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제주시는 10월 7일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공직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정례 직원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직원조회에서는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들에게 표창패와 감사패를 전달했다.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합창단의 중창 문화공연으로 직원조회를 열었고,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칭찬 메시지, 제주시에 바란다, 우리의 다짐 영상 시청, 시정 주요사업 퀴즈, 시장 당부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묵묵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땀흘리고 있는 시민 봉사자 8명에게표창패와 감사패를 전달했고, 시정 홍보우수부서 시상을 진행했다.
이발봉사회 회장 이희영, 제주소방서 직할여성의용소방대 현장관리반장 고미나, 제주소방서 동문시장전문의용소방대 대원 박현희, 제주소방서 노형여성의용소방대 총무부장 이정분, 자치경찰단 교통생활안전과 자치경장 김형근 씨 등 5명이 지역사회발전 및 화재예방 유공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그리고, 형제상사 대표 양진규, 제주허니양봉원 대표 김형후, 성심주방가구 대표 장민재 씨 등 3명은 나눔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3분기 시정 홍보우수부서로는 주민복지과, 한림읍, 화북동이 최우수 부서로 선정돼 상장을 수여받았다.
이와 함께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적극행정을 보여준 아라동 문효인 민원팀장의 모범사례를 직원들에게 소개해 잔잔한 교훈을 심어 주었다.
그리고 제주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제주시에 바란다’라는 주제로 시민 인터뷰 영상을 시청하며 앞으로 제주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확인했고, ‘제주시 공직자의 다짐’영상에서는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제주시정이 어떻게 일을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직원조회에서는 제주시정의 주요사업과 현안에 대한 퀴즈를 풀면서 부서 간 협업이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서 보다 쉽고 재미있게 시정을 공유하기도 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무엇이 진짜 시민의 바람인지를 알고, 현장을 찾아 해결할 수 있는 공직시스템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하면서, “‘아니오’ 보다는 ‘예’, ‘책상’보다는 ‘현장’에 더 머무르며 시민 행복을 위해 열정을 불태워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