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동작구가 지난해 미국 뉴저지주 버겐카운티와의 공공외교에 이어, 올해는 민관외교의 포문을 열었다. 구는 지난 8일 뉴저지한인회 및 중앙대학교병원과 3자 간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앙대병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 권정택 병원장, 이대우 한인회장 등이 참석해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에 뜻을 모았다. 이는 2024년 1월 12일 뉴저지 버겐카운티와 우호 교류 이후 이뤄진 실질적 성과로 의미가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교포들은 미국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예컨대 맹장 수술의 경우, 기존 국제수가 대비 약 370만 원이 절감된 830만 원 수준으로 받을 수 있으며, 이는 미국 현지 평균 비용(약 4,900만 원)보다 6배 정도 저렴한 금액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는 한인회와 병원을 연계해 교류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에 나서며, 경제·문화·관광 등 다방면으로 국제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인회는 현지 사회에 양 기관을 홍보하는 등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 중앙대병원은 한인회 회원에게 외래진료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서울 성동구의 국외 자매도시인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이양걸구 구의회가 지난 4월 29일 성동구를 방문해 도시 재개발과 스마트도시 정책에 대한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바이양걸구청장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추진됐으며, 방문단은 2024년 11월 선출된 바이양걸구의회 초선 의원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방문단에는 '시설 구축 및 게르 지역 재개발 위원회' 소속 의원들도 포함되어 있어, 성동구의 스마트 시설 구축 경험 및 도시 재개발 성공 사례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방문단은 성동형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를 견학하면서 이와 연계된 스마트 쉼터, 스마트 횡단보도, 스마트 흡연부스 등 주요 스마트 시설의 운영 프로세스도 살펴보았다. 현재 바이양걸구는 성동구의 모델을 바탕으로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를 구축 중이며,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증설을 포함한 관련 인프라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성동구는 도시 재개발과 스마트도시 정책 외에도 젠트리피케이션을 방지하고 붉은 벽돌 건축물 문화를 보존하는 성수동의 도시재생 정책을 통해 국내외에서 지속적인 관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남해군은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윤리의식 제고와 건강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청렴 실천 및 갑질 근절 선서식’을 개최했다. 지난 4월 간부 공무원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 실천 및 갑질 근절 선서식을 개최한 데 이어 이번 선서식에는 6급 이하 직원 100여 명이 참여했다. 선서문에는 △법과 원칙에 따른 공정한 직무 수행 △부당한 지시 및 갑질행위 근절 △투명하고 적극적인 업무추진 △상호 존중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 등의 내용이 담겼다. 장충남 군수는 “동료에게 불편함을 주는 말과 행동은 결국 조직의 사기를 떨어뜨린다”며 “직장은 또 하나의 가정이라는 마음으로 서로 배려하며, 청렴과 갑질 근절 서약의 내용을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남해군은 공직 기관 내부의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서 더 나아가 지역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6월 ‘청렴 문화콘서트’를 개최하고 지속적인 교육 및 캠페인을 통해 청렴 남해 건설을 위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종로구가 5월 8일 삼청제1공영주차장(삼청동 25-1 외 1필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일반 차량과 장애인 차량 주차 구역을 포함한 총 178면 규모로 주차관제시스템 및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등을 갖췄다. 9일부터 15일까지 주민, 방문객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뒤 16일부터 거주자우선주차제 방식으로 운영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삼청동 주민들의 오랜 바람을 현실화하고 이 일대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앞으로도 주민 삶에 편리함을 더해 줄 공영주차장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양천구는 어버이날인 지난 8일 개최된 ‘제53회 서울시 어버이날 기념식’에서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있는 ‘스마트경로당’ 운영을 통해 ‘노인복지기여 우수 자치구’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초고령화 시대를 맞아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스마트경로당’을 통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IoT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돌봄·건강복지와 사회참여·여가 증진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지난 2023년부터 지역 내 구립 경로당 10개소를 대상으로 스마트경로당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경로당에서는 어르신들의 얼굴을 식별해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는 ‘얼굴인식 IoT 혈압계’, 비대면으로 어르신 맞춤 여가 교육을 제공하는 ‘화상플랫폼 여가복지 프로그램’,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실내 걷기 운동을 할 수 있는 ‘스마트 워킹 시스템’, 인지능력 향상과 치매 예방에 도움을 주는 ‘스마트 테이블’, ‘건강 노래방’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구는 경로당 운영업무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부산시는 올해 부산시청 제1호 고향사랑기부금 고액기부자가 오늘(9일) 탄생한다고 밝혔다. 