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서울 성동구는 6월 13일부터 마을의 다양한 문제를 주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2025년 주민자치회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주민총회는 각 동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주민이 직접 제안‧발굴한 마을 의제 중 내년도에 실행할 사업을 주민 투표를 통해 결정하는 민주주의 공론의 장이다. 투표는 총회 당일 현장 투표 외에도 찾아가는 사전투표와 온라인 투표를 병행한다. 이번 총회는 6월 13일 용답동을 시작으로 7월 11일까지 17개 동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특히 올해는 17개 전 동에서 온라인 사전투표를 실시해 더 많은 주민의 참여를 이끌 계획이다. 총회에는 거주 중인 주민을 비롯해 해당 동에 소재한 사업장, 단체 등 관내에서 생활하고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돌봄, 기후, 문화,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굴된 103건의 생활밀착형 의제에 대한 투표를 진행하며, 모든 의제는 동별 주민자치회와 주민들이 함께 논의한 결과물로 지역의 특성과 주민의 체감도를 반영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였다. 총회 당일에는 마을 의제 선정을 위한 공론의 장이 펼쳐지는 한편,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서울 중구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재난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중앙부처, 공공기관, 전국 지자체 등 340개 기관의 2024년 실적을 토대로,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전 과정에 걸친 40여 개 지표를 심사해 이뤄졌다. 중구는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구는 '365일 24시간 주민 안전 중심 재난관리'를 목표로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해왔다. 재난안전상황실에 재난전담요원을 배치해 연중무휴 지능형 CCTV 관제 등 안전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재난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구는 재난 예방을 위해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에도 집중하고 있다. 어린이와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 어린이보호구역 내 ‘일단멈춤’ 캠페인, 주민이 참여하는 안전 캠페인 등을 통해 안전의식을 높였다는 평가다. 폭염과 한파 등에 대비한 생활 밀착형 대응도 빈틈없이 추진했다. 생수 냉장고, 양산대여소, 스마트 쉼터, 쿨링포그 운영, 무더위·한파 쉼터 등을 운영하고 폭염·한파 키트를 제작해 취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도봉구 청년창업센터가 문을 연 지 1년 만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앞서 구는 지역 내외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씨드큐브 창동 4층에 센터를 개관했다. 센터 운영은 광운대 산학협력단이 맡고 있다. 지난 1년간 센터는 28개의 청년 기업을 육성, 총매출 30억‧고용 창출 57명‧투자유치액 8억을 달성했다. 이 같은 결과에는 센터가 청년들에게 창업 공간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한 것이 밑바탕이 됐다. 센터는 입주기업별로 맞춤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함께 회계·IR·마케팅 교육 등 성장단계별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글로벌 비즈니스 매칭, IR 실전 피칭 등 외부 연계형 프로그램도 활발히 전개했다. 외부자원을 활용한 다각적인 지원에도 힘썼다. 법률·회계 등 대학 연계 자원을 적극 활용해 창업기업의 경영 기반을 튼튼히 했다. 이는 청년 기업의 실질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지난 9일 열린 1주년 성과발표회에 참석한 한 청년 대표는 “성장단계에 맞춘 지원과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서울 도봉구가 6월 12일 도봉구청 선인봉홀에서 5인 이상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사업주, 관계자 약 200명을 대상으로 중대산업재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4년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새롭게 적용 대상이 된 소규모 사업장의 현장 대응력과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산업안전보건공단의 전문 강사가 나서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 내용 및 사업주의 법적 의무 ▲산업재해 주요 유형과 예방사례 분석 ▲정부의 안전보건 지원제도 및 활용 방법 등 실질적인 내용을 강의했다. 강의 말미에는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에게는 '위험성평가 사업주 교육자료'가 배부됐으며, 희망자에 한해 산업안전보건공단의 정부 지원사업과 연계된 맞춤형 컨설팅 신청도 안내됐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중대재해처벌법이 본격적으로 적용되면서, 소규모 사업장에서 법 이해와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라며, "이번 교육이 사업주 여러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돼, 현장의 안전 수준을 높이고 재해를 방지하는 계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관악구가 지난 12일 학부모 안전지원단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관악구 학부모 안전지원단’은 올해 처음으로 추진되는 신규 사업으로, 교육 현장의 안전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교육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 3월 구는 공개모집을 통해 자발적인 참여의식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은 학부모 30명을 선발했다. 이 날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사업 취지 및 활동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졌으며, 위기 상황에 대비한 심폐소생술 교육도 함께 진행되어 실질적인 안전 역량 강화의 시간을 가졌다. 