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함양군은 18일 함양읍 용평리 한들거점센터에서 ‘함양한들상권 먹거리 개발메뉴’ 4종에 대한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식회는 함양의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의 하나로, 함양한들자율상권조합에서 먹거리 컨설팅을 통해 개발한 메뉴로 지역특산품 소비와 관광객 유입으로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선보인 메뉴는 메인 메뉴와 디저트 등 4종으로, 함양에서 생산되는 흑돼지와 함양쌀로 만든 가래떡, 구워 먹는 파로 알려진 함양파(칼솟)를 활용한 ‘로떡파떡’과 흑돼지 떡갈비와 양파튀김으로 조합된 ‘양파밥’, 그리고 디저트로는 또띠아에 싸 먹는 함양 곶감을 가미한 양념 돼지고기 샌드위치인 ‘곶감 포크랩’과 ‘쌍화 감말랭이 아이스크림’이 선을 보였다. 평가는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진병영 함양군수와 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60여 명이 참여하여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미각과 시각적 요소뿐만 아니라 상품성, 대중성과 소비자나 판매자의 희망 가격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평가했으며, 메뉴에 대한 의견 공유와 더불어 보완점, 향후 육성 방향 등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거창군은 지난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거창교육지원청 교육장, 관내 초·중·고 학교장, 대학 총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정책 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거창군 현황, 교육진흥 주요 사업, 2025년 초·중·고 학교 및 학생 지원사업, 대학 주요 지원사업 등을 설명하고, 학교별 현안과 건의 사항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여 이를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환경 조성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했다. 2025년 현재 군에서는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89개 사업, 사업비 174억 5,300만 원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요 사업으로는 거창초 학교복합시설 건립사업,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지역 출신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 시행, 통학 택시 확대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하여 명품교육도시로서 기반을 다졌다. 또한, 거창군장학회를 통해 두드림 사업(저소득층 학원비 지원), 청소년 국제화 교류사업,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지원사업, 특기 적성 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총 7개 12억 2,500만 원의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5월 중으로 140여 명의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거창군은 지난 17일,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대상자들과 함께 사천 세계아트서커스와 사천 휴양림을 방문하는 봄나들이 현장 체험학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단순한 야외활동을 넘어, 공동의 경험을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을 높이고, 대중교통 이용과 단체활동 참여를 통해 사회적 기술을 습득하며 자립심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사천 세계아트서커스 공연을 관람하며 “이렇게 웃은 게 얼마 만인지 모르겠다”라는 소감을 전하는 등, 오랜만의 외부 문화 체험에 밝은 모습을 보였다. 이후 방문한 사천 휴양림에서는 맑은 자연 속을 함께 걸으며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번 나들이는 단체로 이동하고 일정을 함께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타인과 소통하고, 실생활에서 필요한 사회성 및 일상생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현장 체험학습은 정신건강 회복과 더불어 자립을 위한 작지만 소중한 발걸음이었다”라며 “군은 앞으로도 대상자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거창군은 (사)대한노인회 거창군지회에서 영남지역 산불 피해 특별성금 950만 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거창군지회 주관으로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13개 읍면 분회, 438개 읍면 경로당, 거창노인대학, 동부노인대학, 지회 임직원 등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마련한 것이다. 지난 11일, 대한노인회 경남연합회를 통해 550만 원을 전달하고, 이어서 18일 거창군지회에서 200만 원, 거창노인대학과 동부노인대학에서 각각 100만 원씩을 추가로 모금해 기탁했다. 강창남 지회장은 “이번 모금은 지역 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피해 지역 분들의 어려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서 이루어졌다”라며, “노인회 임직원, 경로당 회원들과 노인대학생들이 한마음으로 동참해 줘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기탁된 성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대한노인회 거창군지회의 선행에 감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이승화 산청군수가 18일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지방 소멸 위기 대응과 인구 감소 극복을 위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실시됐다. 산청군은 현재 인구 유입과 인구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청년 인구와 학령 인구를 위한 정책으로 △청년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 △산청우정학사 운영 △산청군향토장학금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실질적인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출산장려금 지급 △둘째이상 출생아 건강보장보험료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등을 펼치고 있다. 