 이 중 실내 쉼터는 355개소, 실외 쉼터는 68개소이다. 쉼터 대부분은 경로당을 중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서울 송파구는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골목길 경관개선사업’을 풍납동 일대에서 추진하고, 지난 7월 11일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2년부터 2017년 사이 조성된 골목길 경관개선 구역 5곳을 대상으로 종합점검을 실시한 뒤 실시했다. 시설 노후도와 기능 저하, 주변 환경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선 정비 대상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첫 번째 정비 대상지로는 풍납동이 선정됐다. 풍납동은 매장문화재 보호를 위한 규제로 대규모 정비가 어려운 지역이다. 이로 인해 노후 주택과 낡은 담장, 협소한 보행로 등 생활환경 개선에 대한 주민들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사업은 주민 통행이 잦고 가시성이 높은 골목길 2개 구간(한가람로18길, 풍성로21길)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기존 시설이 퇴색되고 벽면 파손 등 유지관리가 시급한 구간으로, 주민과 함께 맞춤형 개선 방향을 도출해 사업을 추진했다. 개선 내용은 ▲주택 담장 및 대문 도색 ▲학교 담장 보수 ▲녹지 식재 ▲안내 사인물 정비 ▲데크 마감 벽면 보수 등이다. 주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전 부서의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하고,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등 실행 기반을 강화해 행정 혁신에 나선다. 제주도는 28일 오전 도청 한라홀에서 오영훈 도지사 주재로 주간혁신성장회의를 개최하고, 농업, 관광, 경제 등 인공지능(AI) 기반 행정 전환과 부문별 주요 과제를 점검하며, 전 부서의 실행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인공지능·디지털 대전환의 가속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아마존 웹 서비스(AWS) 코리아를 방문한 결과를 언급하며, “글로벌 기업들이 제주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제주가 변화하는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위치에 있고, 제주의 탄소중립 정책과 비전이 기업의 가치와 목표에 부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마존, 넷플릭스, 네이버 등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을 기회로 삼아 모든 부서에서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을 전면적으로 추진하고, 민간 기업과의 협력과 거버넌스 체계 구축에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최근 공개한 농업 통합 플랫폼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8일 오전 8시, 시설물 노후화로 수명을 다한 ‘서소문고가차도’ 현장을 점검했다. 1966년 완공된 ‘서소문고가차도’는 지난 59년 동안 충정로역과 시청역 인근을 연결하는 493m 왕복 4차선 도로로, 하루평균 교통량이 약 4만 대에 달한다. 그러나 ’19년 3월 교각에서 콘크리트 조각이 도로 위로 떨어지는 사고가 일어났고, 그 직후 실시한 정밀안전진단에서 ‘안전성 미달’에 달하는 ‘D등급’ 판정을 받았다. D등급은 주요 부재의 손상 또는 구조적으로 위험해 사용 금지, 긴급보수보강이 필요한 상태다. 이후 서울시는 교통소화량이 많은 고가도로이기에 매년 수십 억 원의 비용을 들여 정기적 안전 점검과 보수‧보강을 여러 차례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구조적 안전을 담보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다. 이에 전문가들은 고가차도에 대한 전면 개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하지만 ‘서소문고가차도’는 다른 고가차도와는 달리 고가 하부에 철도(경의선)가 지나고 있어 철거 기간동안 주변 도로의 교통체증이 불가피하고 시민 불편이 예상된다. 오 시장은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기장군은 최근 소속 공무원 대상으로 국토교통부 지정 전문 교육기관에서 ‘드론 1종 자격증 위탁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군 직원 8명이 참여했으며, 이론 20시간, 모의 비행 20시간, 실기 비행 20시간 등 총 60시간 과정으로 진행됐다. 전문 교관의 동반하에 정밀 조종 실습과 단독 비행 능력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또한 이번 위탁교육은 드론 1종 자격증(초경량비행장치 무인멀티콥터 조종자 1종)을 목표로 진행됐다. 드론 1종 자격은 ‘25kg 이상 기체’ 운용이 가능한 자격증으로, 재난 대응·측량·항공촬영·농업 방제 등 다양한 공공·민간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위탁교육을 통해 드론 전문 조종 인력과 안전 운용 역량이 크게 강화됐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스마트 행정과 지역 산업의 질적 성장을 함께 이루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기장군은 지난 25일 ‘동해선 추가역 신설 기초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기장 교리 및 일광 삼성리 일원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동해선 추가역 신설 검토를 통해, 지역 교통여건 개선과 주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됐다. 특히, 지난 2015년 동해선 교리역 설치계획이 폐지된 이후 지금까지 동해선 교리역·삼성역 신설 요구가 끊임없이 이어지면서 주민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군은 지난 7월 초 서울시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연구수행기관으로 선정하고, ‘동해선 추가역 신설 기초타당성 조사 연구용역’계약 체결을 마쳤다. 