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전라남도 한우농가의 구제역 확산에 따라 18일 도지사 특별요청사항을 발령하고 도내 유입 차단을 위한 긴급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지역에서는 지난 13일 영암군에서 최초 확진 판정 이후 18일 현재까지 영암군 6건, 무안군 1건 등 총 8건의 구제역이 확진됐다. 특히 전남 방역대인 영암, 무안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경향을 보여 타 지역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제주도는 14일부터 가축질병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하고, 15일부터 긴급 구제역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한편 공항과 항만의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특별요청사항을 통해 공항과 항만의 차단방역 강화, 소·돼지 불법 반입 금지, 관련 상황의 신속한 전파를 통한 도내 축산농가 피해 예방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현재까지 도내 구제역 의심축 신고는 없으나, 선제적 차단방역을 위해 모든 항만 출입구에 설치한 소독시설에서 육지부 입도 차량을 소독하고 있으며, 공항과 여객청사에서는 발판매트와 대인소독기를 운영하고 있다. 구제역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경희대학교와 협력해 3월 17일부터 4월 8일까지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1리에서 ‘사회혁신스쿨’을 운영한다. 이는 지난해 11월 양 기관이 체결한 런케이션(Learn+Vacation) 활성화 및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의 첫 성과로,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특화 프로그램이다. 사회혁신스쿨은 현장에서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문제중심학습(PBL) 방식의 교육혁신 모델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경희대 10개 분야 전공과목* 학생 15명과 지도교수 1명이 참여하며, 학생들은 최대 15학점까지 인정받을 수 있다. 참여 학생들은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로컬 브랜드 개발과 함께 지역 상권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기획․제작, 청년 유입을 위한 창의적 공간디자인과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 등을 지역 주민과 협력해 추진한다. 제주도는 사회혁신스쿨이 지역과 청년이 지속적으로 연결해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새로운 상생발전 모델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사회는 대학의 전문성과 청년들의 창의력을 접목해 새로운 활력을 얻고, 대학은 캠퍼스와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3월 17일 제주4·3희생자유족회 중부지회 개소식에 참석했다. 이번 개소식은 내빈과 중부지회 임원 및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 격려사, 다과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평화와 상생의 가치가 더욱 널리 전해지길 바라며, 제주4·3의 남은 과제를 풀어가는 일에 중부지회가 많은 역할을 해 주시길 바란다”면서, “4·3희생자 영령님들의 슬픔과 유가족분들의 아픔이 부디 헛되지 않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3월 말 하계 항공스케줄 전환을 관광회복의 전기로 삼아 제주관광 재도약을 위해 전방위적 정책을 추진한다. 특히 탐나는전 적립률 상향과 단체 수학여행객 유치 지원 등 관광객 증대 방안과 함께, 4·3문제 해결과 제주어 보존 등 제주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일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7일 오전 한라홀에서 열린 3월 주간 혁신성장회의에서 “하계 항공 노선 확대에 맞춰 제주 관광시장의 본격적인 회복을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4월부터 탐나는전 적립율을 기존 10%에서 15%로 확대하고 충전 한도도 늘리는 한편, 단체 수학여행객 할인을 위한 구체적 로드맵을 마련하는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핵심 정책을 본격 시행한다. 특히 모든 지원정책을 3월 30일 하계 스케줄 전환 시점에 즈음해 시행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할 방침이다. 오 지사는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숙박, 교통, 음식 등 분야별 수용태세를 철저히 점검하고,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관광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아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제주시는 순천시·수원특례시·강화군·진도군과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 14일부터 열리고 있는 제주들불축제에 각 시·군이 방문하면서 순차적으로 이뤄졌다. 제주시는 14일 순천시와 기탁식을 가졌고, 수원특례시·강화군·진도군과는 15일에 기탁식이 진행됐다. 4개 지역에서 들불축제에 방문하면서 지역 간 상생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힘을 모았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이번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을 통해 서로의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상호 교류의 기회를 넓힐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각 지역과의 우정이 더욱 돈독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고향사랑기부 활성화를 통해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을 이어 나가고, 앞으로도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양 지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제주시는 민관협력형 배달앱 ‘먹깨비’와 지역화폐 ‘탐나는전’을 활용해 소상공인의 매출을 늘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3GO 챌린지’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3GO 챌린지’는 ▲먹깨비·탐나는전 사용하고(GO) ▲민생경제 살리고(GO) ▲소상공인 살리고(GO)를 뜻하며, 도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만드는 경제 선순환 프로젝트이다. 