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서귀포시는 17일 관내 식당에서 실무 공직자 12명과의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은 시민에게 소관 업무를 홍보하고 서귀포시 각종 시책을 알리는 공직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공직자와의 소통·공감 대화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격식없는 대화를 통해 시정방향을 공유하고, 공직자의 다양한 애로사항 등 의견을 수렴하여 세대 간 가치관 공감으로 화합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평소 신문 기고란에서 우리 시 소속 공직자들이 활발히 활동하는 모습을 보며 직접 칭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갖고자 했다”며, “이러한 만남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소통의 창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정방동 소속 공직자는 “동 주민센터에 근무하여 시장님과 소통할 기회가 적었는데 시장님과 점심식사를 하며 공직사회를 상호·공감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공직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의 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그들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희망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소통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