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최근 기상이변과 재난 유형의 다변화, 전염병과 안전사고의 일상화로 인해 ‘안전’은 지역 행정의 핵심 가치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정부가 국민 생명과 안전을 국정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천명하면서, 자치단체의 재난 대응 역량과 안전망 구축 수준은 군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주요 지표가 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거창군은 ▲24시간 재난상황실 운영, ▲AI 기반 상황 감지 체계 구축, ▲현장 중심 재난 대응 훈련, ▲민·관 협력 예방 체계 등 실질적이고 체감 가능한 안전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더 나아가, 중대재해 예방과 지역 방위태세 강화, 안전문화 확산에 이르기까지 군민이 직접 느끼는 일상의 안전 기반을 넓히며 ‘지속 가능한 안전도시 거창’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운영으로 안전 관리체계 강화 거창군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각종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 1월 6일부터 재난 상황관리 전담 공무원을 배치하고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선제적 안전관리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재난안전상황실은 단순한 상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진병영 함양군수는 지난 8일 오후, 관내 소규모 양계농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인구 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 농촌 경제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 중인 소규모 양계사업의 현장 운영 실태를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귀농·귀촌 유도와 함께 지역 내 소득 기반 확대를 위한 자립형 축산 모델로 주목받고 있으며, 군은 저비용·고효율의 대표 창업 모델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또한 함양군은 소규모 양계사업이 단순한 사육을 넘어, 지역 먹거리 산업과 관광 자원을 연계한 닭고기 활용 특화요리 개발 등으로 지역 정체성과 결합한 부가가치 창출 모델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 군수는 “농촌 소멸 위기는 단순한 인구 감소를 넘어, 지역 공동체 존립과도 직결된 중대한 문제”라며, “작지만, 실현 가능한 농업 모델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추진과 실질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nbs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사천시는 박동식 사천시장이 직접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박동신 시장은 지난 7일 농축산과 관계자들과 함께 곤양면 환덕리에 위치한 축산농가를 방문해 폭염 대응 실태를 꼼꼼히 살폈다. 이날 박 시장은 △폭염 대응시설(송풍기, 안개분무기 등) 작동 상태 점검 △ 가축 급수 및 사료 급여 상황 점검 △축사 내 온도·습도 관리 점검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 지도 등을 실시했다. 시는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재난예방 현장점검을 실시, 재난 알림문자 발송을 이어가며, 폭염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가축 피해 예방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여름철 축산농가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관리요령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 박 시장은 “기후 변화로 폭염 일수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축재해보험 가입 확대, 지속적인 예찰 활동 등을 통해 안정적인 축산경영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산청군이 ‘새뜰마을 공모사업’에 8년 연속 선정됐다. 9일 산청군에 따르면 단성면 칠정마을과 차황면 삼거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로써 산청군은 지난 2019년 오부면 오전지구, 2020년 생초면 노은마을·생비량면 방화마을, 2021년 산청읍 척지마을·단성면 구사마을, 2022년 산청읍 내정마을, 2023년 차황면 양촌마을·생비량면 상능마을, 지난해 산청읍 운곡마을·오부면 대현마을에 이어 8년 연속 새뜰마을사업에 지정됐다. 특히 내년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2개 마을은 지난해 말부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이같은 성과를 냈다. 또 여러 차례 주민 토론회와 선진지 견학을 통해 구체화한 마을 환경정비 계획을 세워 최종 선정됐다. 2개 마을은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노후한 주거환경과 낙후된 생활 인프라를 정비한다. 빈집 철거와 슬레이트 지붕개량 등 노후주택 정비를 비롯해 재래식 화장실 철거, 주민 공동이용시설 정비, 가드레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하동군은 지난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기독교연합회 조찬 기도회에서, 연합회원들이 군정 발전을 기원하며 고향사랑기부금 3백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기독교연합회는 답례품으로 사랑의 목욕(효도) 쿠폰을 선택해 90만 원 상당의 쿠폰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다시 기부될 예정이다. 이날 대표로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한 최은장 목사는 “기도로 시작한 자리가 실질적인 사랑의 실천으로 이어지기를 기원하며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했다. 이번 기부가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전하고 선한 영향력을 퍼트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에 하승철 하동군수는 “종교적 공동체가 지역과 함께 호흡하고 있다는 연대감을 보여주어 감사하다. 