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양천구는 2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주택 관리와 안전 보강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90%까지 지원하는 ‘2025년 하반기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용시설물 유지관리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구는 지난 1·2차 지원에 이어 추가 지원에 나서 주민 안전과 관련된 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올해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252개 사업에 총 20억 8천만 원을 지원했다. 특히 목동 5·12·13단지가 이 사업을 통해 옥외주차장 총 380면을 증설하게 됐으며, 13단지는 오는 9월 중, 5·12단지는 11월 중 완공되어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 외에도 보안등 전기료, 단지 내 도로 보수, 어린이 놀이터 보수 등 공동주택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했다. 이번 하반기 사업에서는 폭염·태풍 등 ‘기후변화로 인한 위험에 대응할 수 있는 시설 개선’과 주민 안전에 직결된 ‘재난·안전 시설물 보수·보강 사업’을 우선 지원한다. 또한,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양천구는 1998년 개관 이후 27년 만에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을 전면 리모델링하고 오는 28일 새롭게 문을 연다. 이번 리모델링은 무대장치와 객석의 노후화 문제를 해소하고, 관람객의 편의성과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무대부터 좌석, 음향·조명 시스템까지 전면적으로 개선하여 예술성과 기술력이 조화를 이루는 현대적 공연장으로 탈바꿈했다. 구는 리모델링 추진을 위해 서울시 ‘자치구 문예회관 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30억 원을 확보했으며, 구비 3억 원을 추가로 마련해 총 33억 원을 투입, 올해 1월부터 8개월 간 공사를 진행했다. 684석의 객석을 인체공학적 설계를 반영한 좌석으로 교체하여 편안함을 제공하고, 최신 음향반사판과 시스템 도입으로 소리가 더욱 선명하고 풍부하게 전달되도록 했다. 무대막을 움직이는 바튼 시스템과 구동 장치도 최신 프로그램 제어 방식의 자동화 설비(PLC 기반)로 전환해 정교한 무대 연출과 안전한 공연이 가능해졌다. 또한, 무대막을 선방염 소재로 교체하여 화재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시설유지보수가 용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중랑구는 주요 정책사업을 점검하고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중랑 주간 이슈 앤 진단’ 시스템을 지난 4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구정연구단’을 중심으로 매주 1회 진행되며, 정책 실행력을 높이고 주민 체감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구정연구단은 올 상반기 약 2개월 동안 총 13건의 정책을 진단하며, 주민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개선안을 도출했다. 대표적으로, 8월부터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하나로 관용 대형 버스 5대에 미세먼지 저감 필터를 시범 설치하여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우수 자원봉사자 인증시간 기준을 완화해 참여 문턱을 낮추어, 더 많은 주민이 봉사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취약계층 고용지원 및 건강 증진 방안, 주민 체감형 정보제공 및 소통강화 방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선안을 발굴해 추진 중이다. 구는 시범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효과가 입증된 정책은 구 전역으로 확대하고, 내부 검토를 거친 개선안은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할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중랑구는 8월 22일 중랑구노동조합과 함께 ‘청렴, 같이 말해요’ 협약을 체결하고, 직원 대표들과 자유로운 분위기 속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조직 내 청렴 문화 확산과 공정한 행정 구현을 위한 실질적인 개선과제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송판 격파를 시작으로 청렴 실천을 위한 협약 체결과 자유토론 형식의 간담회, 퍼즐을 함께 맞추는 ‘청렴·조직 화합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서에는 ▲상호존중과 배려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한 소통 ▲청렴·공정 문화 확립 등의 내용이 담겼으며, 이행 사항은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필요 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서로의 생각을 편안하게 나누며 조직의 청렴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노조와 협력해 오늘의 약속이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전기차 충전소 화재 예방을 위해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최대 규모의 예산을 투입, 공동주거시설 지하주차장 안전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구는 올해 상반기 이 사업을 통해 17개 아파트 단지에 총 1억 2천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했으며, 주민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하반기에는 2억 5천만 원을 추가 편성했다. 이에 따라 연간 총 지원금은 3억7천5백만 원으로 늘어나, 더 많은 시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 대상은 지하주차장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운영 중인 공동주거시설(아파트, 오피스텔, 연립주택 등)이다. 