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2월 14일, 중문농협 감귤원 1/2간벌 발대식에 참석했다. 이번 중문농협 감귤원 1/2간벌 발대식은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는 의미 있는 자리로,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됐다. 감귤원 간벌은 밀식 감귤원의 감귤나무를 적정수준으로 솎아내어 일조량, 통풍 개선 등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필수 사업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감귤원 1/2간벌, 토양피복재배, 품종갱신 사업 등을 통해 감귤 조수입 3년 연속 1조 원을 달성한 바 있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발대식에 참석해 농업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하면서,“감귤원 간벌은 맛 좋은 감귤 생산을 위한 첫걸음이며, 감귤원 간벌뿐만 아니라 생산성 향상과 품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품종갱신, 토양피복재배, 열과피해 예방을 위한 차광막 지원 등 행정적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제주시는 SK텔레콤 제주굿모닝대리점으로부터 휴대폰 100대를 기탁받았다. 이날 기탁받은 휴대폰은 제주시 지역 사회복지관을 통해 사례대상 아동 1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기탁은 SK텔레콤 제주굿모닝대리점이 추진하는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저소득층 아동에게 휴대폰을 지원하여 아동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역사회 나눔 문화에 동참해 주신 제주굿모닝대리점의 김우섭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기탁받은 휴대폰은 아동들의 디지털 활용 능력이 향상되고 사회성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저소득 아동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제주도 오영훈 지사는 2월 13일 비인(BeIN) 공연장에서 민생안정·경제활력·미래제주를 향한 힘찬 도약을 주제로 ‘제주시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1차산업, 경제, 관광, 환경, 문화, 복지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제주시민과 관계공무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의 비전과 핵심사업에 대한 도민 공감대 형성에 중점을 두고 행정시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제주시 공직자가 직접 참여하여 지역 경제살리기를 주제로 제작한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도정 운영방향에 대한 설명 등 약 100분간 진행됐다. 시민과의 대화에 앞서 김완근 제주시장은 “시민 여러분들이 내주시는 목소리가 민생 회복을 위한 기준점”이라면서, “오늘 이 자리가 민생의 고민이 빛나는 해답을 찾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영훈 도지사는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제주미래의 발전방안에 초점을 두고 대화를 진행했다. 먼저 1차산업과 관련해 한 시민은 “농촌이 활력을 가지려면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단기 인력의 고용만으로는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언론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제1기 지역언론 발전위원회를 출범했다. 제주도는 13일 오전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지역언론 발전 지원 조례’에 근거한 지역언론발전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 조례는 저널리즘의 전문성 및 공공성 강화 등 지역 언론의 발전기반 조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주민의 알권리 충족과 사회적 약자의 권익향상 등 민주주의 가치 실현을 통해 지역발전과 도민복리 증진을 도모하고자 지난해 제정됐다. 조례는 도지사와 지역언론 및 언론인의 책무를 규정하고, 지역언론발전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 규정 등 지역언론 지원을 위한 지원 근거를 담고 있다. 지역언론발전위원회는 도청 언론홍보 담당 부서장을 포함해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위촉직 위원으로는 제주도의회, 제주도기자협회, 도내 언론학회, 제주언론인클럽, 제주언론노동조합협의회, 시민단체 추천 각 1명과 지역언론에 관한 경험과 학식을 갖춘 전문가 2명이 선정됐다. 위원회 임기는 2년이며 1회 연임할 수 있다. 위원회는 앞으로 지원사업 선정과 기준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서귀포시 표선면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사고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고는 12일 오후 7시 55분경 표선항 남서쪽 11㎞ 해상에서 발생했다. 전복된 선박은 서귀포 선적 32톤급 근해연승어선 ‘2066재성호’로, 지난 10일 오전 서귀포항을 출항했다. 승선원 10명 중 한국인 선장과 외국인 선원 4명(베트남 3명, 인도네시아 1명)이 구조됐으나, 한국인 선원 5명은 현재까지 실종 상태다. 사고 해역에는 초속 18~20m의 북서풍과 3m 높이의 파도가 이어지며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상에서는 해경, 해군, 민간 선박 등 함·선 24척과 항공기 7대가 투입됐으며, 수중 수색을 위해 가용 잠수인력을 총동원했다. 오영훈 지사는 13일 오전 서귀포수협 회의실에 마련된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방문해 수색상황을 점검했다. 오영훈 지사는 “한 명의 실종자라도 더 구조하기 위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며 “기상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해경과 해군, 민간이 협력해 수색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도 차원에서도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통합물관리위원회가 12일 올해 첫 전체회의를 열고 도민의 생명수인 제주 물의 지속가능한 관리방안을 모색했다. 