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3일 문제의식-진단-처방-실행으로 이어지는 4단계 프로세스를 통한 체계적 정책 추진으로 행정혁신을 선도할 것을 강조했다. 제주도는 이날 오전 8시 30분 도청 한라홀에서 주간 혁신 성장회의를 열고 도정 주요 정책과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접근법으로 4단계 프로세스를 설명했다. 오영훈 지사는 4단계 프로세스에 대해 “현안이 도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파악하는 ‘문제인식’, 데이터 기반 비교분석을 통한 ‘진단’, 실현가능한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처방’, 구체적 실행계획 수립과 추진을 담당하는 ‘실행’으로 구성된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4단계 프로세스를 적용한 대표적 성공사례로 ‘제주형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꼽았다. 기존 시스템의 문제를 인식하고 섬이라는 제한된 환경에서의 한계를 분석한 뒤 의료대란 전에 선제적으로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고 응급환자 이송․전원 지침을 마련했으며, 닥터헬기와 소방·해경·경찰헬기를 망라한 통합 운영 협력체계도 갖췄다. 이를 바탕으로 ‘응급실 뺑뺑이’ 사망사례가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제주시는 지역의 민생 현장들을 방문하고, 주민과 함께 삶의 현장을 체험하며 격의 없이 소통하는 '소통톡톡 현장현답 마을투어'를 진행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11월 비양도 방문에 이어 12월 20일 애월읍을 방문하여 월동 대표 작물인 양배추의 유통과정을 직접 살피고, 고품질 특화작목인 키위‘정예소득 작목단지’를 찾아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오전에는 월동 양배추 현장을 방문하여 재배 농가와 함께 양배추 수확과 망 포장 작업을 진행했고, 이어 키위 정예소득 작목단지를 방문해 운영현황을 청취하면서 감황(하트키위) 생산을 확인했다. 오후에는 수확한 양배추를 애월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로 가져가 선별·포장했다. 선별·포장 작업 후에는 2층 대회의실로 자리를 옮겨 농산물 생산 농가와 대화의 시간을 가지며, 농업 관련 애로사항과 생활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현안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에 참가한 한 농민은 “농사를 짓다 보면 가장 힘겨운 점이 물류이다. 제주는 섬 지역이라 물류비가 비싸서 육지에 비해 어려움이 있다”며, 애로사항을 얘기했다. 이에 김 시장은 “내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제주시와 제주대학교 평생교육원은 19일 오후 4시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 대회의실에서 2024학년도 제24기 제주시 여성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은 김완근 제주시장과 김맹하 평생교육원장, 수료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사보고를 시작으로 수료증을 전달했으며 여성의 사회참여 활성화와 교육 발전에 적극 기여한 공이 큰 유공자 및 학업우수자 등 20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마무리 됐다. 제주시 여성대학은 제주시가 여성의 역량강화 및 평생교육의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제주대학교에 위탁 운영했으며, 제주시 거주 여성을 대상으로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목요일 총 30주에 걸쳐 여성 역량강화 및 리더십, 인문소양, 경제·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진행했다. 한편, 올해는 전체 수업의 70% 이상을 출석한 79명이 교육 수료를 받았으며, 1999년도 처음 개설해 올해까지 총 1,69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여성대학 과정을 성실히 수행한 수료생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여성대학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이 우리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년 도정 혁신을 위한 실국별 정책구상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주요 정책방향과 핵심과제를 구체화하면서 내실있는 분야별 새해 업무계획을 수립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는 도정 실무를 총괄하는 팀장(5급 사무관)급 이상 공직자들이 참석해 도지사와 토론하면서 업무 혁신 방안을 모색했다. 현재까지 경제(12.10), 관광(12.16), 환경(12.16), 복지(12.18), 신산업(12.18), 소방(12.19) 등 토론회가 진행됐으며, 자치행정(12.23), 안전건강(12.23), 1차산업(12.24), 문화체육교육(12.31), 교통항공(‘25.1.2), 건설주택(1.2) 분야, 기획조정(1.3) 등 분야 토론회가 순차적으로 열린다. 민생경제의 중요성을 고려해 가장 먼저 열린 경제분야 토론에서는 소상공인 폐업 실태 분석과 창업기업 생존율 제고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 금융지원 방안 등이 논의됐다. 관광분야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과 해외시장 대상 마케팅 전략으로 제주 재방문율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했다. &n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0일 오후 서울시 중구 한국은행 본부에서 정일동 전 한국은행 제주본부장(현 감사실장)에게 명예도민증을 수여했다. 정일동 감사실장은 2022년 7월부터 2024년 7월까지 2년간 한국은행 제주본부장으로 재직하면서 제주도와 협력적 관계를 유지하며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의 성장과 발전을 적극 지원해준 그간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제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면담을 갖고 한국은행과 제주도정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서 제주도와 한국은행은 기후위기 대응을 중심으로 공동사업을 발굴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확대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0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조국혁신당 백선희 국회의원과 면담을 가졌다. 