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거제시는 12일 중회의실에서 지속가능발전위원과 이행지표 담당 부서장까지 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장인 민기식 부시장 주재로 제2회 거제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지표 이행실적 평가, 미달성 지표에 대한 계획 및 지표 변경사항 보고에 이어 지표 삭제에 대한 의결이 이루어졌다. 과년도 지표실적 평가 결과, 세부목표 59개 중 48개, 이행과제 136개 중 109개가 달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기본 서비스 등 일부 분야는 목표를 상회하는 성과를 보인 반면 △에너지 전환·산업·생태계 등 구조적 변화가 필요한 분야는 추가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참석한 위원들은 지표 목표치의 현실성과 향후 상향 여지,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사업 재설계 필요성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집행부는 제안사항을 향후 지표 정비와 예산 편성 과정에 반영하기로 했다. 민기식 부시장은 “지속가능발전목표는 거제시 모든 정책과 예산의 공통 기준이자 장기 전략”이라며 “이번 위원회를 계기로 지표의 완성도를 높이고 제도와 실행체계를 정비하겠다”고 말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 체감형 정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에너지 주권’ 확보부터 반려동물 친화 인프라 구축까지 도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춘 정책들이 잇따라 구체화되고 있다. 제주도는 15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오영훈 지사 주재로 주간혁신성장회의를 열고 이 같은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늘리는 차원을 넘어, 도민이 직접 혜택을 누리는 ‘에너지 주권 시대’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재생에너지 정책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무엇보다 분산에너지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며 소관부서에 “공직자와 도민들이 분산에너지 시스템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11일 발표한 재생에너지 연금 정책에 대해서는 “도민들의 높은 관심은 재생에너지 정책이 이제 도민 생활과 직접 맞닿아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재생에너지 생산에 그치지 않고, 전기를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곳을 늘리는 분산에너지 시스템 구조 안에서 지역주민이 직접 혜택을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김원섭, KPGA)는 12일 경기 성남 소재 '안나의 집 무료 급식소'에서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KPGA 투어 2승의 문경준(43.NH농협은행)을 필두로 통산 4승의 이상희(33), KPGA 투어 4승을 기록하고 있는 함정우(31.하나금융그룹)와 2025 시즌 제네시스 포인트 39위 정태양(25.타임폴리오), 2018년 ‘코오롱 한국오픈’ 챔피언 최민철(37.대보건설), 올 시즌 페어웨이안착률 1위 김학형(33) 등이 참석했다. KPGA 챔피언스투어 선수들도 참여했다. 올 시즌 ‘제15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골프대회’ 우승자이자 시니어투어 통산 3승의 임석규(56.바이네르)와 KPGA 챔피언스투어 5승의 김경민(54), 2021년 KPGA 챔피언스투어에 입성한 김태호(56)도 나섰고 ‘탈골 스윙’ 나병관(55.프랭크버거)은 소정의 기부금을 기탁했다. 사무국 직원들도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실천했다. 문경준, 이상희, 함정우, 정태양, 최민철, 김학형, 임석규, 김경민, 김태호까지 9명의 선수들과 사무국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13일 비양도를 방문해 시설물 안전 등 전반적인 관광객 수용태세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11월 27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한국 관광의 별’ 친환경 관광지 분야에 비양도가 선정됨에 따라 수상에 기여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향후 급증이 예상되는 방문객들의 안전과 편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 시장은 비양도의 주요 명소들을 도보로 둘러보며 탐방로와 각종 편의시설, 주요 시설물의 안전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또한 이번 선정을 위해 각별히 애쓴 고성민 비양리장을 비롯한 비양리 주민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비양도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한국 관광의 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내 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해 매년 선정하는 제도로, 비양도는 올해 친환경적 가치를 인정받아 친환경 관광지 분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비양도가 한국 관광의 별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주민들의 노력이 함께 만들어 낸 결과”라며, “비양도가 제주관광을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관광의 디지털 전환 전략으로 추진해 온 디지털 관광증‘나우다(NOWDA)’가 출시 4개월 만에 가입자 10만 명을 넘어서며 제주 관광 혁신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제주도는 13일 오후 함덕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나우다 10만 달성 기념행사’를 열고 디지털 기반 관광정책의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확장 전략을 발표했다. 나우다는 제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전자 관람권, 체험·편의시설 이용, 지역 상권 연계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제주형 디지털 관광증으로, 지난 8월 발급을 시작한 이후 약 4개월 만인 12월 6일 가입자 10만 명을 돌파했다. 제주도는 이날 도내외 16개 기관과 나우다 서비스 연계 확대와 디지털 관광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기관은 향후 디지털 기반 관광서비스 공동개발, 제주상품 연계 강화, 지역 상생 프로그램 추진 등에 협력한다. 오영훈 지사는 “나우다가 발급 4개월여 만에 10만 가입자를 달성한 것은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만들어 준 뜻깊은 성과”라며 “관광의 디지털 전환과 지속가능성이라는 시대적 과제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2일 제주시 노형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지역주민 18명을 직접 만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했다. 