용역은 지난 25일 교통정책자문위원회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2026년 5월까지 모두 10개월 동안 진행되며, 기장읍 교리~일광읍 삼성리 일원의 추가역 신설의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이뤄질 예정이다. 주요 과업 내용은 ▲주변 사회·경제적 여건 분석 ▲역 신설에 따른 수요 예측 및 이용 수요 변화 분석 ▲역사 설치 위치 및 승강장 배치 계획 ▲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거창군은 7월 28일 군청 상황실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조기 집행 및 사용 촉진을 위한 전략을 논의하는 읍면장 및 TF추진단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구인모 군수 주재로 부군수(민생소비쿠폰 전담단장), 읍면장, 관련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급 실적 점검, 미신청자 및 취약 계층 대상 대응 방안, 읍면별 추진 전략 공유 등 정책의 조기 목표 달성을 위한 실무 중심 회의로 진행됐다. 이날 군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군민의 생활안정과 지역 소상공인 매출 회복을 통한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전 읍면에서 현장 중심 책임 행정”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폭염 등으로 행정기관 방문이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 담당 마을별 찾아가는 신청, 온라인 신청 방법 안내, 주말 창구 운영 등을 적극 추진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청 접근성을 높여 줄 것”을 강조했다. 거창군은 7월 28일 10시 기준 총 58,849명 중 42,761명이 신청해 약 73%에 해당하는 군민에게 지급을 완료한 상태다. 군은 7월 31일까지 집중신청기간을 운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거제시는 28일 시장실에서 2025년 거제시 대학교 성적 우수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거제시 출신의 대학생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장학증서를 수여 받았다. 특히 2025년 금번 대학교 성적 우수 장학생은 다른 해에 비해 가장 많은 인원인 총 73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1인당 150만원씩 총 1억 9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거제시 장학기금은 지역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한 목적으로 1997년에 설치하여 운용되고 있으며, 누적 1,600여명의 지역 학생에게 23여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오늘 이 자리는 거제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인재들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자리로, 어디에 있든 거제인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큰 꿈을 키워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부산 서구는 지난 7월 23일부터 24일까지 국립경국대학교 안동캠퍼스에서 열린 ‘제15회 2025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불평등 완화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서구는 이번 수상으로 2023년,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이라는 값진 성과를 달성하며, 정책의 지속 가능성과 실효성, 주민 체감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하고 전국 기초자치단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회복력 도시(Resilient City), 인간다운 도시(HumanitasCity)’를 주제로 열렸으며, 각 지자체가 추진 중인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정책 사례를 발표하고 경쟁하는 자리였다. 서구는 '서구가 만드는 건강한 미래, 서구 암환자 희망 지원'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고령화와 암 발병 증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노년층 암환자에게 최대 150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하는 정책을 소개했다. 이 사업은 관내 협약병원(부산대학교병원, 동아대학교병원,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삼육부산병원)에서 치료받는 경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부산 서구가 노후주택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아미동2가 208-6번지 일원에 공영주차장을 준공해 지난 28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공한수 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주민 대표 등 60여 명이 참석하여 공영주차장 준공을 다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영주차장 조성지 일원은 아미동 까치고개로 도로 확장 공사에 따라 주거지 전용 주차장이 전면 폐지되어 주차 공간 확충 목소리가 높았던 곳으로, 총사업비 19억 원을 투자하여 주차 면수 32면을 조성하고 다가오는 9월부터 주거지 주차장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다음 달 등대시장 일원 공영주차장도 완공되면 서구는 올해 총 80여 면의 주차면을 확보하여 원도심권 주민들의 숙원인 주차난 해소와 주거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한수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차 인프라 확충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 편의 개선과 서구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