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남해군은 15일 동남해농협이 미조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쉼터 조성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고 이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미조면은 남해군의 대표적인 항구 지역으로, 특히 외국인 선원들이 많이 왕래하고 있으나 적절한 쉼터가 없어 휴게시설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동남해농협은 비어 있는 건물을 활용하여 외국인 근로자 쉼터를 조성하고 외국인 근로자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남해군은 쉼터 내 집기 등 일부를 지원하는 한편, 제반 홍보 활동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동남해농협의 제안으로 시작된 사업인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에서 농수산업 등의 경제활동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보다 나은 여건에서 생활하며 우리 지역의 좋은 이미지를 많이 가져갈 수 있는 시설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거창군은 지난 16일 거창전통시장에서 ‘10월 군민 행복토크’를 개최하고 추석 연휴 이후 군민과의 첫 현장 소통을 이어갔다. 이번 행복토크는 전통시장을 찾은 군민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현장형 소통 행사로, 구인모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지역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지역 현안과 생활 불편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토크에서는 △산사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추가 사방공사 필요성 △지방도 노후화에 따른 아스콘 포장 개선 요청 △반려동물 휴식 공간 마련에 대한 제안 등 군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민원이 활발히 제기됐다. 특히 지난 9월 19일부터 10월 12일까지 24일간 열린 ‘감악산 꽃별 여행’ 축제에 대한 의견도 이어졌다. 토크에 참석한 주민들은 행사장 주차 공간 부족, 먹거리 부스 추가 확보 필요성 등을 지적하며, 내년도 행사 질 향상을 위한 보완책 마련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군은 “주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내년도 행사 계획에 적극 반영하고, 보다 편리하고 만족도 높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인모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사천시는 10월 16일 사천시청 정보화교육장에서 세외수입 업무를 맡고 있는 직원 40명을 대상으로 ‘차세대 지방세외수입정보시스템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세외수입 업무 담당자의 전문성을 강화해 세외수입 부과의 정확성을 확보하고 징수율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지방세외수입운영지원단 전문 강사를 초빙해 세외수입 부과와 징수, 체납관리, 과태료 관리 등 실무에 꼭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실제 업무에서 자주 겪는 어려움에 대해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질문과 답변 시간을 충분히 갖는 등 실용적인 교육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동식 시장은 “세외수입은 시의 필수적인 자주재원으로 개별법령이 다양하고 복잡해 업무 담당자의 전문성 확보가 중요하다”며 “정기적인 직무교육을 통해 담당자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여 행정의 신뢰를 높이고 세외수입 징수율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사천시는 10월 16일부터 급속한 디지털 전환 시대에 어르신들의 정보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관내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활용 디지털교육’을 시범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관내 33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12일 11일까지 운영하며, 어르신들이 실생활 속에서 키오스크 사용 등을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시는 고령층의 디지털 소외 해소와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상남도에서 사업 중인 디지털 배움터와의 협업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키오스크 활용법 △유튜브 시청 및 활용 △보이스피싱 예방 △스마트폰 건강관리 △사진‧영상 촬영 및 편집 등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교육 종료 후에도 디지털나눔터의 ‘찾아가는 에듀버스’가 정기적으로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복습과 개별 맞춤 지도를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박동식 시장은 “디지털 환경이 일상으로 확산되는 만큼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경로당을 중심으로 다양한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진주시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보증재원 출연에 적극 나서면서 ‘경남신용보증재단’의 ‘2025년 출연 우수 시’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는 등 소상공인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신용보증재단에서는 지난 2023년부터 출연실적이 우수한 시군을 선정해 감사패를 전달하는 한편 해당 시군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정책자금의 업체별 보증한도를 일부 우대해주고, 재단 자체의 경영지도 사업에도 우선 배정하고 있다. 진주시는 2014년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해 왔으며, 특히 2021년부터는 해마다 20억 원을 출연해 현재까지 누적 117억 5000만 원의 출연금을 지원하는 등 소상공인들의 보증재원 마련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를 통해 해마다 450억 원 규모의 ‘진주시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450억 원 가운데 300억 원의 보증대출을 지원하기도 했다. ‘진주시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사업’은 5000만 원 이내 대출에 대해 2년 동안 연 3%의 이자와 신용보증재단을 통한 대출 시 발생하는 신용보증 수수료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9월 착공한 ‘나불천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사업’의 공사현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공사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 조성사업은 지난 2023년 10월 ‘국가생태탐방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2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49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나불천 복개도로’에서 ‘명석면 나불교’를 순회하는 구간에 나불천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효율적으로 탐방할 수 있도록 도보중심의 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세부적으로는 ▲기존 자전거 도로를 활용한 탐방로 정비 ▲숲속 탐방로 코스 신설 ▲전망대와 쉼터 설치 ▲나불천 복개도로 구간 탐방로 정비 등 사업이 진행된다. 이날 현장점검에서 조규일 시장은 “탐방로 조성으로 나불천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보존·관리함과 동시에 시민들에게는 쉽게 걷고 즐길 수 있는 도보중심의 친환경 치유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