구는 지난 4월부터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학부모 안전지원단을 파견하여 활동을 시작했으며, 안전지원단은 ▲현장체험학습 ▲관내 교육행사 ▲청소년 관련 프로그램 등에서 안전 관리 보조 인력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체험학습 및 교육 행사 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현장 중심의 지원을 펼쳐, 학교와 학부모 모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 학교의 교사들은 "행사나 체험학습 시 인력이 부족해 어려움이 많았는데, 학부모 안전지원단이 큰 힘이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양천구는 청년들에게 공공기관 행정업무 경험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5년 하반기 행정인턴’에 참여할 청년 50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일반’과 ‘특화’ 두 가지다. ‘일반 분야’는 총 20명을 선발해 동 주민센터·도서관 등에서 민원 응대와 기관 업무를 보조한다. ‘특화 분야’는 ▲구청 등에서 행정실무를 지원하는 ‘행정’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지원하는 ‘복지’ ▲초등·중학생에게 맞춤형 학습지도를 제공하는 ‘학습멘토’ 등 3가지 부문에 걸쳐 10명씩 총 30명을 선발한다. 모집 대상은 대학생이거나 미취업 상태임을 증명할 수 있는 19~29세 미취업청년 구민이다. 의무복무를 마친 제대군인의 경우 복무기간만큼 최대 3년까지 연령 상한이 연장된다. 단, 최근 1년 이내 본 사업 참여자는 제외된다. 선발된 행정인턴은 7월 21일부터 8월 15일까지 주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근무하게 된다. 앞서 구는 행정인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사업을 ‘일반 분야’와 ‘특화 분야’로 이원화하고, 직무보조 수준에 한정됐던 기존 업무 방식에 더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장애인 부부들의 특별한 순간을 기념할 수 있는 20여 점의 ‘장애인 합동결혼식 사진’ 작품 전시를 오는 27일까지 서부재활체육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은평구 장애인 합동결혼식’은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했으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장애인 부부와 결혼 50주년을 맞는 금혼 부부를 선발해 결혼식과 금혼식을 지원하는 행사다. 구는 같은 재활시설에서 만나 사랑을 키워온 결혼식 부부와 수많은 삶의 고비와 장애로 인한 제약 속에서도 굳건히 부부의 인연을 이어온 금혼식 부부 등 예식 올린 총 3쌍에게 결혼식 사진을 액자로 직접 전달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따뜻한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린 부부 모두 행복한 가정을 이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가족 그리고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며 어우러지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13일 영웅시대 서부은평방과 사랑의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영웅시대 서부은평방은 6월 16일 가수 임영웅의 생일을 맞이해 회원들의 소중한 마음을 모은 성금 6백16만 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2025 나눔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임공주 영웅시대 서부은평방 방장은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이웃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나눔 활동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2022년부터 꾸준히 우리 이웃들에게 진심 어린 마음을 나눠주신 팬클럽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절실한 가정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14일 오후 2시, 서울시청 다목적홀(8층)에서열린 '2025 탄생응원 서울축제'에 참석해 500여명의 서울시민과 만나 가족과 함께 하는 기쁨의 순간을 공유하고 양육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은 ‘탄생응원 서울축제’는 저출생 위기 속 탄생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고 아이 키우는 모든 가족을 응원하는 서울시 대표 가족축제다. 이날 축제에서 오 시장은 지난 4월 개최한 ‘2025 탄생응원 서울축제 공모전’ 사진과 탄생응원송 챌린지 분야 수상작을 시상했다. 사진 부문 대상은 운동을 좋아하는 아빠, 엄마가 130일 된 아이와 반포한강공원에서 유아차 러닝을 하는 모습이 담은 ‘달려라 오케이 가족!’이다. 탄생응원 챌린지 부문에서는 3자녀와 함께 서울 곳곳을 방문하며 추억을 남긴 ‘여름가을겨울이네 봄나들이’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수상자 가족을 비롯한 어린이집 교사 등과 토크쇼를 펼치며 서울시의 육아지원정책을 꼼꼼하게 살폈다. 참여 가족들의 육아지원 제안과 아이디어에 대해 오 시장은 “유아차런을 비롯해 아이들과 함께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13일 14시,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미국인 제롬 골더(Jerome Golder)를 만나 명예시민증을 전달하고 22개국 참전용사를 찾아가 사진으로 기록하는 '프로젝트 솔져: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찾아서' 특별전 작가 라미(현효제) 씨를 만나 면담했다. 만 17살이었던 1951년 미 육군으로 487 고지전투 등 한국전쟁에 참전한 제롬 골더(91) 씨는 ‘프로젝트 솔져’ 전시 참석을 위해 74년 만에 한국을 방문, 서울시를 비롯해 임진각 평화누리공원‧통일전망대 등을 찾았다. 라미 작가가 한국전쟁 참전군인을 찍은 사진‧영상 150여 점을 선보이는 ‘프로젝트 솔져 展’은 6.25.(수)까지 SJ쿤스트할레(강남구 논현동)에서 열린다.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대표하여 명예시민이 돼 기쁘다고 말한 제롬 골더에게 오 시장은 “한국전쟁 이후 첫 해외 나들이로 젊은 시절 도와주었던 대한민국을 찾아주셔서 무척 감동스럽고 영광”이라며 “서울시 명예시민이 되신 것을 축하드리고 서울시민을 대신해 무한한 감사를 표한다”고 답했다. 이어 오 시장은 이날 오전 면담에 앞서 제롬 골더가 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