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4일 오전 제주도청을 방문해 취약계층 월동난방비 5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도내 차상위계층 2,500가구에 각 20만원씩 지급된다. 올해 어려운 경제상황과 물가 상승 등을 고려해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지난해보다 사업비는 1억 원, 가구별 지원금액은 5만 원씩 증액됐다. 오영훈 지사는 “기후변화로 인한 한파가 심화되면서 사회적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번 월동난방비 지원을 통해 도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복지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가동하겠다”고 전했다. 강지언 회장은 “도민들의 나눔 실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주사랑의열매는 도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도정 비전 실현의 주역으로 기여한 우수 핵심과제를 선정했다. 제주도는 23일 오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2024년도 우수 핵심과제 선정 및 협업 성과 공유회’를 열고 우수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부서 간 협업 성과를 공유하며 새해 도정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수 핵심과제는 '2024년도 성과관리 및 평가 기본계획'에 따라 도정 비전과 목표에 연계된 핵심정책 중심의 성과관리를 위해 자체 선정해 연중 추진해왔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우수 핵심과제 10개 중 상위 5개 과제에 대한 발표심사와 기관장 가점을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28개 실·국의 54개 핵심과제 중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금상은 ‘에너지 대전환 추진(미래성장과)’과 ‘제주형 민간 우주산업 육성(우주모빌리티과)’이 차지했다. 우수 핵심과제 금상을 수상한 과장·팀장에게는 특별성과 가산금이, 주무관에게는 특별성과상여금이 지급되고, 5급 이하 직원에게는 근무성적평정 가점 0.3점이 부여된다. 은상 수상자는 팀당 100만원의 포상금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제주시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서민생활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24일, 별관회의실에서 열린 ‘25. 1월 시정시책공유 간부회의에서 지난 19일부터 민생안정 대책반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최근 위축된 소비심리와 사라진 연말특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의 생활이 안정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자치행정, 지역경제, 재난관리 3가지 중점분야를 중심으로 민생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긴급 상황에는 신속히 대응해 달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연말연시 읍면동 자생단체 및 비영리 민간단체 등이 개최하는 각종 축제․행사 시 불의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체계를 점검하고, 아울러 민간 경제 활력을 위한 소비촉진 행사에도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최근 크루즈 입항객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관광객들의 수요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되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과제 도출부터 실행 단계까지 주도적이고 면밀한 계획을 수립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서귀포시는 12월 24일 성탄절을 맞이하여 서호동에 위치한 예사랑어린이집을 방문해 보육 교직원을 격려하고 원아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귀포시장은 산타 복장을 하고 어린이집을 깜짝 방문해 아이들 이름을 부르며 덕담도 해주고, 사진도 찍으면서 산타할아버지와 함께하는 특별한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만들어 줬고,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선생님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예사랑어린이집 원장은 “보육교직원들의 노고에 대해 격려해 주시고, 아이들에게 따뜻한 추억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올해 영유아 문제 조기발견 및 선제 지원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영유아 발달·정서지원 사업을 추진해 310명 아동에 대한 검사를 지원했고, 생애 최초 어린이집 이용 아동에 대한 입학준비금 지원, 어린이집 급식비 추가지원 등 부모의 육아부담 경감과 아이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사업을 신규로 추진했다, 2025년에도 열린 어린이집 지원 확대, 급식비 추가지원 단가 인상, 어린이집 환경 개선 사업 강화, 영유아 발달·정서 지원 및 보육 교직원 심리지원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고성군 두바퀴합창단은 12월 19일 저녁 7시 고성군문화체육센터 2층 공연장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무대를 만들어낸 두바퀴합창단의 이번 연주회는, 땀 흘려 연습한 단원들의 의미 있는 공연과 더불어, 해외 클래식계에서 이름을 높이고 있는 카운터테너 어창훈, 고성을 대표하는 어린이합창단 yj리틀싱어즈 등의 수준 높은 특별공연으로 추운 고성의 겨울밤을 녹였다. 박예진 단장의 인사말과 이상근 고성군수의 축사를 시작으로 군민들 앞에 선보인 두바퀴합창단의 공연은 △섬집아기 △등대지기 등 전 국민이 함께 부를 수 있는 동요는 물론, △가족이라는 이름 △뭉게구름 등의 유명 합창곡과 △이 모든 세상이 너의 것 △작은 세계와 같은 가스펠 곡 등 분야를 넘나들며 약 1시간 30분 동안 펼쳐졌다. 