제주도 통합물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도청 한라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지하수 관리 조례’에 따라 수립된 2024년도 통합물관리 기본계획 이행실적을 평가하고 2025년도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지난해 ‘건전한 물순환 체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된 통합물관리 기본계획 이행계획의 세부 평가 결과 5대 전략 부문에서 평균 85점을 받아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기후위기 대비 물안전 확보’ 부문은 91점으로 ‘매우 우수’ 평가를 받는 등 제주도가 기후위기에 대비한 물안전 관리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주요 성과로는 △동지역 노후 상수관망 33.2km 정비 및 농업용 노후 관로(26km)·관정(35개소) 개선 △가축분뇨 공공처리·공동자원화시설 확대로 정화처리율 73% 향상 및 바이오 가스 생산 추진 △기존 17개 정수장을 6개 거점으로 통합 운영관리 시스템 통합 운영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지하수위 예측 시스템 구축 위한 알고리즘 개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서귀포시는 소속 공직자의 자녀가 백혈병으로 투병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지자,‘동료 돕기 사랑 나눔 헌혈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헌혈 운동은 2월 한달 간 진행되며, 많은 공직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2월 11일, 27일, 28일 3일간 서귀포시청 별관 입구에서 헌혈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공직자들은 헌혈버스 또는 시청 인근 헌혈의집을 방문해 자율적으로 헌혈에 참여하기로 했다. 기부된 헌혈증은 투병 중인 자녀를 둔 직원에게 전달된다. 오순문 서귀포시장도 헌혈운동에 동참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본인과 가족이 헌혈을 통해 받은 헌혈증 10장을 기부했다. 또한, 강현수 복지위생국장을 비롯한 직원들의 헌혈증 기부(50장)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안덕면 주민자치회에서도'수국과 함께하는 수눌음 헌혈 건강 문화 나눔 마당전'행사에서 모은 헌혈증(30장)을 기부하는 등 민간에서도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총 90장의 헌혈증이 기부됐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어려운 상황에 처한 동료와 가족을 돕기 위한 따뜻한 마음이 모이면 희망이 될 수 있다”며,“공직자들의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11일 우도면을 방문해 지역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한 '신바람 민생안정 읍면동 소통의 날'을 진행했다. 우선, 김 시장은 ‘2040 플라스틱 제로 우도’를 실현하기 위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우도 다회용기 세척센터를 찾아 세척 공정을 꼼꼼히 살폈다. 이어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있는 우수 업소를 방문해 플라스틱 제로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우도 다회용기 세척센터 운영을 맡고 있는 ㈜더그리트 양우정 대표는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서는 탄소중립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너무 중요하다”며, “다회용컵 사용에 대한 빠른 안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책 홍보를 강화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완근 제주시장은 “자원순환 모델구축을 위한 청정 우도, ‘2040 플라스틱 제로 우도’가 실현되기를 기다릴 것이 아니라 적어도 2030년까지는 우도 내 모든 업소가 다회용기를 사용하도록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다각적인 방법을 찾겠다”며, “탄소중립 정책이 조기에 안착될 수 있도록 일회용품 없는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제주시는 제주 관광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친절 품은 제주시'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관내 위생단체와 함께하는 실천 운동을 연중 전개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지난해 일부 업소의 ‘비계 삼겹살 및 바가지 요금 논란’으로 실추된 제주의 관광 이미지를 개선하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친절한 서비스와 공정한 가격 제공을 다짐하는 캠페인을 추진한다. 먼저, 2월 18일 제주시 탐라문화광장과 동문시장 일대에서 친절서약 선포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실천 운동을 홍보하는 가두 캠페인을 펼친다. 또한, 위생업소 영업주들의 친절 서약을 SNS에 게시하는 약속 릴레이를 연중 진행하고, 관내 위생단체별 정기총회 등 행사 개최 시마다 친절 품은 제주시를 만들기 위한 단체 결의대회를 진행한다. 그리고 오는 4월에는 ‘공정하고 친절한 업소 칭찬 이벤트’를 개최해 참여한 인원 중 100명을 추첨하여 모바일 쿠폰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상반기 중으로는 제주 관광 이미지 개선을 위한 영상을 제작하여 유튜브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신뢰를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중국 칭다오 간 신규항로 개설을 위한 행정절차 지원을 국회에 요청했다. 오영훈 지사는 11일 오후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제주-중국 칭다오 간 신규항로 개설 행정절차가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제주도는 지난해 말까지 통관, 검역, 하역장비 투입 등 제주-칭다오 항로개설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으며, 중국 교통운수부도 지난해 11월 항로개설에 동의해 컨테이너선 취항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돼 왔다. 하지만 해양수산부가 기존 항로에 대한 영향평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항로개설 절차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오영훈 지사는 “2023년부터 산둥성과의 교류협력 강화에 역점을 두고, 제주항 내 보세구역 지정과 하역장비 배치 등 국제컨테이너 처리를 위한 모든 준비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검토 단계에 들어간 해양수산부가 조속히 영향평가와 의사결정을 마무리해 신속한 항로개설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우원식 국회의장은 “제주-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