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부산시는 비엔케이(BNK)부산은행,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오늘(10일) 오후 3시 시청 의전실에서 '비엔케이(BNK)부산은행 시원한 여름나기 기부물품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형준 시장, 방성빈 부산은행장, 이수태 모금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모금회를 통해 총 2억 원 상당의 선풍기 2천500대를 전달한다. 이번 기부물품은 부산 지역 취약계층 2천400세대에 2천400대, 장애인공동생활가정 32곳에 100대가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 구·군을 통해 선별된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과 시에 등록된 장애인공동생활가정 입소자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사용된다. 부산은행은 1967년 설립된 부산·경남권 대표 지방은행으로, '지역에서 얻은 이익은 지역에 환원한다'라는 경영 방침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사회공헌활동에 599억 원을 지출해 전국 지방은행 중 1위를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지역민 대상 문화 공연 ‘플레이 온 부산(Play on Busan)’, 어린이 교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0일, 브라질 재외동포 초등학생에게 충북의 교사들이 실시간 온라인으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가르치는 '온라인 한국어 교육 수업'을 2023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 한국어 교육수업'은 교사 부족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파울루한국교육원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한국어, 한국문화, 한국사 등을 교민 자녀에게 수업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충북 교사 14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브라질 교민 자녀 학생들 25명의 학생들의 수준 등을 고려하여 수업을 진행했다. 특히, 참여한 교사 중 8명은 먼 이국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면서 모국을 알아가는 모습에 감동을 느껴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참여했다. 수업은 주 1~2회, ZOOM 등 실시간 쌍방향 플랫폼을 활용해 11월까지 총 40시간을 진행하며, 한국과 브라질이 12시간 시차로 인해 수업 대부분은 주말 새벽 5~6시나 밤에 운영 중이다. 수업은 단순한 언어 교육을 넘어 한글 읽기, 말하기, 쓰기뿐만 아니라 전통문화, 한국 명절, 가족 이야기 등 정체성과 문화적 뿌리를 키워주는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속초시가 성수기마다 반복되는 설악산 소공원 진입도로 교통혼잡 해소와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6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신흥사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MOU)을 개최했다. 협약은 설악산국립공원 계획(환경부고시 제2025-85호, 2025.5.30.)에 반영된 ▲소공원 진입도로 확장(폭 8m → 12m, 연장 1.6km) ▲신규 탐방로 조성(폭 3m, 연장 1.3km)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소공원 진입도로의 폭을 기존 8m에서 12m로 확장하면 버스전용차선 운영을 비롯해 장래에 트램 도입 시 노선 확보 등 다양한 교통 체계를 도입할 수 있어 성수기 철 설악산 진입도로의 만성적 교통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계곡 탐방로는 파크호텔 앞 국립공원 경계부터 소공원까지 1.3km의 구간에 조성된다. 이를 통해 설악산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새로운 장소에서 설악의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 체형 불균형 검진 사업’을 11월 초까지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모를 통해 신청한 149교 5,773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성장기 아동의 균형 잡힌 신체 발달과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체형 불균형을 조기 진단하고, 예방․관리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북교육청은 대학교 병원장과 대학병원 교수 등 전문가 자문을 거쳐 사업 계획을 수립했으며, 원가계산 용역을 통해 사업 기초금액을 산정하는 등 전문성과 공정성 확보에 힘썼다. 검사는 각 학교가 지정한 장소에서 이루어지며, 정확성과 신뢰도를 검증받은 체형 분석 장비를 활용해 실시된다. 검진 항목은 △척추와 어깨 기울기 △골반 기울기 △다리 굴곡 △척추 휨 정도 △경추 기울기 △상체 기울기 △골반 전후 기울기 등으로, 정밀한 측정을 통해 정상 체형과 불균형 체형을 구분하게 된다. 검진 결과 불균형 체형으로 분류된 유소견 학생에게는 학교나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맞춤형 운동과 체형 관리 프로그램을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춘천시와 ㈜휴온스엔이 9일 63억 원 규모 투자협약(MOU)를 체결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날 시청 접견실에서 손동철 ㈜휴온스엔 대표와 공장 증설 및 설비확충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휴온스엔은 거두농공단지 내 춘천공장에 유산균·홍삼·천연물 기반의 기능성 원료 생산설비를 추가로 도입한다. 신규 고용 5명도 창출될 예정이다. 시는 기존 입주기업의 재투자를 유도하고 산업단지의 생산 기능을 높이는 한편 향후 기업 유치의 성공 모델로 삼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온스엔은 동내면 거두농공단지에 공장을 두고 있는 인삼, 홍삼제품,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는 연 매출 480억원을 기록 중인 유망 중견기업이다. 최근에는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면역·갱년기 특화 제품 개발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청년층 소비자 확대와 함께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휴온스엔 춘천공장은 2010년 바이오토피아로 시작해 2016년 ㈜휴온스로 인수, 최근 ㈜휴온스엔으로의 법인 통합을 거치며 성장과 구조 재편을 이어온 생산 거점이다. 