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관세청은 한국무역협회(KITA) 자유무역협정(FTA)·통상종합지원센터(센터장 이인호 부회장) 8월 18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한·미 관세협상 타결 관련 수출기업 설명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한미 관세협상 타결에 따른 미국 관세정책의 최신 동향과 우리 정부의 지원제도를 공유하고 대미 수출기업의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현장에는 수출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의 첫 세션에서는 ‘미국 관세정책 주요 동향’을 주제로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국가별 상호관세 현황, 주요국의 대미 무역 합의 내용, 국가별 정책 동향 등에 대하여 설명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 관세청은 대미 수출 기업이 유의해야 할 사항을 소개하며, 특히 비특혜원산지기준을 강조했다. 비특혜원산지기준은 국가별로 차등 적용되는 상호관세를 부과할 때 물품의 원산지를 판정하는 미국 자체 기준으로, 실무 대응의 핵심요소로 꼽힌다.비특혜원산지기준은 정량적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원산지기준과 달리 사례 중심의 정성적 판단이 적용되기 때문에 수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진안홍삼이 화장품 산업으로 영역을 넓히며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진안군은 19일 진안홍삼연구소에서 ‘진안홍삼의 화장품 브랜드 가치 창출 세미나’를 열고 홍삼 연구 성과와 유럽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전문가와 화장품 기업, 관내 홍삼 관련 기업, 유관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발표에서는 ▲강광배 교수(산소존)가 ‘진안홍삼 유럽 진출 사례’를 주제로 기존 홍삼의 진출 사례와 향후 유럽 시장 진출 전략 방안 ▲움베르토 나르디 박사(로마가톨릭대학교)의 ‘의학에서의 한국산 홍삼’을 주제로 SIME 2025(이탈리아 미용의학협회) 제46회 대회에서 발표한 진안홍삼 연구 성과 공유 ▲아모레퍼시픽 조정훈 책임연구원의 인삼의 가치 확장을 위해 유효 성분의 화장품 혁신 응용에 관한 설명이 이어졌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주제발표자를 비롯해 전북지역 화장품 기업 대표들이 패널로 나서 진안홍삼의 화장품 원료로서의 가능성과 브랜드 가치 제고 방안에 대한 종합토론이 추진됐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진안을 찾은 바티칸 수도원 관계자들의 일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기장군은 지난 18일 일광읍이장단협의회에서 관내 취약계층을 지원을 위해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최근 일광읍이장단협의회에서 진행한 취약계층 후원 행사 운영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기탁된 성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및 어려운 이웃을 위한‘일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성기 일광읍이장단협의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번 성금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지난 11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친일 재산 찾기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며 속도감을 높이고 있다. 군은 19일 ‘친일재산국가귀속TF’를 신설하고 군 청사 1층에 마련한 사무실 앞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T/F는 송기섭 진천군수를 단장으로 4개 그룹으로 구성되며 오는 2026년 2월까지 관내 모든 토지(171,057필지, 2025년 7월 말 기준)를 전수 조사한다. T/F는 친일 자손 토지 상속 적정 여부를 검토하고 3.1절을 기념해 자료를 공개, 모든 자료를 법무부에 제출할 방침이다. T/F 실무추진단은 현 진천군 민원토지과 토지관리팀 김성현 팀장을 중심으로 보훈, 지적, 실무 담당자 3명으로 구성된 진천군청팀과 함께 광복회 충북지부 2명, 역사전문가 1명(강민식 박사), 법률자문가 1명(이성구 변호사)으로 꾸려진다. 또 자문위원으로는 이종찬 광복회장, 이준식 前 독립기념관장, 김남균 충북인뉴스 편집국장, 강태재 충북참여연대 고문, 이선영 충북참여연대 사무처장 등이 힘을 보탠다. 특히, 이준식 前 독립기념관장은 대한광복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0일 서울특별시교육청 국회 교육위원장 김영호 의원과 함께 ‘보이텔스바흐 합의 기반 경기-서울 학생 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 학생들에게 보이텔스바흐 원칙을 바탕으로 교육을 포함한 정치·사회 분야에 적극적인 토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국회 의원회관 1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임태희 교육감과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 국회 교육위원회 김영호 의원을 비롯해 지역별 중·고등학생 등 모두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보이텔스바흐 합의는 1976년 독일에서 제정된 정치교육의 기본 원칙으로 ▲강제적 주입 금지 ▲논쟁적 주제 장려 ▲자신의 이해관계에 따른 판단을 강조한다. 토론회는 이 같은 합의를 바탕으로 경기·서울 지역 학생들이 토론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비판적 사고와 열린 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준비했다. 참석한 경기·서울 학생들은 올해로 32회째를 맞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제도 유지해야 하는가, 폐지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두 차례 토론을 진행한다. 토론자들은 1차와 2차 토론에서 서로의 입장을 바꿔 의견을 제시하고,
