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광주시는 지난 24일 ‘2025년 세입 징수 종합대책 및 2026년 세입 전망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방세환 시장 주관으로 세무부서 부서장과 2025년 세외수입 체납액 1억 원 이상 부서, 2026년 세외수입 세입예산 3억 원 이상 감액 부서의 부서장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2025년 세입 목표 달성 여부 △지방세 및 세외수입 징수 실적 △연말까지의 부서별 세외수입 주요 추진계획 △2026년 세입 전망 및 대응 방안 등이 논의됐다. 시는 연말까지 체납자 관리강화를 통한 지방재정 확충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가택수색과 동산 압류, 가상자산·미사용 수표 등 은닉 재산 체납처분, 압류 부동산 공매 활성화 등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2026년도 일반회계 세입 목표액은 3천393억 원으로 지방세 3천305억 원, 세외수입 634억 원이며 개발사업 감소로 전년 대비 4억 5천만 원 감액 편성했다. 이에 따라 시는 도시개발 및 시설 운영 등 일상속에서 활용하지 못한 잠재적 세원 발굴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n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현행법상 토지 소유권 이전 충족, 16년간 꿈의 에너지 품어온 새만금이 왜 탈락인가."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 지역 국회의원들이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핵융합(인공태양)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 우선협상지역 선정 결과에 반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안호영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박희승·이성윤 의원 등이 참석했다. 도와 전북 정치권은 과기부가 지난 24일 전남 나주를 핵융합(인공태양) 연구시설 우선협상지역으로 발표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과 실망을 표명했다. 특히 공고문에 명시된 핵심 요건을 새만금만이 충족했음에도 선정에서 배제된 것은 명백히 부당한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과기부 공고문에는 "소요부지는 지자체에서 무상양여 등의 방식으로 토지 소유권 이전이 가능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검토"하며 "부지가 기본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 평가대상에서 제외"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도와 군산시는 이같은 기준에 맞춰 현행법 내에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상주시는 지난 11월 26일, 수요응답형 마을버스 시범운행 개시에 따라 성공적인 출발을 기념하는 시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영석 상주시장, 시 관계자 및 운수업체 관계자가 직접 마을버스에 탑승해 마을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소통하며 실제 운행 노선 체험을 통해 마을버스 운행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주시는 이번 시승 결과를 바탕으로 정식 운행 전까지 노선 조정, 경유지 승강장 설치 등을 완료할 계획이며, 마을버스 운행으로 기존 노선버스 접근이 어려웠던 벽지·오지 지역 주민들의 이동 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주시 수요응답형 마을버스는 11월 24일부터 시범운행을 거쳐 2026년 1월 1일 정식 운행할 예정이며, 6개면(모동면, 모서면, 화동면, 화서면, 화북면, 화남면) 대상 마을버스 5대를 투입하여 일 12개 노선으로 총 34회 운행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마을버스는 시민들의 이동편의를 높이는 중요한 교통수단”이라며 “향후 시내버스 무료승차, 100원 희망택시 등 다양한 교통복지 정책과 연계해 더 촘촘한 교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하동군장학재단 이사를 겸하고 있는 박일선 하동군 노인대학 학장이 부군상 부의금 200만 원을 장학기금으로 전달하며, 슬픔 속에서도 지역인재 양성에 이바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기부는 조문객들의 따뜻한 위로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별도의 행사 없이 조용히 진행됐다. 박일선 학장은 “지역의 선후배들께서 보내주신 따뜻한 위로와 조의 덕분에 무사히 장례를 치를 수 있었다”며, “하동의 미래를 밝힐 인재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어, 학생들이 더욱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양호 이사장은 “지역과 학생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부해 주신 박일선 학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장학기금은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데 의미 있게 사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박일선 학장은 평생을 교직에 몸담아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을 위해 헌신을 이어왔으며, 정년 이후에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노인대학에서 봉사하며 지역사회 교육 발전에 꾸준히 기여해 왔다. 이러한 그의 오랜 교육 철학과 지역 사랑이 이번 기부에 그대로 담긴 것으로 전해진다.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최근 아파트 입주가 빠르게 늘고 있는 학곡지구 일대의 출근길 교통혼잡이 이어지면서 춘천시가 27일 현장을 찾아 개선 가능성을 점검했다. 춘천시에 따르면 학곡지구는 지난해 ‘모아엘가 그랑데’를 시작으로 올해 ‘모아엘가 비스타’, ‘중해마루힐 포레스트’까지 총 3개 단지 2,660세대가 준공돼 순차적으로 입주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통학 및 출근시간대 차량 통행량이 큰 폭으로 늘어나며 교차로 정체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시는 내년부터 시 전역 신호체계를 최적화하는 ‘교통신호 연동화 개선 용역’을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학곡지구 또한 교통량 분석과 현장 의견을 반영해 개선방안 검토에 들어간다. 이와 관련 육동한 시장은 27일 출근시간대 실제 흐름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을 찾아 차량 흐름, 보행자 동선, 신호체계 등을 확인하며 개선 필요사항을 공유했다. 