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한민석 기자 | 홍태용 김해시장은 일본 도자기 문화의 중심지 아리타에서 조선 여성도공 백파선을 알리기 위한 많은 활동을 하고있는 쿠보타 히토시 관장을 김해한옥체험관에서 만났다. 이 자리에는 배선영 김해시 문화관광국장, 최석철 김해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김봉조 김해문화관광재단 경영기획본부장, 배창진 김해도예협회 이사장도 함께 배석했다. 일본 아리타 백파선갤러리 아리타는 인구 2만 1천명의 소규모 마을로 한국과 인연이 깊은 곳이다. 1616년 조선도공 이삼평이 이즈미산(泉山)에서 도자기 흙을 발견해 일본최초의 백자 생산지가 되면서 번영하기 시작했다. 이 소식을 들은 백파선도 타케오에서 아리타로 이주해 백자 기술을 일본에 전수했다. 평상시에는 조용한 마을이지만 봄(4~5월)과 가을(11월)마다 열리는‘아리타 도자기 축제’기간에는 100만명 이상씩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아리타에는 백파선의 손자가 보은사(호온지) 경내에 세운‘만료묘태도파의 비(万了妙泰道婆/백파선의 법탑)’와 이삼평(가나가에) 가문과 백파선(후카우미) 가문을 중심으로 명절 때마다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
불탑뉴스신문사 한민석 기자 | 김해시는 지난 10~13일 열린 2025 가야문화축제에 국제 우호도시인 중국 다롄시 대표단을 비롯해 주한인도대사관,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 일본 무나카타시 시민대표 등 총 26명의 해외 방문단이 참석했다고 14일 밝혔다. 축제 첫날인 10일 중국 다롄시 공연단을 시작으로 11일 다롄시 대표단, 주한인도대사, 주부산일본국총영사가 방문해 홍태용 시장을 접견하고 문화․관광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다롄시는 지난해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으로 처음 인연을 맺어 같은 해 11월 국제우호도시 협약에 이어 문화 교류의 일환으로 다롄시 공연단이 가야문화축제 개막식 무대에 올라 중국 전통 경극과 무용을 선보였다. 이에 더해 자매도시 아요디아시와 우호도시 우타르프라데시주를 대표하는 주한인도대사의 방문과 함께 인도 전통무용인 '까탁(Kathak)'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일본 무나카타시 시민대표단이 가야문화축제 전 기간 일본 문화 체험 부스를 자발적으로 운영해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며 민간 교류의 좋은 사례가 됐다. 홍태용 시장은 “여러 해외 방
불탑뉴스신문사 한민석 기자 | 김해시는 12, 13일 이틀에 걸쳐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 제례인 숭선전 춘향대제와 신산서원 산해정 향례를 엄숙하게 봉행했다. 12일 춘향대제에서는 홍태용 시장이 초헌관으로 헌작을 올렸으며 국회의원과 시의원, 시민과 청년, 학생 제관 등 900여 명이 참석해 전통의 의미를 함께했다. 특히 시민과 학생들이 제관으로 직접 참여하고 봉행하는 ‘참여형 제례’로 주목받았으며 전승교육사 3명의 지도로 사전 예행연습과 망장(임명장) 전달식, 전각 역사 탐방까지 체계적으로 이뤄졌다. 제례 후에는 참례자 전원이 함께 음복하고 국악 공연을 함께 관람해 제례의 격식을 갖추면서도 시민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로 승화됐다. 13일에는 대동면 신산서원 산해정에서 조선 중기 유학자인 남명 조식 선생과 송계 신계성 선생의 학덕을 기리는 유교 향례가 봉행됐다. 산해정은 경남도 문화유산자료로, 김해에서 남명학파의 경의(敬義)정신을 계승하는 상징적인 장소다. 이날 향례에서도 홍태용 시장이 초헌관으로 참석했으며 김해 유림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유학 전통의 맥을 잇는
불탑뉴스신문사 한민석 기자 | ‘2025 가야문화축제'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의 일정을 뒤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천년 고도 가야, 글로컬 도시 김해'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구지봉에서의 고유제와 혼불 채화를 시작으로 수릉원과 대성동고분군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졌다. 특히 올해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대성동고분군을 축제의 심장부로 활용해 가야문화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고분군에서 펼쳐진 ‘가야판타지아' 공연은 수로왕과 허왕후 테마로 나뉘어 11일과 13일 각 2회씩 총 4회 진행됐다. 시립가야금단, 퓨전국악과 한복연희, 밸리댄스, 무사 퍼포먼스 등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 축제장 내부로 무대를 옮긴 수로왕 행차 퍼레이드는 매일 운영되며 역사문화 축제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가족 단위 방문객의 큰 인기를 얻었다. 이와 함께 고분군을 스크린으로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 쇼도 매일 야간 펼쳐지며 가야의 이야기를 최첨단 기술로 구현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감동과 볼거리를 선사했다. 11일 수릉원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박지현
불탑뉴스신문사 한민석 기자 | 김해시는 홍태용 시장이 제19회 사회복지사의 날을 기념해 한국사회복지사협회에서 주관하는 ‘2025 지방자치복지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방자치복지대상은 사회복지사 처우, 지위 향상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노력과 함께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혁신적인 사회복지정책과 제도를 시행한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홍태용 시장은 취임 이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해 사회복지사 자격증 수당을 신설한 데 이어 올해 지원 대상자를 대폭 확대했다.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에 대한 호봉제 도입과 인건비 추가 지원을 통한 보수체계를 개선했다. 시설종사자와 사회복지 담당공무원의 힐링 워크숍과 사회복지 유공자 포상 등 민관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이 밖에도 김해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수당 지원 △시설 종사자 상해보험 및 신원(재정)보험 지원 △사회복지사 보수교육비 지원 △사회복지 종사자의 날 행사 개최 △사회복지사처우개선위원회 운영 등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수용 경남사회복지사협회장은 “홍태용 시장님의