소중한 기부금은 사회적 약자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고, 실질적인 자원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하동군은 새롭게 건립되는 보건의료원의 응급·재활 장비 구입을 지원하는 지정 기부 ‘행복하자 아프지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거창군 북상면(면장 임순행)은 지난 8일 북상면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북상면 기관·단체장을 비롯하여 마을이장, 주민,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1대 임순행 북상면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약력 소개, 신임 면장의 취임사, 축하 꽃다발 전달순으로 진행됐고, 행사 종료 후에는 사회단체장들과 간단한 차담회를 갖고 향후 북상면의 주요 현안과 지역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임순행 신임 북상면장은 북상면 농산마을 출신으로, 1992년 공직에 입문해 행정과, 경제과, 복지정책과 등 군청 주요 부서에서 근무하며 풍부한 실무경험을 쌓았으며 특히 주민자치, 여성보육, 인구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행정 전문성을 발휘해 왔다. 또한, 지난 2024년 사무관으로 승진 후 체육시설사업소장을 역임했으며, 이번 인사발령을 통해 제41대 북상면장으로 부임하게 됐다. 임순행 북상면장은 “30여 년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 여러분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현장을 발로 뛰며 면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정을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함양군은 8일 오후 데시 달키 두카모(Dessie Dalkie Dukamo)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가 함양군을 방문해 미래 세대 교류를 통한 양국 간 우호 증진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함양군 금반초등학교(교장 백종필) 학생들이 오는 11월 에티오피아 해외 체험 탐방을 떠나기에 앞서, 학생들을 격려하고 한국-에티오피아 간 교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 대사 일행은 금반초등학교를 방문해 ‘에티오피아 대사 특별 방문의 날(글로컬 이음데이)’ 행사에 참석했다. 대사는 ‘한국과 에티오피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쳐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에티오피아의 고유한 ‘커피 세리머니’를 직접 시연하고 학생들과 함께 기념 식수를 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날 오후 2시 군수실에서 데시 달키 두카모 대사 일행을 맞이하며 “에티오피아는 한국전쟁 당시 피를 나눈 형제의 나라이며, 이러한 깊은 유대감을 바탕으로 우리 아이들이 에티오피아를 방문해 글로벌 리더의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진주시는 세계적인 펌프 전문기업 “윌로그룹(Wilo SE)”의 한국 법인인 윌로펌프(주)의 전일승 대표이사와 본사 관계자들이 진주시 기계부품 분야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해 8일 진주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6월 진주시 대표단이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윌로 본사를 찾아 게오르크 베버(Georg Weber) 윌로그룹 총괄 책임자를 비롯한 주요 임원들과 만나, 진주시 중소기업과 윌로펌프 간의 기계 및 부품 산업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이루어졌다. 윌로펌프(주)의 진주시 방문은 실질적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진주시 기계부품 기업들과 윌로펌프(주) 간의 향후 협업을 위한 기업 간담회 일정과 협력 방향 등에 대한 실무 협의가 진행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직접 독일 본사를 방문해 게오르크 베버 총괄 책임자를 비롯한 주요 임원들과 만나서 윌로의 우수한 기술과 경영방침을 확인하고, 우리 시 기업과 접목 가능성에 대해 상호 공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윌로펌프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진주시의 우수한 기계부품 기업들의 판로개척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거창군은 2025년 7월 8일 자로 총 223명 규모의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민선 8기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조직의 안정성 확보, 군정 주요 시책 추진 동력 강화를 위해 각 부서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고려한 전략적 배치로 진행됐다. 이번 인사에서는 총 37명이 승진했으며, 직급별로는 ▲5급 5명 ▲6급 6명 ▲7급 11명 ▲8급 15명이다. 군정 기여도와 연공서열, 각종 현안업무 추진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승진 인사가 이루어졌다. 특히, 5급으로 승진 한 허동현 세입관리담당주사는 민원소통과장으로, 오명이 시장경제담당주사는 경제기업과장으로, 백승열 가축방역담당주사는 농업축산과장으로, 조경자 건설담당주사는 행복농촌과장으로, 최채환 관광정책담당주사는 체육시설사업소장으로 각각 배치되어, 그간 쌓아온 현장 경험과 실무 역량을 바탕으로 관리자의 위치에서 군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정기인사에는 승진자 배치 외에도 전보 인사가 함께 단행됐다. 각 부서별 업무 전문성과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균형 있는 인력 배치를 통해 조직 안정성과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진주시는 폭염경보 발효에 따라 온열질환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시민 안전 확보와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분야별 전방위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시는 지난 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응 기간으로 설정하고, 재난 대응 T/F팀을 구성하여 폭염 저감 인프라 확충, 취약계층 보호, 농축산업 피해 예방 등 생활 밀착형 폭염 대응대책을 중점 추진 중이다. △ 폭염 대응체계 구축 진주시는 시민안전과를 총괄반장으로 하는 폭염 대응 T/F를 구성하고, 상황총괄반, 인명피해예방반, 재산피해예방반 총 3개 반과 읍면동 담당자 간 단체 소통망을 통해 실시간 상황 공유 및 대응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7월 말 ~ 8월 초를 폭염 집중관리기간으로 정해 가용 가능한 행정력과 민간자원을 총동원하여 인명피해 예방에 나선다. 또한, 이통장과 자율방재단을 마을책임자를 지정해 고령자와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하루 1회 이상 안부 확인 및 무더위쉼터 운영 보조 활동을 수행하도록 하여, 지역밀착형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교육청과 연계해 각급 학교의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