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현필식(54)이 ‘KPGA 레전드 클래식 4(총상금 1억 5천만 원, 우승상금 2천 4백만 원)’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달성했다. 13일부터 14일까지 양 일간 전북 고창 소재 고창CC 비치, 블루 코스(파72. 6,866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 날 현필식은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기록한 현필식은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김정국(67), 박남신(66)과 동타를 이뤄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18번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 첫 번째 승부에서 박남신이 파, 김정국이 더블보기를 범한 사이 현필식은 버디를 때려 넣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경기 후 현필식은 “일단 아내와 골프 선수라는 꿈을 이룰 수 있게 큰 도움을 준 친구인 강두원(두원개발)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라며 “현재 제주도에 거주하고 있다. 제주프로골프회에 소속돼 훈련도 하고 대회에도 나서고 있는데 덕분에 실력이 많이 향상됐고 이렇게 우승까지 이뤄낼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남신, 김정국 등 베테랑 선수들과 연장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골프장의 지속가능한 친환경 운영 모델을 정착시키고자 ‘친환경우수골프장 인증제’를 도입해 골프산업의 친환경 전환 선도에 나섰다. 오영훈 지사는 14일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 친환경우수골프장으로 인증받은 서귀포시 남원읍 스프링데일골프&리조트를 방문해 운영상황을 살펴보고, 친환경 정책에 적극 동참하는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스프링데일골프&리조트는 가축분뇨 액비와 미생물제제를 활용해 화학비료 사용량을 대폭 줄이고, 농약 사용량도 도내 골프장 평균의 55% 수준으로 낮췄다. 태양열 시설과 에너지절감형 히트펌프로 생산한 친환경에너지를 골프장과 리조트 온수 공급에 활용해 화석연료 사용을 최소화했다. 이날 오영훈 지사는 스프링데일골프&리조트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친환경 운영 사례와 애로사항 등을 공유했다. 골프장 관계자는 “친환경 액비 사용으로 비료와 농약 절감, 물 사용량 감소라는 일석삼조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한정된 액비 공급량을 늘렸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어 “녹지 원형을 보전한 카트 도로 설계와 수목 식생, 편백나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변광용 거제시장은 14일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한화오션 전국금속노동조합 대우조선지회와의 간담회에서 조선업 외국인노동자 쿼터제 축소 방안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화오션 방문에 대한 정부 지원을 건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한화오션에서 개최한 2척의 초대형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명명식 참석 차 거제를 방문하며 이뤄졌다. 간담회에서 변광용 시장은 조선업 호황에도 불구하고 지역 경제에 선순환 효과가 미치지 않고 있다며, 주요 원인으로 외국인 노동자 급증을 지적하고 외국인 쿼터제 확대에 심각한 우려를 표시했다. 또한, 외국인 노동자 급증에 따른 내국인 고용기회 축소와 숙련인력 부족 문제를 언급하며, △현행 외국인 노동자 쿼터제 축소 개편, △내국인 채용 확대, △내국인 인력 유입을 위한 임금·근로환경 개선을 강력히 건의했다. 그밖에도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한화오션 거제조선소 방문을 제안하는 서한문을 전달할 계획을 밝히며 정부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거제시는 이번 건의가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고성군은 8월 14일, 고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GAP 인증을 받고 싶은 신규 농업인 또는 갱신받고자 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사전에 수요조사를 받은 후 교육을 진행했으며, 농업인들이 GAP 인증과 관련된 기본교육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매년 농업기술센터에서 1~2회 정도의 집합교육을 편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한국GAP협회 최승교 회장이 강의를 맡았다. 교육 내용은 △GAP제도 및 정책방향 △GAP인증 신청 및 기준 등 농가 중심 정보가 전달됐다. 현재 고성군 GAP인증 농가는 총 235농가(21개 품목, 283ha생산)이며, GAP인증 유효기간은 2년(인삼류 및 약용을 목적으로 생산, 유통하는 작물 3년), 의무교육 인증기간은 2년 1회 2시간 이상 수료하여야 인증받을 수 있다. 고성군은 GAP인증 농가의 적극 확대 추진코자 올해 246인증농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GAP란 HACCP원리에 기초한 제도로서, 농산물의 재배환경, 재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거제시는 8월 14일 오전 11시 거제문화예술회관 별관4층 대회의실에서 '제8회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8월 14일은 1991년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최초 공개 증언한 날로, 이후 국가 기념일로 지정돼 매년 기념하고 있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이번 기념식은 기념사, 기념공연, 청소년 문예작품 공모전 시상, 헌화 순으로 진행됐으며, 거제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사업회, 사회단체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피해자들의 인권과 명예 회복을 기원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기념사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아픈 역사가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미래를 이끄는 힘이 되어야 한다”며, “시에서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거제시는 대통령의 휴가지로 잘 알려진 ‘저도(猪島)’를 8월 16일부터 다시 개방한다고 밝혔다. 