불탑뉴스신문사 한민석 기자 | 김해시는 지난 10일 김해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 장학기금 기탁식에서 장학생들과 함께 제54회 전국소년체전과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전 성공 개최와 학생 선수들을 응원했다고 11일 밝혔다. 5월에 개최되는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은 전국에서 2만여 명의 미래 스포츠 인재들이 모여 겨루는 대회로 김해를 대표하는 미래인재장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응원해 의미를 더한다. 장학생 대표들은 “학생들이 주인공이 되는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인 만큼 우리 장학생들도 매 경기 많은 관심과 열띤 응원으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기를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우리 시를 찾는 학생 선수단과 학부모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해 체전이 끝나더라도 또 다시 김해를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미래인재장학생들을 포함해 많은 학생들이 큰 관심을 가지고 전국소년체전과 장애학생체전을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불탑뉴스신문사 한민석 기자 |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이사장 노은식)은 10일 김해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노은식 재단 이사장, 홍태용 시장, 안선환 시의장, 에스비비(주) 이태형 대표, 초중고, 대학 장학생과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재단은 그동안 각 학교로부터 장학생을 추천받아 1차 서류심사, 2차 선발심의를 거쳐 최종 740명을 선발, 올해 총 10억23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장학금은 총 9개 분야로 ▲지역대학입학 ▲지역전략산업 인재양성 ▲지역전략산업연계 취업 ▲예·체능 꿈나무 ▲성적 우수 ▲기업체 근로자 자녀 ▲다자녀 가정 ▲성적 향상 ▲특별 장학금 등이다. 수여식은 경운초등학교 윈드오케스트라의 클라리넷 공연을 시작으로 분야별 장학생 대표 110여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장학생, 학부모들의 감사 인사와 장래 포부를 밝히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수년간 꾸준히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 에스비비(주) 이태형 대표가 기탁자 대표로 참석해 꿈을 향해 나아가는 장학생들의 발걸음을 응원했다. 노은
불탑뉴스신문사 한민석 기자 | 안병구 밀양시장이 현장 중심, 시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10일 지역 내 주요 사업장과 민생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부북면 블루베리 재배 농가와 밀양아리나에서 위양지로 이어지는 탐방로를 방문해 지역 농업과 관광의 현재와 미래를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먼저 부북면에 위치한 블루베리 재배 농가인‘프레올리 농장’을 방문했다. 김재수 대표가 운영하는 이 농장은 33,000㎡의 대규모 시설하우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블루베리 초촉성 품종인‘유레카(호주 품종)’를 재배하고 있다. 김 대표는 청년 농업인의 성공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멘토로서 활동을 자처하며, 블루베리를 시 특화 품목으로 육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안 시장은 현장에서 농장의 생산 현황을 살피고, 김 대표와의 대화를 통해 블루베리 재배 과정의 어려움과 개선점,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 것이 중요하며, 앞으로도 신기술 도입과 국산 품종 육성에 시가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밀양아리나에서 가산저수지,
불탑뉴스신문사 한민석 기자 | 양산시 평산동은 BNK경남은행에서 지난 9일 평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리동네 마을복지공동체 사업에 기부금 5백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평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복지사업 ‘우리동네 마을복지 공동체 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 1,1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정서적 지지, 건강관리 등의 통합서비스를 펼쳐 소통과 공유의 공간마련, 활기차고 건강한 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동네 마을복지공동체’란 일상생활을 함께하면서 소통을 바탕으로, 마을의 공동체 문제에 관한 일을 주민들 스스로 해결하고 결정하는 활동을 말한다. 이를 통해 주민 간 협력과 소통을 증진시키는 것은 물론, 마을의 경제적·문화적·환경적 발전까지 견인할 수 있다. 이날 기탁받은 후원금은 ‘우리동네 마을복지공동체 사업’을 더 확대하여 주민이 스스로 정책을 세우고 운영까지 도맡아 할 수 있는 마을복지공동체 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데 쓰여질 계획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서로 돕고 응원하는 아름다운 기부문화를 정착시키는데 큰 기여를 한 BNK경남은행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불탑뉴스신문사 한민석 기자 | 양산시는 10일 영산대학교에서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담기구인 탄소중립 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나동연 양산시장을 비롯해 곽종포 양산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부구욱 영산대학교 총장, 탄소중립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양산시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공개모집을 통해 지난 2월 6일 지정됐으며, 이번 개소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센터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및 기후위기 적응대책의 수립·시행을 지원하고, 지역 기업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역사회의 참여를 유도하는 실질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담기관으로서 지원센터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친환경 청정도시 양산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