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봉화군은 지난 4일 베트남 계절근로자 134명이 추가 입국해 농업기술센터에서 환영식과 더불어 근로자 교육, 급여통장 개설 및 마약검사 등을 진행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6차례에 걸쳐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국적의 계절근로자 216명이 입국했으며, 이와 별개로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방식으로 42명이 입국했다. 상반기 남은 기간 동안 480여 명의 근로자들이 입국할 계획이며, 상반기 전체 입국 예정인원은 704명이다. 이는 전년도 상반기에 560명의 근로자가 입국한 것에 비해 대략 25% 증가한 수치다. 또한, 전체 근로자의 90% 이상이 5개월 이상 근로가 가능한 인원들이므로 관내 농촌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봉화군은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필리핀, 스리랑카 등과 계절근로자 유치 MOU를 체결함으로써, 근로자 송출국가의 국내외 문제로 인한 인력송출 중단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여력까지 마련한 셈이다. 이날 행사에서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농가에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전주] 대한민국 지방공기업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됐다. 그동안 전국적으로 3개 단체로 나뉘어져 있던 지방공기업들이 2025년 4월 10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지방공기업협의회(Korea Regional Public Enterprises Council, KOCOA) 출범식을 통해 하나로 통합된 것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전국 100여개 지방공기업 CEO 및 관계자 300여 명과 우범기 전주시장, 행정안전부 조성환 지역경제지원국장, 지방공기업평가원 목영만 이사장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하여 한공협의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 한공협은 그동안 각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으나, 개별적인 노력만으로는 한계에 직면했던 지방공기업들이 상호 협력과 정보 교류를 통해 더욱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공동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출범하게 됐다. 특히, 이번 통합은 최대 단체인 전국지방공기업협의회(전공협) 회장인 김광표 단양관광공사 사장의 주도적인 노력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 김광표 회장은 수년간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끈기 있는 설득과 조율을 통해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4월 9일, 직장공장새마을운동양주시협의회와 함께 회원기관인 뚜레쥬르 양주덕계역점, 쌀퐁당과 재가장애인을 위한 생일 케이크 후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내 재가장애인의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유대감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으며, 2025년 5월부터 1년간 매달 2명의 재가장애인에게 생일 케이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회원기관으로 참여한 두 업체는 매월 정성껏 준비한 케이크를 후원해, 지역 내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생일 축하의 마음을 전달할 예정이다. 오수영 회장은 “우리 협의회와 회원기관들이 함께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정희 관장은 “장애인분들에게 생일은 특별한 날임에도 불구하고 홀로 보내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케이크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과 연계하여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통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중국 하이난성과의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하고 쓰촨성과의 새로운 우호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30년간 이어온 제주-하이난 교류의 성과를 집대성하고 미래지향적 협력 방향을 재설정하는 동시에, 중국 서남부 경제·문화의 핵심 거점인 쓰촨성과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중국 내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확대·강화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오영훈 도지사를 비롯한 제주도 대표단은 이번 방문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공동의 과제에 대응하는 실질적 협력과 함께 양국 간 문화콘텐츠 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아울러 하이난성과의 자매결연 30주년 기념공연을 위해 제주도립무용단, 제주입춘굿탈놀이, 퓨전 국악그룹 ‘연록’ 등으로 구성된 공연단 28명도 동행해 문화예술을 통한 민간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하이난성 방문 일정(12~14일)에서는 류 샤오밍 하이난성장과의 면담을 통해 교류강화 의향서를 체결하고, 양 지역 예술인이 함께하는 제주-하이난 30주년 기념 합동공연을 개최해 오랜 우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새마을금고중앙회, 제주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도내 소상공인을 위한 150억 원 규모의 특별보증 지원에 나선다. 제주도는 10일 오후 2시 도청 백록홀에서 새마을금고중앙회, 제주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버팀목 특별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새마을금고중앙회 김인 회장, 제주신용보증재단 김광서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특별보증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전국 최초로 제주도에 10억 원을 출연하며 시작됐다. 이를 통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150억 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제주도의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추천서를 받은 소상공인이며, 제주신용보증재단의 보증절차를 거치게 된다. 