제주도는 이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현장 도지사실’을 열었다. 현장 도지사실은 서부권(한림읍), 동부권(구좌읍), 제주시 동 지역(이도2동)에 이은 네 번째 일정으로, 도지사가 직접 제주시 동(洞) 지역 현장을 찾아 도민의 고충을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원인이 지역 현안과 생활 불편 사항을 중심으로 건의사항을 제기하면 오 지사가 직접 답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민원인들은 도로·교통 및 주거환경 개선, 상하수도 및 환경오염 문제 해결 등 다양한 분야의 고충을 설명하며, 민원 해결을 위한 제주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조치를 요청했다. 도로·교통 및 주거환경 개선 관련 민원이 다수를 차지했다. △이호테우해변 안정적인 주차장 확보를 위한 인접부지 임대·매입 검토 △연동 남조봉 공원 일대 공공복합시설 조성 △용담1동 교통신호체계 개선 및 주차시설 확보 △신성마을·일주서로 간 연결도로 확장 △연오로·연북로 등 상습 정체 구간 교통체계 개선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4인의 골프 리더, 지식의 페어웨이를 열다’ KPGA 기술교육위원회(위원장 김주연)가 특별 기획한 세미나 ‘KPGA SHOW!’ 가 11일(목) 서울 강남구 소재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됐다. ‘KPGA SHOW!’는 지난 7월 진행된 ‘KPGA Teaching Relay 2025’, 9월 ‘ALL ABOUT PUTTING’에 이어 기술교육위원회가 올해 선보이는 세 번째 특별 기획 프로그램이다. 송경서, 염동훈, 나병관, 이시우 등 국내 정상급 교습가가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KPGA 회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한 강연을 펼쳤다. 송경서 - 스윙 핵심 Insight와 실전 레슨의 만남 먼저 송경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스윙에서 반드시 이해해야 할 핵심 포인트를 명확하게 짚어준 후이를 현장 레슨과 결합해 즉시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한 세션을 준비했다. 이날 첫 시간 강좌를 맡은 송경서는 JTBC골프 해설위원을 역임했으며 올해는 트로트 싱글 ‘냅다 갈겨라’를 발표하며 새로운 분야에서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스윙의 핵심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12월 11일, 민생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서귀포시 문부로경로당과 서귀포시농업기술원을 차례로 방문하여 주민들과의 소통과 농업 현장 의견 수렴에 나섰다. 이날 먼저 문부로경로당을 찾은 오순문 시장은 문부로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과 직접 담소를 나누며, 겨울철 건강관리 및 복지지원 등 생활 속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복지 향상과 생활 민원 해결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평가회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2011년부터 추진해 온 감귤 교잡육종 성과를 공유하고, 농업인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011년 교잡육종을 시작한 이후 ‘우리향’을 포함한 6개 신품종(가을향, 달코미, 설향, 레드스타, 맛나봉)을 개발해 왔으며, 현재까지 385농가·40.3ha 규모로 보급되는 등 지역 만감류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우리향(20ha)’, ‘달코미(12ha)’, ‘가을향(4.3ha)’ 품종은 높은 당도와 식미 평가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농가 선호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또한, 2024년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통영시는 지난 11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21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시상식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스포츠 산업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한 해 동안 국내 스포츠 산업 발전에 기여한 지자체, 개인, 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통영시가 수상한 우수 지방자치단체상은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아 후보가 선정되며, 산업‧스포츠‧언론계 등 외부 전문가의 1차 서류심사와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 국민 공개 검증, 문화체육관광부 공적심사까지 모두 통과해야 하는 만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시는 이러한 엄격한 절차 속에서 다양한 성과를 인정받으며 최종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스포츠 기반 시설 확충과 국제ㆍ전국 규모 스포츠 대회 유치 확대, 전지훈련팀 유치 활성화와 스포츠 기반 자원 활용을 통한 스포츠 관광 활성화로 지역경제 파급 효과 창출, 프로 스포츠단을 통한 통영시 브랜드 홍보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nbs
불탑뉴스신문사 한기석 기자 | 통영시는 지난 9일 통영시립충무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의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과 관리주체를 대상으로 입주자대표회의 운영ㆍ윤리교육 및 시설물 관리자에 대한 소방ㆍ방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입주자대표회의의 기능을 소개하고, 공동주택의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과 소방활동에 대해 다양한 현장사례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특히, 공동주택 관리자들이 어려워하는 장기수선계획 조정 및 장기수선충당금의 적립부분에 대한 상세한 설명으로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천영기 통영시장은 “통영시에서 아파트 주민 간의 화합과 공동체 문화의 형성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으니, 서로 이해하고 화합하는 공동체 생활이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과 관리주체의 윤리의식 및 전문성 함양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건전한 공동체 문화 형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