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산청군은 농어촌진흥기금 특별융자와 상환연장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산불 피해 농업인의 신속한 영농 활동 재개를 위해 마련됐다. 지원 규모는 10억원으로 우선순위는 산불직접피해자, 산불피해 권역거주자(삼장면, 시천면, 단성면 일부), 지역 내 거주자다. 지원 조건은 연이율 1%(청년농어업인은 0.8%)로 운영자금의 경우 농어업인 5000만원, 법인·생산자단체 7000만원이며 1년 거치 3년 균분상환이다. 시설자금은 농어업인 5000만원, 법인·생산자단체 3억원으로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이다. 또 농어촌진흥기금 대출자 중 산불로 직접적인 피해를 본 농어업인, 법인·생산자단체는 1년간 상환 연장 및 기간 중 이자를 감면한다. 신청은 구비서류를 갖춰 오는 18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 농업정책담당이나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지원이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업인의 조기 생활 안정과 피해 복구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산청군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합동 현장 조사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추진하는 이번 조사는 관계 부처와 지자체, 민간 전문가로 구성한 합동조사단과 실시한다. 합동조사단에는 △행정안전부(3명) △농림축산식품부(2명) △환경부(3명) △국토교통부(6명) △국가유산청(1명) △산림청(3명) △강원도( 7명) △민간전문가(5명)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조사에 앞서 지난 9일 사전교육을 이수했으며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업무편람’에 따라 지자체의 자체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복구계획 수립을 위한 피해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사유시설과 공공시설을 병행해 이뤄지며 사유시설의 경우 산청군이 철저히 조사하고 소관 부처는 표본조사를 통해 정확성을 확인하고 검토한다. 공공시설의 경우 국가시설은 전수조사하고 지방시설은 추정 피해액이 3000만원 이상, 복구비 5000만원 이상 시설을 조사한다. 특히 조사 과정에서 시설별 소관 부처의 일치 여부, 공공시설 조서 및 재해대장 상 피해액과 복구비 입력 내용 등을 면밀히 확인할 방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재)남해군인재육성재단은 동남해농협 고향주부모임에서 3,385,422원, 창선 율도마을 출신 강영종·강성종 씨가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동남해농협 고향주부모임은 “회원들이 함께 뜻을 모아 기쁜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 작은 정성이 지역 인재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학생들이 걱정 없이 공부하고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동남해농협 고향주부모임은 꾸준하게 이웃돕기 성금과 장학회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같은 날 창선 율도마을 출신 강영종·강성종 형제가 작고한 부모(故 강석홍, 故 김윤심)의 유지를 받들어 1,000만원을 기탁했다. 특히 선친인 강석홍 선생은 많은 학생에게 꿈과 희망을 주었던 교육자로 평생을 지역 인재 양성에 헌신했다. 강 씨 형제는 “부모님의 교육에 대한 관심과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을 잊지 않고 부모님의 뜻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충남 이사장은 “우리 지역의 미래를 위한 뜻깊은 기탁에 항상 깊이 감사드린다. 기탁된 장학금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소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거창군은 지난 9일 ㈜온누리정보통신(합천군 소재) 곽재득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군에 기부했다고 전했다. 곽재득 대표는 거창군 신원면 출신으로 합천군에 소재하고 있는 (주)온누리정보통신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향에 대한 애정을 담아 올해도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기부하면서 3년 연속 누적 700만 원을 기부했다. 곽 대표는 고향 사랑 기부뿐만 아니라 최근 3년간 고향인 신원면에 620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기부하고, 합천군에도 이웃돕기 성금과 식료품 등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에 꾸준한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곽재득 대표는 “지난해 거창군 고향사랑기부금이 거창의 미래를 짊어질 학생들을 위한 사업에 쓰여 뿌듯했다”라며 “고향도 발전하고 기부의 기쁨과 보람이 큰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매년 잊지 않고 고향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소중한 기부금이 뜻깊게 사용될 수 있도록 기금사업 발굴에 신중을 기하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군은 거창군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거창군은 지역장애인의 건강상태를 개선하고 자가 건강관리능력을 향상하여 일상복귀 와 사회참여 확대를 지원하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프로그램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거창군에 거주하는 법정 등록 장애인과 장애 발병 후 장애등급을 받기 전 재활이 필요한 예비 장애인이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사전 유선 문의를 통해 신청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접수하면 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4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운영되며 △월·수·금 찾아가는 방문재활서비스(거동불가 장애인) △화·목한 그룹재활운동교실(거동 가능 장애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찾아가는 방문재활서비스’는 거동이 불가능한 중증 재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월, 수, 금요일 중 주 1회 찾아가는 재활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룹재활운동교실’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보건소 물리치료실 내 6종 재활 기구를 활용해 재활전담인력의 지도하에 진행되며, 거동이 가능한 장애인의 재활을 돕고 일상생활 수행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을 통해 장애인 건강 관리와 재활을 체계적으로 지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거창군은 사회 전반에 걸쳐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돌봄 종사자와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등 70여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성범죄의 다양한 유형과 예방법을 학습하고, 특히 성범죄에 취약한 청소년기 아동·청소년을 