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 건강 증진과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한 새로운 전환점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도는 6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한라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범도민 걷기 추진협의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범도민 걷기 추진협의회는 도민들의 건강지표 개선을 위한 민간 협력체계 구축과 범도민 걷기 운동의 본격적 전개를 목표로 구성됐다. 생활·사회체육, 종교, 관광, 교육, 생활·사회안전, 기후환경 분야 등의 전문가 31명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함께 (재)제주특별자치도걷기연맹 양홍기 회장, 서귀포시걷기협회 조훈배 협회장이 공동위원장으로 추대됐다. 이들은 평소 걷기 등 건강생활 실천 운동에 앞장서온 단체 대표로, 제주 전역에 걷기 문화를 확산시키는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됐다. 회의에서는 오는 28일 열리는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의 세부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도민 참여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제주도는 이날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3시간 동안 연북로 제주문학관에서 메가박스까지 2㎞ 구간에서 ‘걷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더불어민주당과의 예산정책협의회를 통해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연내 주민투표 실시와 내년도 국비 확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6일 오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제주도는 더불어민주당에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민생 안정을 위한 주요 현안을 제시했다. 물류체계 개선, 보건의료인프라 확충, 신산업 육성 등에 필요한 국비 반영 지원을 요청하며, 이에 대한 당 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건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의 시급한 주요 현안으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연내 주민투표 실시 ▲에너지대전환을 통한 2035 탄소중립 제주모델 실현 ▲제주형 지역사회 건강주치의 제도를 제시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형 지방자치단체 설치는 단일 광역체제에서 나타난 한계를 극복하는 지방분권의 새로운 선도 사례로 지방시대를 앞당길 혁신안”이라며 “행정안전부 장관의 요청으로 연내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가 실시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지원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이어 “제주도정은 전국적으로 우려가 되는 지역 의료 서비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9월 6일, 춘천시, 도 교육청과 경찰청, 교통안전공단 강원본부와 함께 춘천 봉의초등학교 앞에서 ‘아이 먼저’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운전자가 어린이 보호구역 건널목에서 일단 멈춘 뒤, 보행하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하는 배려운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도 직접 ‘아이 먼저 보내주세요’라고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교통지도 깃발로 신호 안내를 하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건널 수 있도록 지도에 나섰다. 이외에도 ‘횡단보도 앞 일단 멈춤’ 등을 운전자들에게 알리며 안전하고 배려 있는 교통 문화 조성에 동참해 줄 것을 안내했다. 도에서는 앞으로 9월 27일까지 ‘아이먼저 캠페인 집중기간’을 운영하며, 18개 시군과 합동캠페인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정지선과 신호등 준수 등 기본적인 규칙을 지켜주시는 것만으로도 어린이들의 등하굣길이 더욱 안전해진다”며, “도민 여러분 모두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배려하는 운전을 당부드린다” 고 전했다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보편적 의료이용 보장을 위한 대안으로 ‘제주형 지역사회 건강주치의 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건강주치의 제도 시범운영 도입을 추진하는 첫 사례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5일 제43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제주지역에서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이 진행되도록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오 지사는 “동네의원은 많지만 질병 예방, 건강 증진, 보건교육 등이 작동하는 지역사회 보건의료체계가 부족하다”며 “의사들이 지역사회 일차 보건의료의 본질적 업무를 수행할 시간이 부족해 내원 환자들에게 충분한 진료 시간을 할애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도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제주도가 구상 중인 지역사회 건강주치의 제도는 의료 소외지역의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아동을 대상으로 포괄적 건강관리*를 담당할 주치의를 지정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지역주민이 주치의를 선택해 등록한 후 건강위험 평가, 만성질환 관리, 건강검진, 예방접종, 건강교육, 전화상담, 방문진료 등의 포괄적 서비스를 받게 될 전망이다.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김진태 도지사 주재로 행정·경제부지사, 감사위원장, 시군 단체장, 군경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시행된 2024년도 을지연습의 사후강평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을지연습 우수시군 및 유공자 포상, 을지연습 결과 보고, 감사위원회의 시군평가 결과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 시군은 최우수(1) 삼척시, 우수(2) 동해시, 철원군으로 도 감사위원회에서 을지연습기간 중 직제편성, 상황실, 실제 훈련 사항 등에 대해 서면과 현장평가를 통해 선정했으며, 개인 유공자로 선정된 군경 등 5명에게도 상을 전달했다. 