백선희 의원은 최근 조국 전 대표의 의원직을 승계했으며, 이날 면담은 제주를 방문한 백 의원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평소 제주를 자주 찾아 애정이 남다르다고 밝힌 백선희 의원은 “앞으로도 제주의 주요 현안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와 소중한 인연을 가진 의원님과 도정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국회에서도 제주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오전 10시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 이장협의회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내 12개 읍·면 지역 170여개 리의 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장들의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 및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제주 농산물 자율적 수급안정 사업의 조기 정착 및 확대 방안에 대한 사전강연이 진행됐으며, 성평등마을 연극 ‘고치모영 혼디 해보게 마씀’ 공연을 통해 마을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성평등한 마을문화 조성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또한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기여해온 우수 이장 16명에 대한 표창이 이어졌다. 수상자들은 각 마을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와 도의회의장 표창, 도교육감 감사패 등을 수상했다. 임관봉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도정의 미래산업과 정책에 적극 공감하고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주의 밝은 미래를 위해 이장협의회가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축사를 통해 "최근 어려운 정국 속에서도 월동채소와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19일 소상공인연합회로부터 ‘2024년 목민감사패’를 수상했다. 목민감사패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 정신을 계승하여 지역 소상공인들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장 또는 지방의원에게 수여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수여되고 있는 목민감사패는 올해 김완근 제주시장을 비롯해 10개 지자체장과 지방의원이 선정됐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제주시소상공인연합회 임직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인철 회장이 김완근 제주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제주시는 올해 66억 원을 투입해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사유지를 매입하여 안전·편의시설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김 시장은 올해 처음으로 소상공인 한마음 박람회를 동행 축제와 연계하여 개최함으로써 제주 전통주의 우수성을 전국 소비자에게 홍보하는 등의 성과를 내었다. 그리고 제주관광 악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민간소비 촉진을 위한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을 펼치는 등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 해결에 앞장섰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제주시는 19일 제주시 동지역마을회장협의회으로부터 불우이웃 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부받았다. 이번 기탁식에서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협조를 얻어 관내 어려운 이웃에 지원할 기부금 100만 원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탁식에 참여한 김영신 제주시 동지역마을회장협의회장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 싶다”면서, “각 마을회장님들의 마음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완근 제주시장은 “이번 기부를 계기로 더 많은 사람과 단체에서 나눔과 배려가 이어지기를 바라며, 이런 나눔이 제주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화답했다.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오후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지역안전지수 범죄·생활안전 분야 등급 개선 도민 토론회’를 개최했다. 제주지역 범죄·생활안전 분야 안전지수가 최하위 등급을 기록한 원인을 전문가들과 함께 진단하고 해결책을 찾고자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토론회에는 오영훈 지사, 신진동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박사, 양덕순 제주연구원장, 강성의 제주도의회 의원을 비롯해 안전 관련 유관기관, 단체, 도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발제를 맡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신진동 박사(지역안전지수팀장)는 제주지역 안전지수 개선을 위한 맞춤형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신 박사는 제주지역 5대 범죄의 95%가 절도와 폭력에 집중돼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인구 만 명당 주점업체 수가 40.5개로 전국 평균(25.2개)을 크게 웃돌아 주취폭력 발생률이 높다고 지적했다. 해결방안으로는 방범용 폐쇄회로티비(CCTV) 확대 설치를 제안했다. 2014년 이후 방범용 폐쇄회로티비(CCTV) 설치를 대폭 확대한 결과 절도 범죄가 크게 감소한 사례를 들었으며, 음주문화 개선과 함께 치안당국의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