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언론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제1기 지역언론 발전위원회를 출범했다. 제주도는 13일 오전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지역언론 발전 지원 조례’에 근거한 지역언론발전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 조례는 저널리즘의 전문성 및 공공성 강화 등 지역 언론의 발전기반 조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주민의 알권리 충족과 사회적 약자의 권익향상 등 민주주의 가치 실현을 통해 지역발전과 도민복리 증진을 도모하고자 지난해 제정됐다. 조례는 도지사와 지역언론 및 언론인의 책무를 규정하고, 지역언론발전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 규정 등 지역언론 지원을 위한 지원 근거를 담고 있다. 지역언론발전위원회는 도청 언론홍보 담당 부서장을 포함해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위촉직 위원으로는 제주도의회, 제주도기자협회, 도내 언론학회, 제주언론인클럽, 제주언론노동조합협의회, 시민단체 추천 각 1명과 지역언론에 관한 경험과 학식을 갖춘 전문가 2명이 선정됐다. 위원회 임기는 2년이며 1회 연임할 수 있다. 위원회는 앞으로 지원사업 선정과 기준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서귀포시 표선면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사고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고는 12일 오후 7시 55분경 표선항 남서쪽 11㎞ 해상에서 발생했다. 전복된 선박은 서귀포 선적 32톤급 근해연승어선 ‘2066재성호’로, 지난 10일 오전 서귀포항을 출항했다. 승선원 10명 중 한국인 선장과 외국인 선원 4명(베트남 3명, 인도네시아 1명)이 구조됐으나, 한국인 선원 5명은 현재까지 실종 상태다. 사고 해역에는 초속 18~20m의 북서풍과 3m 높이의 파도가 이어지며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상에서는 해경, 해군, 민간 선박 등 함·선 24척과 항공기 7대가 투입됐으며, 수중 수색을 위해 가용 잠수인력을 총동원했다. 오영훈 지사는 13일 오전 서귀포수협 회의실에 마련된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방문해 수색상황을 점검했다. 오영훈 지사는 “한 명의 실종자라도 더 구조하기 위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며 “기상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해경과 해군, 민간이 협력해 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도 차원에서도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통합물관리위원회가 12일 올해 첫 전체회의를 열고 도민의 생명수인 제주 물의 지속가능한 관리방안을 모색했다. 제주도 통합물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도청 한라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지하수 관리 조례’에 따라 수립된 2024년도 통합물관리 기본계획 이행실적을 평가하고 2025년도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지난해 ‘건전한 물순환 체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된 통합물관리 기본계획 이행계획의 세부 평가 결과 5대 전략 부문에서 평균 85점을 받아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기후위기 대비 물안전 확보’ 부문은 91점으로 ‘매우 우수’ 평가를 받는 등 제주도가 기후위기에 대비한 물안전 관리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주요 성과로는 △동지역 노후 상수관망 33.2km 정비 및 농업용 노후 관로(26km)·관정(35개소) 개선 △가축분뇨 공공처리·공동자원화시설 확대로 정화처리율 73% 향상 및 바이오 가스 생산 추진 △기존 17개 정수장을 6개 거점으로 통합 운영관리 시스템 통합 운영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지하수위 예측 시스템 구축 위한 알고리즘 개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서귀포시는 소속 공직자의 자녀가 백혈병으로 투병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지자,‘동료 돕기 사랑 나눔 헌혈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헌혈 운동은 2월 한달 간 진행되며, 많은 공직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2월 11일, 27일, 28일 3일간 서귀포시청 별관 입구에서 헌혈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공직자들은 헌혈버스 또는 시청 인근 헌혈의집을 방문해 자율적으로 헌혈에 참여하기로 했다. 기부된 헌혈증은 투병 중인 자녀를 둔 직원에게 전달된다. 오순문 서귀포시장도 헌혈운동에 동참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본인과 가족이 헌혈을 통해 받은 헌혈증 10장을 기부했다. 또한, 강현수 복지위생국장을 비롯한 직원들의 헌혈증 기부(50장)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안덕면 주민자치회에서도'수국과 함께하는 수눌음 헌혈 건강 문화 나눔 마당전'행사에서 모은 헌혈증(30장)을 기부하는 등 민간에서도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총 90장의 헌혈증이 기부됐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어려운 상황에 처한 동료와 가족을 돕기 위한 따뜻한 마음이 모이면 희망이 될 수 있다”며,“공직자들의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11일 우도면을 방문해 지역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한 '신바람 민생안정 읍면동 소통의 날'을 진행했다. 우선, 김 시장은 ‘2040 플라스틱 제로 우도’를 실현하기 위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우도 다회용기 세척센터를 찾아 세척 공정을 꼼꼼히 살폈다. 