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부천시는 지난 23일 택시 운수종사자의 근무 환경 개선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오정구 삼정동에 조성한 ‘부천시택시복지센터 이음-길’ 개소식을 개최했다. 택시복지센터 이음-길은 지난 11월 22일 준공을 한 뒤, 12월 한 달간 시설 정비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 지역 의원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조봉기 부천개인택시조합장, 김효식 부천지역 법인택시대표협의회장 등 택시업계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개소식은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센터 내부를 둘러보는 시설 라운딩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택시복지센터 이음-길’은 부천개인택시조합이 민간위탁 형태로 운영 및 관리하며, 택시 운수종사자는 경정비센터, 체력단련실, 회의실, 교육훈련실, 샤워실 등 다양한 지원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택시복지센터 이음-길이 운수종사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운수종사자의 업무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시민이 체감하는 택시 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긍정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광주광역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비상대비훈련(을지연습)’ 평가에서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최고등급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2025년 을지연습’에 대한 중앙평가관의 종합평가 결과이다. 을지연습은 국가 위기 상황을 가정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국가 차원의 대표적 비상대비훈련이다. 광주시는 훈련 기간 ▲위기관리 대응체계의 신속한 가동 ▲전시 전환 절차의 체계적 이행 ▲전면전 대비 태세 확립 ▲테러 및 복합재난 상황에 대한 실전형 대응훈련을 안정적으로 수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통합방위태세 절차의 실효성을 높이고, 충무계획을 내실 있게 수립·운용했으며, 동원자원 관리체계의 현장 적용성을 강화하는 등 비상대비 업무 전반에서 우수한 대응 역량을 입증한 점이 수상 배경으로 꼽혔다. 김준영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대통령 기관 표창은 실제 위기 상황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광주시의 대응 능력을 국가로부터 공식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실전 중심의 훈련과 철저한 대비를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순창군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영상회의실에서 최영일 군수 주재로 부군수, 국장, 실·과·소장 및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부서별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군정 철학과 방향을 공유하고, 2025년도 운영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2026년도 부서별 중점추진·신규사업 등 총 250건의 추진계획을 종합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민선8기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구체적 행정성과 창출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영일 군수는 업무보고에 앞서 2026년 군정 사자성어‘착기부주(着綦復走)’를 제시하며,“재도약 하는 순창”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아울러 군민 중심 행정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군민이 체감하는 전략적 행정을 강조했다. 특히 보고회에서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정착을 핵심 전략과제로 설정하고, 이를 통해 순창형 기본사회 모델을 구현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공유했다. 또한 ▲경천·양지천 수변 종합개발사업 ▲농촌유학 거주시설 조성 ▲기업연계 청년 근로자 기숙사 조성사업 ▲지역활력타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이장우 대전광역시장과 김태흠 충청남도지사는 24일 충남도청 도지사 접견실에서 비공개 회동을 갖고 향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중앙 주도하의 성장 전략은 수도권 일극체제라는 한계를 노출해 왔다는 점에 공감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선도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장우 대전광역시장과 김태흠 충청남도지사는 대전·충남 통합이 대의에 따라 충청의 미래를 위한 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정치적 유불리를 고려하지 않고 오로지 충청의 미래를 보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흠 충청남도지사는 “이재명 정부 역시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과 국가 전체의 성장 구조를 재편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으로,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라며, 김 지사는 이어 “그동안 행정통합에 소극적이던 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 이후 통합에 적극 나서는 것은 환영하지만,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셈법이나 목적 등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있는 만큼, 진정성 있는 자세로 접근해달라”고 당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서천군은 지난 23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연우와 ㈜센서테크 등 2개 기업과 총 101억원 규모의 충청남도 합동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기웅 서천군수와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연우 홍지연 대표, ㈜센서테크 고성석 대표 등 6개 시군 18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천군에 투자를 결정한 ㈜연우는 화장지와 물티슈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종천농공단지 내 1만 5586제곱미터 부지에 50억원을 투입해 공장을 증설하고 24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센서테크는 화학작용제 탐지장비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내 1만 6546제곱미터 부지에 51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20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투자 유치는 서천군의 산업 환경과 입지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앞으로도 