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산청군은 대형산불로 주택 피해를 입은 32세대에 ‘주택 피해주민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주거용 주택이 전소되거나 반소된 실거주 확인 가구로 자가소유 및 세입자 모두 동일하게 300만원(현금)이다. 특히 이번 재난지원금은 산청군 자체 예산으로 피해 주민들의 주거 안정을 최우선에 두고 신속하게 지급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5일부터 접수하고 있는 긴급재난지원금은 현재까지 60% 이상의 지급률을 보이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80% 이상 지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재난지원금이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평생의 보금자리를 잃은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거창군은 롯데시네마 거창점이 경영상 어려움으로 인해 지난 4월 9일부터 운영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롯데시네마 거창점은 ㈜우리시네마가 운영해 온 영화관으로, 해당 운영사는 부산 정관점, 양산 물금점도 휴관했으며, 해운대점과 상주점도 곧 운영을 중단할 예정이다. 롯데시네마 거창점은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운영을 지속해 왔으나,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지속된 관객 감소와 최근 몇 년간 인터넷 기반 영상서비스(OTT 플랫폼) 확산 등 영상물 이용 방식의 변화, 경기침체 등이 복합적 요인으로 관람객 수가 급감했고, 예년 수준의 수익 확보가 어려워지며 결국 운영을 중단하게 됐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인수자를 찾고 있으며, 6월 1일 영화관 운영 재개를 위해 부산과 대구 등지를 오가며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그동안 영화관은 지역 문화의 중심지로서 상징성을 가지고 역할을 해 온 만큼 빠른 시일 내 영화관이 운영되어 군민의 문화향유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전했다.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남해군,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남해군은 지난 18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이라는 슬로건으로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 정영란 남해군의회의장, 류경완 경남도의회의원을 비롯한 내빈과 장애인, 장애인 시설·단체 회원, 자원봉사자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의 ‘동행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인권헌장 낭독 △모범장애인과 장애인복지 유공자에 대한 도지사 및 군수 표창 △장애인식개선 그림그리기 시상 △장학금 전달 △장애인연합회장 감사패 수여 등이 진행됐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어울림 마당을 열어 축하공연,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장홍이 남해군장애인연합회장은 “오늘의 자리는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장애에 대한 편견에서 벗어나는 발걸음의 시작으로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 없이 함께하는 남해군이 될 수 있도록 환경을 구축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등
불탑뉴스신문사고화랑 기자 | 화려한 빛의 향연+짜릿한 익스트림’ ‘국민관광지 남해대교 시즌2’본격화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기념하는 ‘꽃 피는 남해’ 행사가 지난 4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남해대교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국민고향 남해’의 진면목을 알림과 동시에 남해대교 관광자원화사업의 성공을 기대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공연 행사가 펼쳐졌다. 당초 3월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열리기로 했던 ‘꽃 피는 남해’는 영남권 산불 피해로 연기된 바 있으며, 행사장 내 벚꽃은 다소 부족했지만 그 빈자리는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따뜻한 웃음꽃으로 가득 채워졌다. 남해군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드론쇼는 ‘국민고향 남해, 사랑으로 빛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300대의 드론이 남해의 봄과 사람, 고향의 정서를 형상화하며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았고, 2728개의 남해대교 경관조명과 조화를 이루며 황홀한 빛의 무대를 선사했다. 올해 ‘꽃피는 남해’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1973 남해대교 체험’이었다. 남해대교 관광자원화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선보인 이 프로그램에서는 사전예약을 한 60명이 남해대교 주탑을 걸어서 올랐다. 참가자들은 국내 최초로 개방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진주시는 21일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 행사대행 용역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추진 상황 보고회는 오는 6월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진주 초전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박람회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주요 프로그램에 대한 실행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진주시장을 비롯한 관계 부서장, 산림청, 경상남도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개막식, 전시기획, 콘퍼런스, 시민참여프로그램 등 박람회 전반의 준비 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보고회에서는 ‘정원과 함께하는 삶, 생활 속 실용정원’이라는 박람회 주제에 맞추어, 누구나 자신의 생활환경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정원문화 확산 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시는 정원 전시뿐 아니라 시민정원사, 정원산업 종사자, 청년 등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정원산업의 대중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남은 기간 철저한 준비와 세밀한 실행 계획을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진주시는 21일 시청 5층 상황실에서 