이어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있는 우수 업소를 방문해 플라스틱 제로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우도 다회용기 세척센터 운영을 맡고 있는 ㈜더그리트 양우정 대표는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서는 탄소중립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너무 중요하다”며, “다회용컵 사용에 대한 빠른 안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책 홍보를 강화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완근 제주시장은 “자원순환 모델구축을 위한 청정 우도, ‘2040 플라스틱 제로 우도’가 실현되기를 기다릴 것이 아니라 적어도 2030년까지는 우도 내 모든 업소가 다회용기를 사용하도록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다각적인 방법을 찾겠다”며, “탄소중립 정책이 조기에 안착될 수 있도록 일회용품 없는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제주시는 제주 관광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친절 품은 제주시'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관내 위생단체와 함께하는 실천 운동을 연중 전개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지난해 일부 업소의 ‘비계 삼겹살 및 바가지 요금 논란’으로 실추된 제주의 관광 이미지를 개선하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친절한 서비스와 공정한 가격 제공을 다짐하는 캠페인을 추진한다. 먼저, 2월 18일 제주시 탐라문화광장과 동문시장 일대에서 친절서약 선포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실천 운동을 홍보하는 가두 캠페인을 펼친다. 또한, 위생업소 영업주들의 친절 서약을 SNS에 게시하는 약속 릴레이를 연중 진행하고, 관내 위생단체별 정기총회 등 행사 개최 시마다 친절 품은 제주시를 만들기 위한 단체 결의대회를 진행한다. 그리고 오는 4월에는 ‘공정하고 친절한 업소 칭찬 이벤트’를 개최해 참여한 인원 중 100명을 추첨하여 모바일 쿠폰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상반기 중으로는 제주 관광 이미지 개선을 위한 영상을 제작하여 유튜브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신뢰를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중국 칭다오 간 신규항로 개설을 위한 행정절차 지원을 국회에 요청했다. 오영훈 지사는 11일 오후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제주-중국 칭다오 간 신규항로 개설 행정절차가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제주도는 지난해 말까지 통관, 검역, 하역장비 투입 등 제주-칭다오 항로개설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으며, 중국 교통운수부도 지난해 11월 항로개설에 동의해 컨테이너선 취항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돼 왔다. 하지만 해양수산부가 기존 항로에 대한 영향평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항로개설 절차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오영훈 지사는 “2023년부터 산둥성과의 교류협력 강화에 역점을 두고, 제주항 내 보세구역 지정과 하역장비 배치 등 국제컨테이너 처리를 위한 모든 준비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검토 단계에 들어간 해양수산부가 조속히 영향평가와 의사결정을 마무리해 신속한 항로개설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우원식 국회의장은 “제주-칭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서귀포시는 2월 11일 서귀포시 별관2층 문화강좌실에서 서귀포시의 자율 자발적 환경감시 활동 강화를 위한 시민 명예환경감시원 180명을 위촉했다. 금번에 위촉된 명예환경감시원은 서귀포시 환경관련 기관·단체 소속 회원으로 서귀포시새마을회 회장을 단장으로 새마을회 3명, 새마을지도자회 52명, 서귀포시새마을부녀회 86명, 서귀포YWCA 10명,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 29명 등이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인사말에서 서귀포시가 명실상부한 자원순환 선도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민관 협력이 꼭 필요하다며, 2025년은 시민 명예환경감시원의 드높은 활약을 당부했다. 이번에 위촉된 명예환경감시원들은 3월부터 본격적인 환경감시 및 계도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며, ▲밀감선과장, 농산물판매장의 배출 계도, ▲집수리센터 등 소규모사업장의 불법 배출 단속, ▲클린하우스 배출 실태 확인 평가, ▲방치폐기물 정비 활동 등을 수행한다. 한편 명예환경감시원은 제주특별자치도의 환경기본조례와 폐기물관리조례에 근거하여 위촉했으며, 위촉된 명예환경감시원은 민 관 합동 단속 및 폐기물 투기 감시 및 올바른 배출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특단의 정책 대응에 나선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0일 오전 탐라홀에서 열린 ‘2월 월간정책공유회의’에서 “경기 하락으로 서민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되카마씸(되겠습니까)’하면서 정책 실행을 망설일 때가 아니다”라며 과감하고 신속한 정책 추진을 강조했다. 오 지사는 먼저 “시대가 변했고 기술의 진보가 연일 계속되고 있는 만큼, 제주도 자전거 이용률을 높이고 친환경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며 ‘자전거 타기 좋은 제주’ 조성 정책 추진의 의지를 밝혔다. 제주도는 자전거 교통 분담률을 개선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도청, 교육청, 도의회 소속 공직자 208명이 참여하는 전기자전거 출퇴근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오 지사는 “제대로 된 자전거 도로가 하나 없는 제주의 현실을 개선하겠다”며 “이번 공직자 자전거 출퇴근 사업을 시작으로, 자전거대회 유치, 도로 다이어트 등 연속적인 사업을 통해 자전거 타기 좋은 제주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정책도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영훈 도지사가 오는 13~14일 양 행정시를 방문해 도정정책과 현안을 공유하고 도민들과 소통하는 ‘2025년 연두방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3년 이후 2년 만에 재개되는 이번 연두방문은 ‘민생안정·경제활력·미래제주를 향한 힘찬 도약’을 주제로, 제주 발전을 위한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단순 현안이나 시민 불편사항을 논의하는 차원에서 벗어나 제주의 비전과 핵심사업에 대한 도민 공감대 형성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제주도는 온라인으로 참여자를 모집하고 사전 질문을 접수하는 등 도민 참여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현장에는 복지, 청년, 소상공인, 중소기업, 1차산업, 관광 등 각계각층의 도민 200여 명이 참석해 오영훈 지사, 양 행정시장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또한 보다 진솔한 소통을 위해 전문 진행자가 사회를 맡아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하고 친밀감을 높일 계획이다. 제주시는 13일 제주 비인(BeIN;)공연장, 서귀포시는 14일 서귀포시청 너른마당에서 진행되며, 당일 오후 2시부터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