특히 보증수수료를 낮추고 융자지원 2.5%의 이자 차액을 보전해주는 방식으로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보증은 신용도나 담보력이 부족한 사업자도 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심사 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보증금액 평균 3,000만원 기준으로 500여 개 업체가 혜택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경상남도는 10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3개 기업, 사천․양산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총 1조 5,2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180개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협약식에는 박완수 도지사를 비롯해 3개 기업 대표, 박동식 사천시장, 나동연 양산시장,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김재국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박 지사는 “사천은 우주항공청 개청과 공항 활성화 등 미래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지역이며, 특히 향후 분산에너지법이 시행되면 데이터센터와 같은 전력 다소비 산업은 경남이 수도권보다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양산과 진해에 이뤄지는 투자 역시 산업 간 시너지와 물류 혁신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태왕디엔디는 사천시에 1조 5,000억 원을 투자해 120MW 규모의 초거대 AI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이 데이터센터는 40MW씩 3단계로 추진되며, 1단계 사업은 2026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8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태왕디엔디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부산 서구는 3일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산광역본부와 ‘LP 용기 사용 가구 시설 개선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LPG 가스 배관 정비 및 안전시설 설치 등을 통해 가스 누출, 화재 사고 예방으로 ‘딱 살기 좋은 도시 서구’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에 따라 기존에 낡고 균열이 생기기 쉬운 고무호스를 금속 배관으로 교체, 가스 공급 차단시설(타이머 콕), 파손 방지를 위한 차양막 설치 등을 공동 기획하면서 상호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이헌목 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산광역본부장은 “지역사회의 안전 개선 사업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지역 주민들께서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화재 사고와 관련하여 염려 없이 생활하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공한수 서구청장은 “지역 내 주민들을 위해 안전 개선 사업에 동참해 주신 한국가스안전공사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하여 딱 살기 좋은 도시 서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부산 서구는 지난 9일 서구 가족센터, 서구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서구형 육아 친화 마을 조성’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시 공모 심사를 통해 원도심 최초로 선정된 ‘서구형 육아 친화 마을 조성’의 주요 사업은 서구 천마니 아빠단, 다가치키움해결단, 너나들이 놀이터, 서구 사랑 가족사진 공모전 등 16개 사업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한수 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이 함께 협력하여 만족도 높은 육아 친화 서비스를 확대하고, ‘함께 육아’문화를 조성하여 저출산 문제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부산시는 오늘(10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 비엔케이(BNK) 부산은행,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자립청년 주거 다(ALL)多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방성빈 비엔케이(BNK) 부산은행장,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참석한다. 그간 정부나 지자체, 민간에서 아동복지시설의 보호아동이나 보호종료 이후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에게 자립정착금, 자립수당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꾸준한 지원이 이루어져 왔으나, 자립준비기간 5년이 지나면 모든 지원이 종료되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청년이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이는 경우가 있었다. 자립청년은 자립준비기간이 끝났어도 경제적, 심리적으로 여전히 기댈 곳이 절실한 20대 초반 청년으로, 이들은 특히 주거 문제를 가장 큰 어려움으로 느끼고 있어, 이에 초기 비용이 부담스러운 주거비와 관련된 실질적 도움을 통해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응원하고자 이번 협약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자립청년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경산시는 9일 기업유치위원회를 열고, 화장품특화단지의 첫 입주기업인 ㈜바이노텍에 대한 투자유치보조금 지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바이노텍은 2014년 설립된 바이오 전문 연구개발 기업으로, 독자적인 나노 약물전달체 기술을 기반으로 고기능성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 기업은 지난해 경상북도, 경산시와 3자 간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화장품특화단지 내 2필지(6,583㎡)를 분양받았다. 오는 17일 착공식을 시작으로 200억 원 이상의 투자를 추진하며, 경북 화장품산업을 선도하는 앵커기업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바이노텍에 대한 보조금 지원은 화장품특화단지 활성화와 함께 청년 일자리 창출, 민간 투자 유치 등 경산시와 기업의 동반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