보호하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강의는 서민수 경찰인재개발원 112지역경찰교육센터 센터장이 맡아,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실질적이고 생생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현장에서 디지털 성범죄를 사전에 인지하고 예방하는 방법,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하는 방법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다루어졌으며,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돌봄 종사자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잘 몰랐던 부분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라며, “앞으로 돌봄 현장에서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더욱 경각심을 갖고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디지털 성범죄는 우리 사회가 반드시 직면하고 함께 대응해 나가야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진주시는 9일 시청 상황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선정위원회 위원을 새로이 위촉하고 답례품 종류 및 공급업체 선정 심의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답례품선정위원회는 민간위원 8명과 당연직 공무원 1명으로 구성됐으며, 2년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및 공급업체 선정 심의 등 사업 운영의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심의위원회는 위촉식에 이어 위원장·부위원장을 선출하고, 2025년 답례품 공급업체 공모 계획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오늘 위촉되신 위원님들께서 함께 고민하고 충분히 검토하셔서 우리 진주시의 얼굴이 될 답례품을 잘 선정하여 주실 것이라 기대한다”며 “답례품을 제공해줄 공급업체 선정에 있어서도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 심의를 통해 우리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는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공개모집을 실시한다. 모집 분야는 농·축·임산물, 가공식품, 생활용품·관광 서비스이며 모집대상은 진주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사업체 중 답례품 모집분야에 해당하는 제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함양군은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탁월한 재난 대응 역량을 인정받아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군은 지난해 10월,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센터에서 소방·경찰·육군부대·한국전력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하주차장에서의 전기차 화재가 다중밀집시설로 확산되는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훈련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공동 거주하는 시설 특성을 고려해, 베트남어를 병기한 홍보 현수막과 재난관리 기구 안내문을 게시하고, 실제 외국인 계절 근로자 10여 명이 대피 및 자위소방대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농촌 일손 부족 및 외국인 근로자 고용 등 최근 함양군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여 현장 중심의 실전형 훈련으로 진행됐다. 또한,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병행하고,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를 활용해 실시간 정보 공유와 지휘 체계를 효율적으로 운영함으로써 훈련의 완성도와 실효성을 높였다. 이러한 훈련은 실제 재난 상황에 준하는 대응 역량을 입증하며, 경상남도 최우수 기관 선정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비와 대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경상남도 시장·군수협의회는 최근 도내에서 잇따라 발생한 대형 재난과 관련해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조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협의회는 지난 3월 21일부터 30일까지 산청군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과 관련하여 도내 시장·군수들의 뜻을 모아 피해가 심각했던 산청군과 하동군을 4월 8일 협의회 임원진이 직접 방문했다. 8일 협의회장 조규일 진주시장과 부회장 이윤철 합천군수는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양 지자체를 찾아 각각 10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에는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상심에 빠진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경남 시장·군수들의 마음이 담겼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경상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통해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생계 지원과 주거 안정을 도모하는 데 사용되며, 동시에 피해 지역의 복구 작업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협의회장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3월 24일에는 인명피해가 컸던 창녕군 합동분향소를 직접 방문해 희생자를 추모했으며, 이어 4월 1일에는 경남 시장·군수협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난 7일, ‘거창에 On 봄축제’와 ‘KBS 열린 음악회’가 개최되는 창포원 현장과 ‘제2창포원 내 36홀 파크골프장’ 등 군정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 진행 상황 전반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방문은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제2창포원 내 36홀 파크골프장 및 생활체육시설 △경남별장 △창포원 야간경관 개선사업 △거창에 On 봄 축제 △거창창포원 생태관광문화복합사업 △거창창포원 주차장 유료화 사업 △거창군 유기농복합단지 △거창첨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지역활력타운 현장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현장 방문지는 구인모 거창군수가 민선8기 하반기에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활인구 100만 명’ 달성과 관광산업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연계사업을 위주로 선정됐다.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은 지난해 12월 산림청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50억 원을 확보한 사업이다. 거창읍 대평리 거창복합차고지 일원과 제2창포원 일원에 미세먼지 흡수 및 탄소 저장 역할은 물론, 기후위기 대응에도 기여하고 제2창포원에 조성되는 36홀 파크골프장과 함께 도시 미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