저도는‘바다의 청와대’라 불리며, 역대 대통령이 휴식과 휴과를 보낸 특별한 섬으로, 이번 개방으로 인해 일반 시민들도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저도에는 대통령 별장을 비롯해 인공 백사장, 세 개의 전망대(제1·2·3전망대), 연리지 정원, 해송과 동백나무 군락지, 일제 강점기 군사 유적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특히 제3전망대에서는 장엄한 거가대교가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모습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또한, 연리지 나무와 잘 관리된 잔디정원에서는‘영원한 사랑’을 상징하는 풍경이 펼쳐지고, 해송과 동백이 어우러진 산책로와 400년 수령의 금송나무는 저도만의 신비한 매력을 더한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저도 개방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거제의 청정 자연과 대통령 휴가지라는 상징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것”이라며, “저도가 품고 있는 신비로운 자연환경과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사)전국 근해 바다장어 통발 생산자협회는 지난 13일 통영시를 방문,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무료시식용 바다장어(160kg)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160kg의 바다장어는 14일 무전대로에서 진행되는 제64회 통영한산대첩축제 승전축하주막에서 맛깔스러운 요리로 재탄생해 더운 여름철 시민들과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부드러운 육질과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통영 바다장어는 국내외 관광객들로부터 ‘다시 찾고 싶은 맛’으로 호평을 받아 매년 축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식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김봉근 협회장은 “통영 바다장어는 예로부터 몸에 활력을 더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자연 건강식품”이라며 “통영시민뿐만 아니라 축제를 즐기기 위해 방문한 관광객들도 그 우수성과 맛을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현재 바다장어 업계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축제를 즐기는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무료시식용 바다장어를 나눔해 주신 따뜻한 뜻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사)전국 근해 바다장어 통발 생산자협회는 통영 바다장어의 우수성과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8월 13일 구좌읍을 방문해 청년 농업인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소통 차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8월 현장현답’의 일환으로 농업 현장에서 일하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김녕리 소재 ‘그린업’ 상추농장을 찾아 환경친화적 방식인 분무수경 재배 현장을 살펴보며, 기후 변화로 인한 농업환경의 변화와 이에 대응하는 첨단 재배 기술을 점검했다. 또한, 기후위기, 유통, 경영 등 농업 현안 전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평대리에 위치한 ‘소농로드’ 사업장을 방문해 청년 농업인 10명과 차담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농지 확보, 판로 확대, 농업 인프라, 정착지원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고, 김 시장은 청년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앞으로의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청년 농업인은 제주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이끌어갈 가장 든든한 뿌리”라며, “청년들의 안정적 정착과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제주시는 8월 13일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시민 서명문 태극기 챌린지 및 게양’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시민과 함께 나누고, 경축 분위기 확산과 태극기 달기 운동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태극기 서명 챌린지는 대형 태극기에 시민들이 직접 서명하는 방식으로 지난 8월 4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됐으며, 독립유공자 후손, 어린이, 학생, 공직자 등 각계각층의 시민 80여 명이 참여했다. 시민 서명문 태극기에는 ‘영원히 빛날 대한민국’, ‘잊지 않겠습니다.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등 다양한 다짐과 바람이 적혀 있어 시민의 손끝으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 이번 시민 서명문 태극기는 1946년 제작된 ‘광복군 서명문 태극기’를 모티브로 하여 2025년 제주시민 각계각층의 염원을 담아 완성한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합창단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인사말씀, ▲광복 기념 제작 영상 감상, ▲시민 대표 33인의 현장 챌린지 참여, ▲서명문 태극기 게양 및 만세 삼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 오후 도청 삼다홀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 주재로 을지연습 대비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18일부터 시작되는 을지연습에 앞서 전시 상황을 가정한 위기관리 연습의 일환으로, 통합방위 ‘병’종 사태 선포를 심의·의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의장인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해병대 제9여단장, 제주경찰청장,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 해군 기동함대사령관, 국군 제379방첩부대장 등 도내 유관기관·단체장 4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제주경찰청장의 작전상황 보고와 ‘병’종 사태 선포 건의, 심의·의결 순으로 진행됐으며, 2025년 을지연습 계획과 하반기 통합방위업무 추진계획 보고도 이어졌다. 민·관·군·경을 아우르는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재확인하고, 지역통합방위 태세 확립을 다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최근 사이버 공격과 드론 위협 등 신기술로 인한 안보 위험이 증대되고 세계 경제 침체와 기후위기까지 더해져 안보 환경이 전방위적으로 위협받고 있다”며 “지역 안보의 최전선으로서 확고한 안보의식과 완벽한 통합방위작전 태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