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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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예산군,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3년 연속 입상 성과… 지역 활력 정책 인정받아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예산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제15회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경제 및 지역산업 지원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경진대회는 ‘회복력 도시, 인간다운 도시’를 슬로건으로 열렸으며, 전국 159개 기초자치단체가 총 401건의 사례로 경쟁하는 가운데 △경제 및 지역산업 지원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안전 및 재난 관리 △기후·환경·생태 △사회적 자본 △공동체 강화 등 7개 분야별 우수사례가 각각 선정됐다.

 

군은 ‘로컬 콘텐츠 창업으로 원도심 상권 심폐소생’을 주제로 민간이 주도하고 행정이 지원하는 원도심 거점공간 사업 성과를 발표해 호응을 얻었으며, 특히 제1호점 ‘모이슈’에서 5호점 ‘수상한 정원’까지 창업 거점을 확대한 점이 사업의 확장성과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재구 군수는 “민간 주도의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에 초점을 맞춘 사례여서 의미가 크다”며 “남은 민선 8기 동안 공약사업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23년 ‘민관협력을 통한 예산상설시장 활성화’, 2024년 ‘버려진 미곡창고를 주민문화예술 거점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이음창작소’ 사례로 각각 우수상을 받았으며, 올해 최우수상까지 3년 연속 입상했다. 또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2025 민선 8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도 A등급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