위성산업 육성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우주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진주시가 지난 3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초소형위성 ‘JINJUSat-1B(진주샛-1B)’의 발사에 성공한 데 이어, 이를 실질적 산업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전략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이창진 (사)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전문위원, 경상국립대학교 김해동·박재현·윤석택 교수,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송준광 미래융합기술본부장, 김경희 우주부품시험센터장 등 산·학·연 전문가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진주샛-1B의 기술적 성과를 지역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로 연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위성 데이터 활용 확대, 기업 참여 기반 조성, 산·학·연 협력 모델 구축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간담회 결과는 지역 중심의 우주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샛-1B 발사 성공은 중요한 출발점이지만, 산업 육성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지난 21일,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지준화 씨가 배우자 다리아(러시아 국적) 씨와 함께 하동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다. 하동군은 이날 두 사람이 직접 군수 집무실을 찾아 기부금 3백만 원을 전달하며 이재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준화 씨의 아버지 지홍열 씨는 현재 금성면 자연보호협의회장으로 활동하며 하동군의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어 이번 기부의 의미가 남달랐다. 지준화 씨는 “어릴 적부터 자연의 소중함을 몸소 가르쳐주신 아버지의 영향으로, 자연과 고향에 대한 애정이 깊다. 산불로 피해를 본 고향 이웃들을 지원하고, 자연환경을 복구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하승철 군수는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기부금은 신속하고 투명하게 산불 피해복구에 사용될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2023년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하동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예년 이맘때 산청군은 매화의 향기와 벚꽃, 꽃잔디 그리고 찔레꽃이 장관을 이루며 상춘객들로 시끌벅적했다. 하지만 올해는 대형산불 여파로 관광객 발길이 뚝 끊겨 조용한 봄을 맞고 있다. 여기에 산불 피해지역 방문이 적절치 않다고 여긴 관광객들의 여행 취소가 잇따르면서 지역 경제도 타격을 입고 있다. 특히 올해 산청군은 산청방문의 해 추진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었지만 예기치 않은 대형산불에 모든 축제와 행사를 취소, 축소하면서 관광산업이 잠시 멈춰 섰다. 이에 산청군은 군민과 힘을 모아 관광객을 유혹하고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산청으로 착한 발걸음, 모두 함께 해주세요!’ 관광 홍보 캠페인을 적극 전개한다. ◇산청을 찾는 게 산청을 돕는 길 먼저 산청군만의 이색적인 관광이벤트 ‘산청에서 1박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산청에서 1박 이상 머무는 2인 이상 관광객의 여행경비 절반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반값 여행 상품이다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사천시 불교사암연합회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21일 (재)사천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해일스님은 “좋은 날을 맞아 올해도 지역 학생들을 위해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 지역의 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천시 불교사암연합회는 지역 사찰들의 연합체로 지역 불교의 구심점 역할을 하며 지역 사회와 불교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09년부터 매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6천7백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박동식 이사장은 “지역 인재양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해마다 기탁해 주신 사천시 불교사암연합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우수한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내실있는 장학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재)사천시인재육성장학재단은 사천시의 출연금, 민간 기탁금 등으로 조성된 재원을 바탕으로 대학생 그룹 해외문화탐방, 글로벌 인재 영어캠프를 비롯해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인재 양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진주시는 21일 진주 상평복합문화센터에서 2025년 경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 제1차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경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가 주최하고 진주시문화관광해설사회에서 주관한 이번 학술대회는 협회의 올해 첫 행사로 조규일 진주시장, 김재곤 (사)경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장 및 경남 18개 시·군의 문화관광해설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참석 해설사들 간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과 의견을 나누며 해설역량을 높일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으며, ‘경남의 조선 건축’을 주제로 총 4건의 지역별 해설사들의 전문적인 발표가 이어졌다. △김해 김선옥 해설사의 ‘경남 지역의 서원과 향교의 건축물에 대한 고찰’△창원 남강웅 해설사의 ‘전통사찰 금정총림 범어사(전설과 창건역사 이야기)’△거창 표선자 해설사의 ‘지혜로운 우리 한옥’ △창녕 오종식 해설사의 ‘경남의 낙동강 누정(낙동강, 황강, 남강을 중심으로)’으로, 이러한 주제 발표를 통해 이번 학술대회는 경남의 조선 건축을 재조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지식과 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