서울시와 협력해 설치 비용의 50%를 지원하며, 지하주차장 면수에 따라 417만 원에서 최대 1,667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지원 품목은 총 9종으로 ▲배터리 이상 징후를 사전에 진단하는 공동관제시스템 ▲상방향 직수장치(고정형) ▲전기차 배터리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 ▲열화상카메라 ▲간이 스프링클러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 헤드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 활용 화재 감지 시스템 ▲불꽃감지카메라 ▲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재건축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오는 9월 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교육은 재건축 절차와 제도에 대한 전문 강연과 주민 참여형 질의응답으로 구성된다. 강연자로는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권순형 겸임교수가 나선다. 권 교수는 ‘재건축 사업의 이해’를 주제로 재건축 추진 절차, 단계별 특징, 사업 시행 주체별 방식 비교 등 핵심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강의 후에는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어 접근성을 높였다. 강남구는 현재 95개소에서 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2024년부터는 일반 주민을 위한 대상으로 분기별 4회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조합 임원을 대상으로 한 전문가 과정도 병행해 실무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정비사업 교육을 지속적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기후변화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북극항로를 활용해 제주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전문가들과 함께 모색하는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오후 한라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제13회 테크플러스 제주’를 개최했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테크노파크와 제주의소리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북극항로’를 주제로 기후위기 시대의 새로운 해양 네트워크와 제주 미래 전략의 접점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태 북극물류연구소 연구위원, 김봉철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학부 교수, 정귀일 한국무역협회 지속성장지원실장이 발표자로 나서 북극항로 시대의 의미와 향후 제주가 북극항로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발표에 앞서 김상협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사무총장과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영상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김상협 사무총장은 “북극항로는 단순한 운송 경로가 아닌 발전과 도전, 기후 대응과 미래의 개척을 함께 공유하는 우리 의지와 역량의 총체”라며 “북극항로가 해상왕국 제주의 새로운 실크로드가 되길 힘껏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nb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3일 11시 30분, 여성플라자(동작구 여의대방로54길 18) 내 서울시 공공예식장 ‘피움서울’ 개관행사에 참석했다. ‘피움서울’은 합리적이고 개성 있는 결혼식을 추구하는 젊은 예비부부를 지원하기 위해 기존 국제회의장을 예식 전용 공간으로 리모델링한 서울시 최초의 공공예식장이다. 예식이 없는 경우에는 국제회의장 등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오 시장은 화촉을 밝히고 부부의 연을 맺는 모든 이들의 밝은 미래를 바라며 ‘피움서울’ 현판 조명을 점등했다. 이어 결혼식장 내부를 살폈다. ‘피움서울’은 예비부부들의 트렌드를 반영한 넓고 고급스러운 리셉션 공간, 최신 음향·조명 시스템, 대형 LED 스크린 등 최신 인테리어와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음식 준비 공간도 마련돼 있어 고급 케이터링 서비스를 저렴하게 제공한다. 오 시장은 “공공예식장도 고급스러울 수 있다는 것을 이번에 개관한 ‘피움서울’을 통해 느낄 수 있었다”라며, “시민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더 아름답게 결혼할 수 있도록 앞으로 준비되는 모든 공공예식장을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여름방학을 맞아 운영한 ‘2025 송파구 하하호호 물놀이장’이 2만 명이 넘는 이용객을 기록하며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물놀이장은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6일까지 23일간 가든파이브라이프 중앙광장에서 열렸다. 구는 기존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 광장에서 장소를 가든파이브로 옮겨 물놀이장을 열었다. 비로 휴장한 3일을 제외하고 20일간 총 2만704명이 다녀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만9893명)보다 4.1% 늘어난 수치다. 운영 기간 진행한 만족도 조사에는 1,099명이 참여했다. 종합 만족도 95%, 재방문 의사 99.6%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다양한 시설 ▲깨끗한 수질 ▲쾌적한 운영 환경 ▲편리한 교통 접근성이 호평을 받았다. 경제적 효과도 뚜렷했다. 가든파이브라이프 자체 조사 결과, 7월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6% 증가했다. 8월 16일까지 물놀이장이 운영됨에 따라 구는 매출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방문객 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올 7월 송파구 방문객 급증 동네는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구로구가 8월 22일 오후 7시 고척근린공원에서 ‘G(지)브로(집으로) 수호대’ 야간 치매 실종 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경찰, 자율방범대, 치매극복봉사단, 주민 등 약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종 상황을 가정해 수색·신고·출동 등 전 과정을 실전처럼 훈련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모의훈련 전에는 치매 인식 개선 캠페인도 함께 열려 실종 예방 퀴즈와 치매 인지 프로그램 등을 통해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G(지)브로 수호대’는 치매 환자 실종에 대비해 민·관·경이 협력하는 구로구만의 특화 대응 조직으로, 특히 야간 대응에 집중해 실질적인 지역 안전망 역할을 한다. 장인홍 구청장은 “이번 훈련이 지역사회 전체의 대응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