작년에는 우수 시군이 1개 시군이었으나, 올해부터는 3개 시군으로 확대하고 시상금도 증액했다. 이후 실시된 연습 결과 종합 보고에서는 ▲비상 대비 기반 강화, ▲군 작전 지원 등에 대한 성과와 문제점 및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으며, 도에서는 회의에서 제시된 관계기관 및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여 충무계획과 각종 매뉴얼을 보완·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특히 올해 을지연습은 김진태 지사 주재로 북핵 대응 관련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9월 3일 오전 9시 40분 별관 대회의실에서 행정·경제부지사,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예산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2025년도 예산사업 보고회는 매년 운영되던 시책보고회를 개선한 것으로 기존에는 실국별로 추진하는 신규 사업과 추진 중인 현안 사업의 추진상황, 향후계획 등을 보고하는 자리였으나 이번부터는 실국별로 최대 5건 이내의 핵심안건으로 한정하여 신규 사업 및 확대·개선이 필요한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계획 등 핵심사항 위주로 보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강원형 지역소멸대응 정책 수립을 위해 안건 보고에 앞서 실국별로 지역소멸 대응 정책을 간략히 발표했다. 김진태 지사는 “시책보고회라는 용어는 목적이 정확하게 드러나지 않았다”며, “도민의 입장에서 다시 생각해 이번부터는 실제 회의의 목적과 일치되는 예산사업 보고회로 명칭을 변경했다”고 말했다. 또한 “마찬가지로 우리가 추진하는 사업들도 도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도민에게 실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할 것”을 강조했다. 회의는 도정 목표인 ‘인구 20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일 하반기 수시 인사를 단행하고 도지사 집무실에서 임용장을 수여했다. 제주도는 지난 하반기 정기인사 이후 발생한 결원과 승진 요건 충족, 수습기간 만료 등의 인사 요인을 고려해 이번 수시 인사를 실시했다. 국·과장급 직무대리 3명을 직급승진 임용하고, 5급 공채 수습사무관 1명을 정규 임용했다. 임용장 수여식에서 오영훈 지사는 “민선 8기 도정 후반기에는 혁신 행정의 변화를 통해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며 조직 내 활력 증진을 위한 역할을 당부했다.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4년 우리동네살리기형 도시재생사업 신규 공모에 속초시, 평창군, 고성군이 각각 선정되어 전국 1위로 국비 150억원을 확보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우리동네살리기형 도시재생사업은 인구유출, 건물 노후화, 지역쇠퇴 등으로 활력을 상실하고, 각종 개발 등 예산지원에 제외된 소규모 노후 주거지역에 생활밀착형 공공시설 등을 공급·지원하여 지역주민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우리 도는 ’14년도부터 15개 시군/ 총 39개 지역에 1조 7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7개 지역이 우리동네살리기 유형이다. 금번 공모에서 선정된 3개 지역은 ➊ 해일피해로 1969년 구호주택단지로 조성되고, 연접된 군부대로 인해 개발에서 피해를 받은 속초시 장사동 새마을과 ➋ 산사태 피해 및 각종 재난으로부터 취약한 평창군 하리 안심마을 ➌ 관광중심 및 각종 산업육성 정책에서 소외된 고성군 죽왕면 오호리 감탄마을이 선정됐다. 선정된 시군은 내년부터 주민 의견수렴, 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해 각 지역마다 특색있는 주민 공동이용시설·마을주차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도민들 모두 넉넉하고 편안한 명절 연휴(9.14.~9.18.)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4개 핵심 분야는 △ 민생안정 △ 재난·안전 대응강화 △의료 및 방역 비상체계 가동 △ 편안하고 즐거운 연휴로 도에서는 연휴 기간 동안 종합대책상황실(도·시군 29개 반, 445명)을 운영한다. 먼저 도에서는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시군과 공동으로 성수품 중심 물가안정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물가안정에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명절 밥상에 오르는 배추, 소고기, 오징어, 채소류 등 주요 농수산물 20개 품목을 ‘집중관리대상’으로 지정해 중점 관리하며, 연휴 전 배추, 무 등 채소류 수급안정을 위해 계약재배, 조기 출하(배추 6,000, 무 12,500) 등을 적극 추진한다. 전통시장 소비 진작을 위해 도와 시군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63개, 3,500명) 및 온오프라인 소비촉진 활동을 추진하며, 9월 29일까지 전통시장 주변도로 2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하게 된다. 또한, 이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30일 오후 1시 도지사 집무실에서 진보당 중앙당 지도부를 만나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 등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당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면담에는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 신창현 사무총장, 김명호 제주도당위원장, 양영수 도의원이 참석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이동노동자 쉼터 ‘ᄒᆞᆫ디쉼팡’ 정책의 성과와 확대방안, 대중교통 정책,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 추진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오영훈 지사는 기초자치단체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제주가 분권모델의 완성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진보당 차원에서 힘을 실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진보당의 ‘ᄒᆞᆫ디쉼팡’ 확대 제안에 대해 “폭염으로 인해 이동노동자들의 높은 호응도를 확인한 만큼 진보당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확대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대중교통 프리패스 정책과 관련해서는 최근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도입한 대중교통 큐알(QR) 결제 시스템을 소개하며, “이를 활용한 도입 가능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제2공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