이승화 군수는 “인구 문제는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된 중요한 과제”라며“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군민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산청을 만들기 위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은 전국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하동군은 지난 17일 하동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진주저축은행이 성금 2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날 윤성희 전무이사와 김재훈 본부장은 군수 집무실을 찾아 “이번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을 지역민들에게 힘이 되고자 기부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기부받은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를 통해 하동군 산불 피해 지원 및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진주저축은행은 ㈜서경방송의 자회사로, 지난 10일 ㈜서경방송 윤태희 대표가 옥종면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를 찾아 3천만 원을 전달한 데 이은 두 번째 응원이다. 이 외에도 산청군 산불복구 지원금 2천만 원, 진주시 중소상인과 자영업자 지원 5천만 원, 삼광문화연구재단 설립을 통한 다양한 문화․체육․공익사업 후원 등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직접 찾아오셔서 보내주신 마음과 성원에 힘입어 산불 피해 주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하동군은 4월 18일, 진주시에 거주하는 남옥순 여사(하동 옥종면 출신)와 자녀들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5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해당 성금은 지난 3월 22일 일부터 옥종면 일대를 휩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과 산림·주거 복구, 화재진압 장비 확충에 전액 투입될 예정이다. 남옥순 여사는 고향인 옥종에서 성실과 근면을 바탕으로 전기·전자업을 성공적으로 일궈낸 뒤에도 ‘성공은 나눔으로 완성된다’는 신념 아래 옥종면 새마을부녀회(2001년~2006년)와 새마을문고 회장(2007년~2011년)으로 활동하며 지역 봉사에 헌신해 왔다. 노년기에 진주로 거주지를 옮긴 뒤에도 고향에 대한 사랑은 변함없어, 지금까지도 따뜻한 기부로 지역 사회에 깊은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고향을 떠난 뒤에도 식지 않은 애정이 ‘희망의 씨앗’으로 되살아난 값진 결실이자, 하동 재건의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승철 군수는 “남옥순 여사님의 숭고한 나눔은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공동체 정신을 다시 일깨워주는 소중한 모범”이라며 “기부금은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하동군은 오는 5월 2~5일 개최되는 제28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의 명예대회장으로 대한민국식품명인 제28호 김동곤 명인을 위촉했다고 17일 밝혔다. 김동곤 명인은 1975년 ‘쌍계명차’를 설립해 50년 가까이 우전차 제조·가공에 헌신해 왔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식품명인 28호로 지정된 차 문화의 거장이다. 하동군은 축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차 산업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지난해부터 외부 유명 인사 대신 관내에서 활동하며 차 문화를 이끌어 온 명인‧차인을 명예대회장으로 추대하고 있다. 현재 하동군에는 김동곤 명인을 비롯해 ▲박수근 명인(제16호) ▲홍순창 명인(제30‑가호) ▲황인수 명인(제91호) 및 장류 분야 ▲정승환 명인(제67호) 등 총 5인의 식품명인이 활동 중으로, 이들은 하동의 소중한 문화자산이자 차 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하승철 군수는 “하동 차 문화와 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김동곤 명인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1,200년 차 역사를 넘어 2‧3세대 후배 다인들이 새로운 천년을 열어 갈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시길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남해군은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 공모에서 창선 단항지역 활성화를 주요 골자로 한 ‘남해의 시작과 끝 - 오시다 남해 모이라 남해’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역 고유자원을 활용하여 차별화된 특성을 살리고 방문·정착하고 싶은 지역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기획디자인 및 특화인프라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기획디자인 부문은 남해군을 포함한 전국 11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남해군은 교부세 3억을 포함한 총 6억 원 규모의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로써 창선 단항 회센터 일원 및 단항마을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남해군은 ‘남해의 시작과 끝 – 오시다 남해, 모이라 남해’ 프로젝트를 통해 생활권 활성화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 이어서 기존 단항 관광안내소를 리뉴얼하여 웰컴센터를 조성하고 공영주차장 부지 일부를 활용하여 캠핑카 공유 플랫폼을 구축할 계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사천시는 지역의 산업, 관광, 문화에 대한 종합적 이해도를 높이고 공직자로서 애정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2025년 직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임용 5년차 이내의 저연차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사천, 우리의 품격’이라는 주제 아래 바람직한 팔로워십 특강, 지역 명소 탐방,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첫째 날에는 용두공원, 청룡사, 남일대, 사천바다케이블카, 무지갯빛해안도로 등을 방문하며 사천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했고, 둘째 날에는 지역 대표기업인 한국항공우주산업을 견학한 후, 선진리성, 다솔사, 비토해양낚시공원 등을 돌며 30여가지의 지역 관련 퀴즈와 미션을 수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팀별로 협력해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소통과 협업의 중요성을 체감했고, 문제 해결 능력과 조직 내 유대감을 키우는 계기가 됐으며,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과 공직자로서의 긍지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연이은 비상근무로 피로가 누적된 직원들을 격려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