공연장에서는 ‘문화와 예술의 도시 고성’의 높은 문화적 수준을 보여 주는 데 모자람이 없는 공연이었다는 평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군 두바퀴합창단은 장애인 합창의 예술적 가치를 인식시키고, 장애인과 비장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고성군은 12월 23일 ‘2025년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고성군은 국비 10억 원을 포함 총사업비 14.3억 원 규모의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 부처 협업 프로젝트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2025년부터 2년간 관내 조선업을 주력으로 영위하고 있는 기업군을 대상으로 주관기관인 (재)경남테크노파크 조선해양본부(동해면 소재)와 함께 본격적인 기업 성장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은 인구감소 지역의 기업 성장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가 주도하여 지역의 특화된 자원을 발굴하고 사업화 지원 계획 공모 선정을 통해 행정안전부, 중소벤처기업부, 법무부 등 중앙부처 정책 수단을 활용 및 협업하여 지역 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선정내용은 △기업체 역량 강화를 위한 공정혁신 컨설팅 △조선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생산·제조 공정 자동화 장비 구축, 로봇 기술 결합 및 고도화 지원 △외국인 생산인력 채용을 위한 인력 채용 패키지 지원(채용박람회 개최, 지침·안내서 번역지원) 등 조선업 인력감소, 발주량 증가, 열악한 작업환경에 대응하고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창업지원기관과 단체, 담당부서가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는 민관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제주도는 23일 오후 2시 도청 탐라홀에서 '제주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도내 창업지원기관, 단체, 담당부서 등 36명이 참석해 제주 창업 현황을 진단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는 이병선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의 ‘제주 창업생태계 활성화 전략’, 권익대 한국평가데이터 개인CB사업부장의 ‘빅데이터 기반 제주특별자치도 창·폐업분석’ 주제발표 후 오영훈 지사 주재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병선 센터장은 주요 성과로 보육기업 412개사 육성, 46개사 투자 유치, 878억 원의 민간 투자유치 실적을 소개하고, 보육기업 발굴-보육-투자-스케일업-졸업-재투자를 통한 제주 혁신 창업생태계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한국평가데이터의 2018년부터 2024년까지 7년간의 제주지역 창·폐업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보면, 제주지역 창업률은 2018년 18.1%에서 2024년 11.2%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폐업률은 11.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연말연시를 맞아 소비 위축과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민생경제 안정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해결책 마련에 나섰다. 오영훈 지사는 23일 오전 도남시장과 제주농협 하나로마트 제주점을 잇따라 방문해 물가동향을 점검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도남시장을 찾은 오영훈 지사는 상인들을 만나 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에는 한동수 제주도의회 의원과 강희경 도남시장 상인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제주 유일의 상가주택형 전통시장인 도남시장은 1층에 잡화, 의류, 옷 수선 점포가, 지하층에는 농축수산물 매장과 식당들이 밀집한 공유주방으로 구성돼 있다. 오영훈 지사는 젊은 층의 유입을 위해 사회관계망(SNS) 등 온라인 홍보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시장의 연계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남시장의 공유주방은 상권 활성화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오 지사는 “공유주방이 전통시장에서 식자재를 구매하고 시장상인과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3일 문제의식-진단-처방-실행으로 이어지는 4단계 프로세스를 통한 체계적 정책 추진으로 행정혁신을 선도할 것을 강조했다. 제주도는 이날 오전 8시 30분 도청 한라홀에서 주간 혁신 성장회의를 열고 도정 주요 정책과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접근법으로 4단계 프로세스를 설명했다. 오영훈 지사는 4단계 프로세스에 대해 “현안이 도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파악하는 ‘문제인식’, 데이터 기반 비교분석을 통한 ‘진단’, 실현가능한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처방’, 구체적 실행계획 수립과 추진을 담당하는 ‘실행’으로 구성된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4단계 프로세스를 적용한 대표적 성공사례로 ‘제주형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꼽았다. 기존 시스템의 문제를 인식하고 섬이라는 제한된 환경에서의 한계를 분석한 뒤 의료대란 전에 선제적으로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고 응급환자 이송․전원 지침을 마련했으며, 닥터헬기와 소방·해경·경찰헬기를 망라한 통합 운영 협력체계도 갖췄다. 이를 바탕으로 ‘응급실 뺑뺑이’ 사망사례가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통영시가족센터는 지난 20일 ‘2024년 통영시가족센터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번 송년회는 가족센터 종사자를 비롯해 후원자,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70여 명이 함께 만찬을 즐기고, 기념식 및 레크레이션 진행으로 연말을 마무리하고 서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기념식에는 ‘다문화 인식개선 인형극’에 참여해 재능 기부한 결혼이민자 5명에게 감사장을 시상했다. 2024년 새롭게 진행한 ‘다문화 인식개선 인형극’은 결혼이민자들이 직접 관내 어린이집을 방문해 유아들을 대상으로 인형극을 실시한 사업으로, 총 20회를 진행하며 지역사회 내 문화 다양성 가치 확산에 기여했다. 가족과 함께 참석한 이용자는 “가족센터는 접근성이 좋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자주 이용하고 있는 시설인데 덕분에 따뜻한 연말을 즐길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한 해 동안 다양한 가족사업을 추진하고 애써주신 통영시가족센터 임직원들과 자원봉사자, 후원자, 지역주민들을 포함하여 보이지 않게 도와주신 분들까지 정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가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