기업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김태흠 충청남도지사와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은 24일 충남도청 도지사 접견실에서 비공개 회동을 갖고 향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중앙 주도하의 성장 전략은 수도권 일극체제라는 한계를 노출해 왔다는 점에 공감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선도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김태흠 충청남도지사와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은 대전·충남 통합이 대의에 따라 충청의 미래를 위한 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정치적 유불리를 고려하지 않고 오로지 충청의 미래를 보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흠 충청남도지사는 “이재명 정부 역시 수도권 일극체제 극복과 국가 전체의 성장 구조를 재편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으로,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라며, 김 지사는 이어 “그동안 행정통합에 소극적이던 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 이후 통합에 적극 나서는 것은 환영하지만,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셈법이나 목적 등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있는 만큼, 진정성 있는 자세로 접근해달라”고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영암군이 올해 수의계약 발주 공사 97.2%를 영암업체와 계약했다. 영암군은 23일 군청에서 열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위원회’에서 군 발주 수의계약 공사 495건 중 481건을 영암업체와 계약했다고 보고했다. 아울러 영암 이외의 업체와는 2.8% 수준인 14건을 계약한 이유로 문화재 관련 공사, 기존 교통·정보통신시설 보수 등 불가피한 사정 때문이었다고 덧붙였다. 영암군의 지역업체 수의계약율 제고 노력은, 지역 건설산업의 안정화에 기여하고, 지역의 부가 지역에서 돌고 도는 지역순환경제에 이바지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수의계약 수치 이외에도 지역 전문건설업 현황 등이 보고됐고, 지역건설산업의 안정적 기반 관련 논의도 이어졌다. 영암군은 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해 전문건설업체의 운영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지역업체 우대 수의계약 기조를 잇는 동시에 업체에 균등한 참여 기회를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공공조달의 사회적 책임 구현을 위해 지역 사회적 기업 등의 참여를 확대하는 규정을 만들고, 사전 설명회 개최로 지역기업의 의견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연말이면 도시의 온도는 ‘집’에서 드러난다. 동대문구가 23~24일 이틀간 고시원과 여인숙 등 주거취약시설을 직접 찾아간 것도 그 때문이다. 서울 동대문구는 연말 한파 속에서 주거 환경이 열악한 1인 가구의 생활 실태를 살피고, 현장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간담회 '함께 사는 우리, 연결된 동대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보는 이필형 구청장이 주거 취약 시설 영업주와 거주자를 직접 만나 난방·위생·안전 등 생활 전반을 점검하고 애로 사항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구는 “고시원 등에서 홀로 지내는 저소득 1인 가구는 한파와 안전 취약 요인이 겹치기 쉬워, 행정이 먼저 찾아가 안부를 확인하고 지원의 ‘끊긴 구간’을 메우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방문은 이틀간 관내 4개 시설에서 릴레이로 이어졌다. 23일에는 전농1동 ‘렉스고시텔’과 이문1동 ‘가나안고시텔’을 찾았고, 24일에는 신설동 ‘그린쉐르빌 고시원’과 제기동 ‘동대여인숙’을 방문해 거주 여건을 살폈다. 현장에는 구청장을 비롯해 주민복지국장, 복지정책과장, 해당 동장과 팀장 등이 동행했다. 이 구청장은 시설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삼척관광문화재단이 삼척의 주요 축제에서 화려한 에어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한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를 직접 찾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삼척관광문화재단은 지난 12월 15일, 박상수 이사장을 비롯한 삼척시의회 권정복 의장이 강원도 소재 공군 제53특수비행전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올해 삼척관광문화재단이 신청한 에어쇼 공모사업이 선정되면서, 삼척시민들은 세계적인 기량을 자랑하는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를 삼척 하늘에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처음으로 누릴 수 있었다. 이날 박상수 이사장은 공군 제53특수비행전대장 노남선 대령과 부대원들을 만나 삼척시민의 고마운 마음을 전달하면서, “대한민국 하늘의 자부심인 블랙이글스의 에어쇼 덕분에 삼척의 지역 축제 수준과 만족도가 격상될 수 있었다”며 “삼척의 푸른 바다와 장미꽃 사이로 펼쳐진 환상적인 비행은 시민들에게 큰 자부심과 희망을 주었기에 직접 감사의 인사를 꼭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삼척관광문화재단은 2026년 1월 중 내년도 ‘블랙이글스 에어쇼’공모 신청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하동군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하동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의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린다. 하동군은 재첩 산업을 지역 경제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하동 섬진강 재첩 산업 발전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지난 23일 관내 내수면 어업인들과 함께하는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하동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이 GIAHS(세계중요농업유산)에서 공식 인증받은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재첩 생산량 변동에 대응하면서, 전통적인 채취 방식에 머무르지 않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정책 발표에 그치지 않고 재첩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 수렴과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가 함께 이뤄졌다. 어업인들의 현장 목소리가 가감 없이 전달됐으며, 하동군의 체계적인 발전 계획에 대해 내수면 어업인들의 큰 호응이 있었다. 군은 이날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향후 세부 실행계획과 정책 보완에 적극 반영하고, 어업인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한편, 하동군은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