특히 ㈜휴온스엔은 전국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충남도가 대한민국 최초 차량용 반도체 전주기 지원 거점을 구축한다. 자동차 패러다임이 친환경·자율주행으로 급격히 변화하며 차량용 반도체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첨단 모빌리티산업 핵심 기지를 만들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먹거리를 창출한다. 도는 9일 아산 배방에서 ‘자율주행·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홍성현 도의회 의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착공식은 경과 보고, 기념 세리머니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차량용 반도체는 엔진이나 변속기, 계기판 등을 제어하는 자동차 전자장치에 탑재하는 비메모리(시스템) 반도체로, 미래 모빌리티 핵심 부품이다. 내연기관차에 들어가는 반도체는 200여 개에 불과하지만, 전기차는 400∼500개, 레벨3 자율주행차는 2000개 이상이 필요하다. 차량용 반도체 세계 시장 규모는 2040년 1750억 달러로 급성장 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내 차량용 반도체는 98%가량 수입하고 있는 형편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구축하는 자율주행·차량용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울산 중구가 6월 9일 오후 4시 구역전시장 고객지원센터 앞 비가림 시설(아케이드) 내에서 ‘구역전시장 간판개선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구역전시장 상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중구는 상인들에게 ‘구역전시장 간판개선사업’ 추진 계획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구역전시장은 지난 2024년 10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간판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중구는 지난 5월 정비시범구역 지정 고시를 완료하고 디자인 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이어서 오는 12월 말까지 국비 3억 원, 시비 1억 800만 원, 구비 2억 1,200만 원 등 사업비 6억 2천만 원을 들여 복산성당 앞~새치사거리 구간 내 폐간판을 철거하고 업소 113곳의 간판을 정비할 예정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전통시장의 환경 및 경관을 개선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상인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재난‧안전사고가 빈번한 여름철 우기를 앞두고 재난에 경각심을 갖는 한편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다. 김 지사는 9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충북도는 재난 취약 지역이라는 생각을 갖고 항상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며 “재난안전사고 대비는 누가 지적하고 지시하는 문제가 아니라 선제적으로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예측 불가한 기후변화에 따른 위기도 심각해지고 재난의 양상이 다각화되고 있다”며 “지난 봄철 초대형 산불, 무안의 항공기 사고 등 예상치 못한 대형 사고가 연속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여름철 홍수와 태풍, 산사태 등 재난안전사고가 빈번할 수 있는데 이를 대비하지 못하면 공직자로서 도민들에게 고개를 들 수 없을 것”이라며 “여러분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9일 지역 곳곳에서 헌신·봉사로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밝힌 유공자를 표창했다. 진 구청장은 이날 오후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모범 및 선행구민 표창 수여식’을 열고 구민 33명과 단체 3개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수여식은 진 구청장을 비롯해 표창 유공자와 가족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범죄 취약지역 순찰 등 범죄예방 활동, 취약계층 밑반찬 봉사, 산불예방 캠페인 및 플로깅 실천, 마을 축제 및 나눔행사 추진 등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온 주민 33명이 표창을 수상했다. 단체에는 주민들의 평생교육 기회 확대에 기여한 ‘주식회사 에스테이트’를 비롯해 우범지역 순찰 및 범죄 예방활동, 자연재해 현장 복구 지원에 앞장선 ‘등촌3동 지역자율방재단’과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힘쓴 화곡2동 ‘화동교회’가 이름을 올렸다. 진교훈 구청장은 "오늘 이 상은 지역에서 직접 추천하여 선정되신 만큼, 그동안의 헌신에 대한 주민 여러분의 감사하는 마음이 담겨있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역사회와 주민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9일 코엑스(COEX)에서 열린 ‘제11차 세계식물원 교육총회(ICEBG)’에서 ‘교육의 새로운 방향: 지역사회와 공교육의 협력’이라는 주제로 특별 세션을 운영했다. ‘제11차 세계식물원 교육총회’는 전 세계의 식물원과 수목원에서 진행하는 교육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국내외 식물원 및 수목원 교육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다. 9일부터 13일까지 개최하는 이번 총회는 동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주최해 열렸다. 행사 기간 중 모두 70여 개국에서 1,500여 명 이상 참여할 예정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2024년 산림청과 경기공유학교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생이 참여하는 생태‧환경 프로그램 운영 확대에 주력해 왔다. 이에 국립수목원이 운영하는 경기공유학교를 통해 사람과 동식물의 관계를 배우고, 기후 위기 시대에 지속 가능한 숲 생태교육을 실천하는 등 생태‧환경 교육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도교육청은 이번 세계식물원 교육총회 특별 세션에 참여하게 됐다. 특별 세션에서 지역교육정책과 김혜경 장학관은 ‘지역사회 협력 기반 생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