불탑뉴스신문사 한민석 기자 | JTBC ‘백번의 추억’이 추억 저편에 자리하던 저마다의 첫사랑을 소환하는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처음으로 운명이라 생각되는 남자 허남준을 만난 김다미의 콩닥거리는 마음이 보고만 있어도 심장을 간질인다. 오는 9월 13일(토)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극본 양희승·김보람, 연출 김상호, 제작 SLL)은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와 종희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친구의 운명적 남자 재필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뉴트로 청춘 멜로 드라마다. 오늘(19일) 공개된 영상엔 공부와 일밖에 없었던 영례(김다미)의 일상에 훅 들어온 남자 재필(허남준)로 인해 비로소 첫사랑을 시작한 영례의 소녀적 감성이 고스란히 담겼다. 영례는 빵모자와 유니폼 차림으로 새벽 4시에 일어나 하루를 가장 먼저 여는 버스 안내양.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K-장녀지만 그녀 역시 굴러가는 가랑잎에 웃음을 터트리고, 내리는 가을비에 잠시 센치해지고, 잘생긴 남학생 앞에서는 가슴이 콩닥거리는, 막 영글기 시작한 청춘이다. 그리고 운명적 사랑을 기다렸던 영례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8일 오전에 제37회 국무회의가 열렸다. 이번 국무회의에서는 법률공포안 15건, 법률안 1건, 대통령령안 9건, 일반안건 17건이 심의, 의결됐고 부처보고 1건, 토의 1건이 진행됐다. 법률공포안의 경우는 지난 정부에서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뒤 부결됐다가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된 5건의 안건이 포함돼있다. 5건의 안건은 고등학교 무상교육에 필요한 재원을 안정적으로 운영, 지원하기 위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 공포안', 지역사랑상품권 운영에 대한 국가와 지자체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의무화한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개정 공포안', 농수산물 평균 가격이 기준가격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 정부가 생산자에게 차액을 지급하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 안정에 관한 법률 개정 공포안', 식량 안보를 확보하고 농가 소득의 안정적 보장을 위한 '양곡관리법 개정 공포안', 방송 제작의 자율성을 보호하고 시청자 권익을 강화하기 위한 '방송법 개정 공포안'이다. 비공개 국무회의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마련한 '정부 홍보 효율화 방안'이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영천시는 지난 18일, 최기문 시장이 북안면 반정리에 위치한 ‘아열대 스마트팜단지’ 조성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기문 시장은 백향과(패션프루트) 전정 작업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아열대 작물의 전략적 육성과 농가 창업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영천시 아열대 스마트팜단지는 총 39,531㎡ 규모로 조성돼있으며, 4동의 온실에서 애플망고, 만감류 등 18종의 아열대 작물이 시험 재배되고 있다. 시는 지역 기후에 적합한 작목을 선발하고, 재배 매뉴얼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4월부터는 아열대 작물 창업 전문교육과정을 개설해 23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재배 기술, 선도농가 견학, 온실 환경관리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생들이 단지 온실 내 작물을 활용한 실습으로 현장 경험을 쌓고, 향후 심화 컨설팅을 통해 아열대 전문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초기 창업비용이 높은 아열대 작물의 특성을 고려해, 실습형 임대온실 운영과 노지 재배, 기존 온실을 활용한 저온 아열대 작물 보급 등 다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박범인 금산군수는 8월 19일부터 9월 2일까지 4회에 걸쳐 금산읍, 금성·군북·추부면 일원 새벽 영농현장을 통해 농업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미래 농업 길을 찾는다. 첫날 군북면 쪽파 양액재배 농가와 애플망고 농가를 찾아 기상 악화와 유통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 현장을 살폈다. 농업인들은 매년 심각해지는 폭염과 이상 기후로 인한 농작물 피해 확대 및 농산물 가격 급변과 불안정한 유통 구조로 인한 경영 부담 가중을 호소했다. 박 군수는 남은 일정에 체리, 화훼, 육묘장 등 농업 현장을 찾아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맞춤형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범인 군수는 “농업자재 현대화, 기후변화 대응 품종 개량, 금산 프리미엄 농산물의 고품질·브랜드화 등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것”이라며 “농업인들의 땀과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해 농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군 차원의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금산 농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금산군은 지난 18일 추부면행정복지센터에서 충남도, 제이비(JB) 주식회사와 추부면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박범인 금산군수, 전형식 충남도정무부지사, 김영석 제이비(JB) 주식회사 대표이사를 비롯한 추부면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 도시가스 공급을 기다려온 간절한 바람과 기대감을 표현했다. 협약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인 추부면 일원에 도시가스 배관망을 본격적으로 구축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에너지 복지 실현과 생활환경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충남도와 금산군은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제이비(JB) 주식회사는 도시가스 배관 공사 및 공급 업무를 수행하며 오는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투입되는 사업비는 총 132억 원으로 △충남도 35억2000만 원 △금산군 83억6000만 원 △JB㈜ 13억2000만 원을 각자 분담해 추부면 전역에 도시가스 배관망을 설치하게 된다. 군은 이번 도시가스 보급 사업을 통해 지역 간 에너지 인프라 격차 해소는 물론 연료비 절감, 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