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지난 11월 30일, 거제시체육관에서 제4회 거제시 어울림 댄스 페스티벌이 개최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춤으로 교감하고 어우러지는 특별한 무대가 펼쳐졌다.
거제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거제시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회장 김미옥)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장애 체육인들에게 더 많은 스포츠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의 조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댄스동호인 150여 명이 참가해 화려한 기술과 열정이 가득한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날 정석원 거제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서일준 국회의원, 신금자 거제시의회 의장, 거제시체육회 김환중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대회장을 찾아 선수들과 함께하며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정석원 거제시장 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댄스스포츠는 몸과 마음의 경계를 넘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스포츠”라며, “이번 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화합의 상징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