이번 챌린지는 제주특별자치도 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박인철)가 지난 10일 오영훈 제주도지사에게 제안하여 12일 직접 챌린지를 수행하고 인증 사진과 함께 김완근 제주시장, 오순문 서귀포시장, 양문석 제주상공회의소 회장을 지명하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추천받은 참여자는 48시간 내에 먹깨비앱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탐나는전으로 결제한 뒤, 인증 사진을 SNS에 공유하면 된다. 이후 다음 참가자 3명을 지명해 챌린지를 이어가게 된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13일 챌린지에 동참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고정학 제주시 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장 ▲김재남 제주시 이장단협의회장 ▲강길선 제주시 새마을부녀회장을 지명했다. 제주시는 이번 ‘3GO 챌린지’를 시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지난 1월 27일부터 통제했던 한라산 백록담을 오는 17일부터 재개방한다. 1월 27일 이후 17일의 이례적인 폭설로 누적 적설량이 230㎝에 달해 눈에 묻혀 설벽이 형성되면서 급경사 구간에서 추락 위험이 커져 정상부 통제가 불가피했다. 성판악과 관음사 탐방로를 통한 백록담 정상 출입을 허용하지만, 돈내코 코스는 남벽분기점 구간의 급경사로 인한 미끄럼 사고 위험이 있어 당분간 통제를 지속한다. 백록담 재개방 이후 첫 정상 산행은 성판악 진달래밭과 관음사 삼각봉에서 17일 오전 9시 40분경 출발하며, 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해 산악안전대들이 함께 등반한다. 정상 탐방객들은 아이젠, 스패치, 스틱 등의 안전장비를 반드시 착용해야 등반할 수 있다. 고종석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탐방로 곳곳에 미처 녹지 않은 눈으로 인한 발빠짐과 조난 등의 위험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탐방객들은 반드시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지정된 탐방로만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서귀포시 자치행정국장 및 소속 직원 20여 명과 함께 지난 13일 중정로 일대를 방문하여 지역상권 소비촉진을 위해 물건을 구매했다. 금번 지역경제 살리기 구매운동은 벌써 네 번째다. 이번 소비촉진 활동은 서귀포시에서 추진 중인‘서귀포시 민생경제 활력 캠페인’의 일환으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을 지원하고 소비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 오순문 시장은 중정로 일대 상점에서 제주지역 화폐 ‘탐나는전’을 활용하여 생활용품을 구매하며 지역상권 이용을 독려했다. 자치행정국장과 직원들도 함께 동참하여 소비 촉진 분위기를 조성했다. 오 시장은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공직자가 마중물이 되고 솔선수범해야 한다.”라며, “이번 활동이 민생경제 활력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시민 여러분도 지역상권을 적극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3월 21일을 서귀포시청 1청사 구내식당 휴무일로 지정해 공직자들의 지역 식당 이용을 유도할 계획이며, 운영업체인‘엠에스엠푸드주식회사’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서귀포시 사무장연합회는 14일 서귀포시축협 흑한우명품관에서 2025년 서귀포시 사무장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오순문 서귀포시장, 오승식 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전·현직 사무장연합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패 수여, 신임회장 및 임원진 합동인사, 전한나 신임회장 취임사, 축사,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윤영애 전 서귀포시 사무장연합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1년 동안 큰 문제 없이 오늘에 이르게 된 것은 여기 계신 사무장연합회원분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도움 덕분”이었다며, “취임하는 전한나 회장님께서 앞으로도 잘 이끌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한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104명의 서귀포시 사무장들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서귀포시 사무장연합회를 이끌어 가며 이·통장님과 더불어 마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12일 제주시 이장단협의회 임원진과 함께 원도심 골목상권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제주시 이장단협의회 임원 14명이 참석했으며, 원도심 상권 활성화 등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김재남 제주시 이장단협의회장은 “각 마을에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이용을 독려하고, 다가오는 들불축제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도심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이장님들이 주민들과 함께 소비 촉진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하면서, “들불축제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이장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