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재)거창군장학회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된 13일 이른 아침, 관내 시험장인 거창대성고등학교, 거창중앙고등학교, 거창여자고등학교를 차례로 방문하여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현장에는 구인모 (재)거창군장학회 이사장을 비롯해 김재구 경남도립거창대학 총장, 거창군 인구교육과 직원,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집, YMCA 관계자 등이 함께 해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올해 수능은 관내 3개 시험장에서 총 728명이 응시했으며, 거창군과 거창교육지원청, 거창경찰서 등 관계 기관이 협력해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구인모 이사장은 “수험생 여러분이 오랜 시간 흘린 땀과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거창군장학회는 학생들이 희망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통해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거창군장학회는 지난 6일 수능을 앞둔 관내 고등학교 8개교에 ‘응원 꾸러미’ 750개를 전달하며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경남 양산의 정치사가 다시 전환점을 맞고 있다. 1990년대 초반 지방자치제가 부활한 이후, 양산은 안종길·손유섭·오근섭 등 ‘1대세 정치인’, 그리고 나동연·김일권 등 ‘2세대 정치인’을 거치며 지역 발전의 궤적을 그려왔다. 그러나 시대가 바뀌고 도시가 급성장하면서, 시민들 사이에서는 “이제는 양산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할 3세대 정치인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 1세대, 지방자치의 시작 이끌었지만 ‘과도기적 한계’ 1990년대 초반 양산 정치의 1세대는 지방자치제의 부활과 함께 등장했다. 무소속으로 초대 양산군의회 의장을 지낸 안종길 전 시장, 행정관료 출신으로 민선 1기 양산군수를 맡은 손유섭 전 군수, 그리고 교육과 지역 발전을 강조하며 시장을 역임한 오근섭 전 시장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지방자치의 기틀을 세우는 데 큰 역할을 했지만, 일부는 뇌물수수 등 비리로 시장직을 상실하거나 사법처리를 받는 등 정치적 불신을 남기기도 했다. ◆ 2세대, 행정 경험과 조직력을 앞세운 실용 정치 2000년대 들어 등장한 나동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진병영 함양군수는 13일 이른 아침부터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함양고등학교를 찾아 수험생 188명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이날 고사장 앞에는 정병주 교육장 등 교육 관계자를 비롯해 관내 주요 기관장과 함양군청 국·과장이 함께 자리하며, 수험생들에게 힘을 보태는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진 군수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묵묵히 시험에 임하는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전하며, “자신을 믿고 평소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노력의 결실을 보기를 기원한다”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힘든 시간을 함께 보낸 학부모님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올해 함양군 수험생 188명은 함양고등학교에서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다. 함양군은 수험생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오롯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총력 지원에 나섰다. 특히,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통해 영어 듣기 평가 시간에는 소음 발생 요인을 철저히 통제하는 등 안정적인 시험 환경을 만드는 데 전력을 기울였다.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대전시는 13일부터 14일까지 호텔ICC에서 (사)한국국방MICE연구원 주관 ‘대한민국 MRO 국제 컨퍼런스(KMROcon) 2025’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K-방산 MRO산업 생태계 조성, 산업관계자 간 교류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민관군의 실질적 MRO 협력 플랫폼 구축과 시너지 창출을 위한 컨퍼런스 및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해공 민‧관‧군‧산‧학‧연 MRO 분야 전문가 및 관계자 24개국 1,300명 이상의 참석이 예상된다. 13일 개회식과 주한미합동군사업무단(JUSMAG-K) 단장,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양일 간에 걸쳐 진행되는 국제 컨퍼런스는 지상․해양․항공 분야로 나누어 국내외 방산 전문가들을 초청해 MRO 최신정책과 제도, 이슈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 민군협력 방안 등에 관련된 심도있는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또한, 20여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MRO 기반 우수․첨단제품 산업전시회, B2B 네트워킹, 민‧관‧군‧산‧학‧연 간담회, 외국 군․기업 관계자 대상 대전 소재 연구소 및 기업 시찰이 진행될 예정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APEC 정상회의 경제인 행사 중 하나인 '2025 수출 붐업코리아 Week'가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산업통상부는 10월 15일부터 11월 7일까지 약 3주간 전국 주요 전시장을 중심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를 통해 수출 열기를 전국으로 확산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70개국 4,000여개 바이어社와 국내기업 6,900여개社가 참여했으며, 계약 및 MOU 체결 규모는 약 4.3억불로, 전년(2.9억불) 대비 48% 증가해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 이는 당초 목표치(3.5억불) 대비 23%를 초과 달성한 수준이다. 이러한 성과는 수도권(서울·경기)을 비롯해 대구, 부산, 광주, 오송 등 전국 28개 산업전시회와의 연계 개최를 통해 가능했다. 