올해 첫 고액기부자는 부산 출신의 사단법인 영남도민회 김대근 신임회장이다. 오늘(9일) 시청을 방문해 부산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10만 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기부금 전달식은 오늘(9일) 오후 2시 시청 의전실에서 열린다.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영남도민회 회장단 등이 참석한다.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부산시청 고향사랑기부금의 최고 금액은 500만 원이었다. 영남도민회는 제주에 거주하고 있는 부울경, 대구, 경북 등 영남지방 출신들의 친목 도모 모임이다. 현재 1천여 명의 회원들이 저소득층 학생 장학사업, 소외계층·독거노인 대상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김대근 회장은 “작은 손길 하나하나를 모아 고향 부산의 곳곳에 밝은 빛을 밝히고자 하는 마음으로 기부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영남도민회 여러분의 고향이자, 늘 마음속에 품고 계신 따뜻한 뿌리다. 특히 이번에 고향사랑기부금을 부산시에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부산시는 닐 코프로스키(Neil A. Koprowski) 주한미해군사령관을 '부산시 명예시민'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오늘(9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박형준 시장이 직접 닐 코프로스키 사령관에게 ‘부산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한다. 닐 코프로스키 사령관은 지난 2023년부터 주한미해군사령관으로 재직하며 시가 한미해군동맹의 주축 도시임을 공고히 하고, 한미 해군간 우호 협력 증진과 지역 안보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 미 주요 전략자산의 부산 기항을 주관했으며, 특히 부산시민들을 대상으로 미 항공모함을 개방해 안보의 중요성 인식 제고에 크게 이바지했다. 또한, 매년 22개국 100여 명의 주요 인사가 참석하는 다국적 심포지엄의 부산 개최 유치 등 세계 각국에 아름다운 도시 부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 왔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의 안보에 이바지한 노고와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특히, 올해는 한국과 미국 양국의 안보와 외교에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는 시기로 서로의 신뢰를 바
불탑뉴스신문사 한민석 기자 | 안병구 밀양시장이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내 주간보호시설과 경로당 방문 및 장수마을 한마당 행사에 참석해 어르신들을 위문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먼저 안 시장은 데이케어센터, 세경아파트경로당, 임천경로당 3개소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험을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현장의 애로사항, 건의 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폭넓은 노인 복지 정책을 수립하고 사회적 약자를 포용하는 소통 행정을 이어갈 것임을 밝혔다. 이어 종합사회복지관 주최,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 후원의 가곡동 장수마을 한마당 행사장을 방문해 90세 이상 장수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영민 종합사회복지관장은“어버이날을 맞아 개최한 오늘 행사가 어르신과 지역 주민들에게 즐거운 하루로 기억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행복한 마을공동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안병구 시장은“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계속 이어가실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속해서 노력하겠으며, 어르신들께서 지역사회에서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다는 마음을 항상 간직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은 8일 어버이날을 기념해 지역 곳곳에서 열린 경로행사를 찾아 어르신들께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진 구청장은 이날 오전 연지·봉제산 어르신복지센터 2곳을 잇달아 방문해 어르신들께 인사를 드렸다. 진 구청장은 “건강하신 모습을 뵈니 기쁜 마음이다. 앞으로 더 건강하셔야 한다”며 안부 인사를 전했다. 오후 3시에는 등촌동 예원교회에서 구청 주최로 열린 ‘2025년 어버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효행, 모범, 복지 증진 유공자 27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어르신들과 축하공연을 관람했다. 진 구청장은 두 번째 초대가수로 깜짝 출연해 행사의 분위기를 더하기도 했다. 진 구청장은 “어버이날에 가장 생각나는 노래가 있다. 부모님 앞에서 노래하는 마음으로 부르겠다”며 어르신 2천명 앞에서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열창했다. 이어 오후 5시 강서아트리움에서 효(孝)를 주제로 열린 ‘심청날다’ 퓨전국악 공연 현장을 찾아 어르신들과 함께했다. 진 구청장은 어르신복지센터 등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열린 기념행사에 빠짐없이 참석하며 분주하게 움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지난 7일 금융단지주유소 황성문 대표는 부산광역시 남구에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황성문 대표는 부산 아너 소사이어트 322호이자 남구 나눔리더 17호로 관내 저소득층 주민을 위하여 성금과 성품 등을 꾸준히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황성문 대표는“5월 가정의 달을 맞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기부를 했다”며 “우리 이웃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리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에 오은택 남구청장은“늘 우리 남구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깊은 날마다 기부를 해주시는 황성문 대표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선한 영향력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남구 내 저소득층을 위한 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