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거제시는 지난 27일, 거제시체육관에서 ‘제36회 경상남도 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하는 거제시 선수단의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단식에는 변광용 거제시장을 비롯해 거제시의회 의장, 체육회장, 종목별 선수 및 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다가오는 대회를 앞두고 필승의 결의를 다졌다. 거제시는 이번 경상남도 생활체육대축전에서 정식종목 27개, 시범종목 4개 등 총 31개 종목 중 24개 종목에 730명(선수 655명, 임원 75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댄스스포츠, 소프트테니스, 자전거 등 7개 종목에는 출전하지 않는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거제시를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라며, 선수단의 단결된 힘이 거제의 저력을 보여줄 것”이라며 “승패를 넘어 화합과 스포츠 정신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36회를 맞는 경상남도 생활체육대축전은 10월 31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밀양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도내 12,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뜨거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거제시는 관내 240개소 경로당에 어르신들의 신체 여건과 편의성을 고려한 테이블과 의자를 대대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 비품으로 인한 불편 해소와 경로당의 급식 및 여가 활동 공간 기능 강화 차원에서 추진됐다. 시는 상반기 전수조사를 통해 경로당별 규모와 이용 인원에 맞춘 수요조사를 실시, 총사업비 3억 4,500만 원을 투입해 지난 10일까지 1차로 156개소 경로당에 테이블 352개, 의자 2,112개를 지원했다. 또한 10월에는 상반기 수요조사에서 신청하지 못한 경로당을 대상으로 재조사를 진행, 84개소 경로당에 테이블 158개, 의자 882개를 추가 지원할 계획으로, 현재 구매 계약을 진행 중이다. 이번 지원은 좌식 생활로 인한 불편 해소와 내년도 시행 예정인 ‘경로당 주 5일 급식사업’의 원활한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있어,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일상과 소통이 깃든 소중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고령친화도시 조성과 함께 경로당 환경 개선을 지속 추진해 어르신들이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바다의 도시 통영, 미식으로 물들다 푸른 바다와 싱그러운 해산물이 어우러진 통영이 미식 축제의 중심으로 빛났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도남동 트라이애슬론광장에서 열린 2025 통영어부장터축제에는 무려 32만명의 인파가 몰리며 3일 내내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규모를 전년 대비 두 배로 키우고, 대형 비가림막과 실시간 알림톡 서비스를 도입해 편의성과 쾌적함을 모두 잡았다. 바다의 향기와 웃음소리가 어우러진 현장은 그야말로 ‘미식의 대향연’이었다. 7인의 셰프, 통영의 맛을 다시 빚다 이번 축제에는 장호준, 오세득, 남정석, 방기수, 박준우, 조은주, 김도윤 등 국내외 요리대회 수상 경력을 지닌 7인의 셰프가 직접 통영을 찾았다. 7인의 셰프는 축제 전부터 통영의 신선한 해산물과 특산물을 활용해 새로운 레시피를 개발하고 현장부스 참가업체에 직접 전수하는 등 축제를 차질없이 준비해왔다. 또한 셰프들은 축제기간 3일 동안 현장에 머물며 현장부스를 돌고, 참가업체와 상인들에게 격려와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26년 경력 농업정책 전문가가 제주농업 홍보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길청순 지역농업네트워크 서울경기제주협동조합 이사장을 제주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길청순 이사장은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 본위원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외이사 등을 역임한 농업 분야 전문 컨설턴트다. 26년간 제주도, 농림축산식품부, 경기도 농정 관련 연구 용역과 농축협 컨설팅을 수행했다. 특히 제주와 인연이 깊다. 구좌농협 당근 향토산업 육성사업 컨설팅, 조천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 타당성 검토 등 지역농협 컨설팅을 맡았다. 제주 광역먹거리체계 구축방안 수립 연구, 제주도 유기농복합서비스단지 조성 지원사업 예비계획 수립 연구 등 도 농정 관련 연구용역도 다수 수행했다. 최근에는 양배추, 마늘 등 월동채소 통합마케팅 컨설팅을 진행하며 제주 농정의 주요 성과를 분석하고 확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27일 도청 집무실에서 길청순 이사장에게 제주도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 배경은 오영훈 지사가 지난 9월 23일 농협중앙회 제주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주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 안전 확보와 교통 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서광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개선이 충분히 이뤄질 때까지 동광로 BRT 고급화 사업을 잠정 보류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27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오영훈 도지사 주재로 주간 혁신성장회의를 열고, BRT 사업 일정 재검토를 비롯해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탄소중립 정책, 4·3 역사 왜곡 대응 등 도정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오영훈 도지사는 이날 오전 현장 점검을 통해 확인한 서광로 BRT 문제점을 공유했다. 현재 서광로의 터미널·장애인복지관 정류소 구간에서 버스가 1차선에서 4차선으로 차선을 변경해 우회전해야 하는 구조적 문제가 교통안전 위험을 야기하고 자가용 운전자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 지사는 “서광로 BRT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교통안전 위험 개선, 양문형 고상버스 확보, 가로변 시외버스 운영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해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동광로 BRT 고급화 사업은 좀 더 시간을 갖고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서광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간의 안전 문제와 도민 불편을 해소할 개선방안을 마련한 뒤 동광로 BRT 고급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오영훈 지사는 27일 오전 8시 교통전문가와 함께 광양사거리 일대를 방문해 버스와 일반 차량의 상충 문제가 발생하는 구간을 직접 점검했으며, 현장에서 시민에게 의견을 묻기도 했다. 