전년(20개) 대비 40% 확대된 이번 행사를 통해 약 104만 명(국내 91만, 해외 13만)이 지역 전시회를 참관했으며, 숙박·식사·관광 등 연계 소비를 통해 약 1조 4,000억 원 규모의 지역소비가 창출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한국관광공사, 지자체 등과 협력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경주시가 자동차 부품 산업의 고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대규모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시는 지난 12일 오후 5시,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오토렉스㈜와 ‘현대차 프리미엄 특장 SUV 차량 양산을 위한 신설 투자’에 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와 박동찬 오토렉스㈜ 대표이사, 김정규 경영지원실 이사, 박도영 연구개발실 이사, 최찬 인사총무팀장 등 기업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오토렉스㈜는 2000년에 설립된 현대·기아차(HKMC) 협력사로, 특장차 개발 및 장착을 전문으로 하는 영남권 유일의 특장차 제조기업이다. 2021년 외동읍 문산리에 제4공장을 설립한 데 이어, 이번에는 구어2일반산업단지 내 26,400㎡(8,000평) 부지에 총 237억 원을 투자해 현대차 팰리세이드(LX3) 리무진 등 프리미엄 특장 SUV 차량 양산을 위한 신공장을 건립하고, 70여 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경주시는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등 국비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운 지역기업을 지원하기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청양군이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으로 4,007톤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군은 지난 12일부터 시작해 오는 27일까지 정부관리양곡 보관창고 등 9개소에서 2025년산 일반벼, 가루쌀 등을 매입할 예정이다. 산물벼 163톤은 농협DSC를 통해 이미 매입을 완료했으며, 일반벼 3,309톤과 가루쌀 535톤은 건조벼로 매입하게 된다. 매입 품종은 삼광, 친들, 바로미2(가루쌀)이며, 참여 농가 중 29개 농가를 무작위로 표본 선정해 품종 검정(유전자 분석)을 실시한다. 검사 결과 매입 품종 외에 타 품종이 20% 이상 혼입된 경우 해당 농가는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참여할 수 없다. 중간 정산금(40kg당 4만원)은 매입 직후 지역농협을 통해 지급한다. 최종 정산금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벼)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연말 경 결정하며, 12월 31일까지 전액 지급할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올해 깨씨무늬병이 기승을 부리고 수확기 잦은 비로 인한 수발아 피해로 벼 재배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었다”며 “힘든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이승화 산청군수가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경상남도교육청 89(진주)지구 제19시험장(산청고등학교)을 찾아 수험생과 학부모를 격려했다. 산청군에 따르면 지역 내에서는 198명의 수험생이 수능에 응시했다. 이승화 군수는 “그동안 열심히 쌓아온 역량을 충분히 발휘해 좋은 결과를 거두길 기대한다”며 “수험생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고 소망하는 모든 꿈이 이뤄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전라남도 고흥군은 지난 11월 12일 독일 베를린에서 아시아 식재료 전문 유통업체인 모모고(momogo, 대표 이민철)와 500만 달러 규모의 농수산물 수출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흥 농수산물의 독일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중요한 계기로,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와 장기적인 거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모모고는 독일 베를린에 본사를 둔 아시아 식재료 및 밀키트 유통 전문기업으로, 현지 소비자들이 아시아의 가정식을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독일 전역에서 한식과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 식자재 수요가 크게 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유자, 조미김, 건나물, 쌀 등 고흥의 우수한 농수산물이 독일에 단계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흥군은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지원하고, 에덴식품영농조합법인은 유자 음료 등 주요 품목의 품질관리와 출하를 담당한다. 모모고는 독일 내 유통과 홍보를 총괄하며, 현지 소비자에게 고흥산 제품을 직접 소개하고 판매를 확대하는 역할을
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기후에너지환경부(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는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으며, 2018년부터 9년 연속 선정되는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한 특정 지역 공공·상업·주택시설에 태양광, 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의 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전문기업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정부에서 실시한 공개 및 현장평가를 통해 사업 추진에 대한 타당성을 인정받았으며, 특히, 국비 지원액 감소로 전국 지자체 간 경쟁이 과열된 현실을 직시하고, 군민들의 에너지복지 실현을 위한 사업의 필요성을 호소한 결과로 평가된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군은 국·도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33억 원을 확보하여 2026년 2월부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독주택, 건물 등 250개소에 태양광 215개소, 지열 35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며, 연간 약 2억 8천만 원 이상의 에너지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함명준 고성군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