육동한 시장은 “생활교통은 시민의 일상에 직결된다”며 “출근길 혼잡을 최소화고 학생들의 통학이 더 안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의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동해시는 26일 제357회 동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올해 시정 성과를 보고하고, 2026년도 예산안과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연설을 통해 “변화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시정”을 강조하며, 급변하는 경제 상황 속에서도 경제·관광·문화·교육·복지·지속가능한 균형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올해 북평산업단지는 수소특화단지 지정과 기회발전특구 고시를 통해 수소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 또한 무릉별유천지와 도째비골스카이밸리가 한국관광 100선에 연속 선정되는 등 지역 브랜드 가치가 높아졌으며, 전천과 망상·추암해수욕장도 가족친화형 체험시설과 계절별 테마를 더해 시민과 관광객의 사랑을 받았다.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구도심 도시재생으로 지역 공동체의 재도약 토대를 마련했으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교육·복지 인프라 확충에도 집중했다. 또한 동해페이 인센티브 상향, 소상공인 이자 및 카드수수료 지원을 통해 시민 체감도가 높은 성과도 달성했다. 2026년도 시정 목표는 “시민의 소득이 늘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성동교육협력특화지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성동구-학교-교육지원청의 협력 구조를 기반으로 한 지역 맞춤형 교육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구는 지난 22일 성동AI미래기술체험센터에서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관내 학생 및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포용과 도약으로 밝은 미래를 여는 성동교육협력특화지구' 의 비전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어린이·청소년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는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구는 성동광진교육지원청과 함께 ▲지역 특색 교육사업 운영 ▲어린이·청소년 지역사회 연계 교육 내실화 ▲학생 맞춤 통합지원 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성동교육협력특화지구‘ 협약과 함께 ‘서울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교육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도 동시에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구청의 행정력과 교육청의 전문성을 결합한 진로·진학 시스템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서울시교육청과의 탄탄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인천광역시가 '2024년 소비자정책 종합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탁월'을 받아 전국에서 소비자정책을 가장 잘 추진한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제15차 소비자정책위원회(공동위원장 국무총리, 김성숙 계명대 교수)는 17개 중앙행정기관과 17개 광역지자체가 작년에 추진한 총 155개 소비자정책 과제(중앙 87개, 지방 68개)에 대한 심의·의결을 통해 성과를 평가했다. 5단계 등급(탁월, 우수, 양호, 개선 필요, 미흡)으로 나뉜 평가에서 총 26개 과제만이 '탁월' 등급을 획득한 가운데, 인천시는 광역지자체가 제출한 4개 과제 모두가 최고 등급에 선정되는 압도적인 성과를 기록하며 광역지자체 중 단연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인천시가 최고등급을 받은 우수사례는 ①대상·목적별 건강·안전 정보제공 및 교육 활성화(안전) ②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서민물가의 안정적 관리(거래) ③민간주도 소비자교육 활성화(역량) ④유관기관 협력기반 소비자 상담·피해구제 제도 개선 및 신속 대응(피해구제·정책협력) 등 4개 과제이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시 소비자정책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부산시는 부산광역시시컨택센터협의회(회장 성승모)와 함께 27일 오후 6시 30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컨퍼런스홀에서 부산에 재직 중인 컨택센터 종사자를 대상으로 '2025년 컨택센터 행복충전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 성승모 부산광역시컨택센터협의회 회장, 부산 지역 21개 기업 컨택센터 상담사 5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컨택센터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업무 스트레스 해소와 전문성·공감 역량 재충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우수기업·상담사 포상 수여식 ▲초청 강연 순으로 진행된다. 포상 수여식에서는 우수기업 1곳과 장기 재직 우수 상담사 17명을 선정해 ▲시장 표창과 ▲부산광역시컨택센터협의회장상을 수여한다. 우수기업으로는 ㈜우아한형제들, 에어서울㈜ 등 다수 기업의 고객 서비스를 수행하며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해 온 부산 대표 컨택센터 운영사인 ㈜휴넥트가 선정됐다. 장기 재직 우수상담사는 오랜 기간 성실한 근무로 상담 품질 향상과 고객 만족도 제고에 기여한 직원들로 이 중 ▲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27일 “재정 건전성을 위해 지방채를 모두 갚아 ‘채무 제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도 1월 지방채 1120억원 전액을 조기 상환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성남시는 지난 3년 동안(2019~2021년) 장기미집행 공원 토지매입을 위해 총 2400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했다. 이후 민선 8기 들어 효율이 낮은 사업을 축소하고, 성남형 버스 준공영제 시행, 청소대행 용역 수의계약에서 공개 입찰 방식으로 변경 등 불필요한 예산을 감축하면서 4년 만에 지방채 조기 상환이 이뤄지게 됐다. 해당 지방채(2400억원)는 △2023년 1600억원 △2024년 1440억원 △2025년 1120억원으로 점차 줄었다. 시는 효율적 예산 운영과 체계적인 재정 관리를 통해 기존 2029년까지로 계획한 나머지 지방채(1120억원) 상환 일정을 3년 앞당기기로 했다. 내년 1월 지방채를 모두 상환하면 성남시 부채는 “0원”이 된다. 시는 앞으로도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지방채 발행을 지양하고 안정적인 재정 운영을 지속해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