이 구간에서는 버스가 1차로에서 4차로로 급격히 차선을 변경하며 교통 체증의 원인으로 제기돼왔다. 오 지사는 “제주형 BRT 고급화 사업은 대중교통 속도 향상과 이용 편의성 증진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지만, 도민 안전이나 불편을 대가로 이뤄져서는 안 된다”며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도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불편사항을 해소해 나갈 때 BRT 사업이 온전히 뿌리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당초 지난 9월부터 동광로 BRT 고급화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두 달간 서광로 BRT 개선 사항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U턴 허용, 신호체계 개선, 가로변 버스 통행량을 줄이기 위한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불곰’ 이승택(30.경희)이 생애 첫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이승택은 30일부터 나흘간 경기 여주 소재 페럼클럽 동, 서코스에서 열리는 ‘2025 렉서스 마스터즈’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다. 이승택은 “2015년 KPGA 투어에 데뷔한 이후 처음으로 타이틀 방어전을 치른다”고 웃은 뒤 “영광이고 감회가 새롭다. 대회 2연패를 이뤄내기 위해 매 라운드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출사표를 밝혔다. 이승택은 ‘KPGA 투어 QT’를 통해 2015년 KPGA 투어에 입성했다. 투어 데뷔 이후 2017년 ‘카이도 투어챔피언십’, 2023년 ‘KB금융 리브챔피언십’, 2024년 ‘KPGA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 등 준우승만 3차례 거뒀다. 특히 ‘KPGA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에서는 연장전에서 잠정구를 3번이나 치는 등 ‘찬스’에 약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2024 렉서스 마스터즈’ 우승으로 자신을 향한 평가를 뒤집었다. 대회 최종일 선두에 2타 차 뒤진 공동 2위로 경기를 시작한 이승택은 첫 홀인 1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10월 27일(월)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 2차전의 시구자와 애국가 제창자가 확정됐다. 한국시리즈 2차전 시구에는 MBC 청룡과 LG 트윈스의 오랜 팬인 배우 김소연이 나선다. 김소연은 ‘펜트하우스’, ‘구미호뎐1938’, ‘정숙한 세일즈’ 등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으며, 취약 계층 아동 지원 및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 등 꾸준한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2차전 애국가는 성악가 겸 크로스오버 뮤지션 신문희가 맡는다. 신문희는 제2의 애국가로 불리는 ‘아름다운 나라’ 원곡을 불렀으며, 깊은 울림과 진정성 있는 목소리로 국민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해왔다.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KBO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개최한 2025년 KBO 찾아가는 티볼교실이 10월 25일 원주 상지여자고등학교 수업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KBO 찾아가는 티볼교실’은 KBO 리그 은퇴 선수가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과 함께 티볼을 체험하고 지도하는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안전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티볼을 통해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학교 체육 활성화, 그리고 야구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6년 처음 시작된 이후 10년째 진행되고 있으며, 매년 학생들에게 티볼의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 5월 7일 서울 가락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전국 초등학교 190개교와 여자 고등학교 10개교에서 티볼교실을 진행했다. 특히 여자고등학교 수업을 통해 여학생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야구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KBO는 참가한 모든 학교에 강사 파견 및 170만원 상당의 티볼 용품과 글러브를 제공했다. 원주 상지여자고등학교 1학년 홍서주, 이다영 학생은 “강사님들께서 너무 잘 가르쳐 주셔서 유익한 시간이었다. 티볼을 구체적이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통영시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된 ‘통영어부장터 축제 및 통영수산식품대전’에 참여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홍보활동은 축제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통영시만의 독특하고 다양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전시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업체와 협업해 기부자들이 직접 시식을 해보고 상품을 현장에서 확인 후 원하는 답례품을 바로 수령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행사장에서 기부 참여 시 추가 답례품 증정 행사를 진행하며 통영시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통영 어부장터 축제 및 수산식품대전과 함께 진행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가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통영시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11월에도 경남도·시군 합동 홍보행사 및 고향사랑기부 박람회에 참여하여 적극적인 홍보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