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송행임 기자 | 부산 북구는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반려동물 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동물사랑 나눔 네트워크’ 사업에 ‘백양동물병원’을 추가 지정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동물사랑 나눔 네트워크’ 사업은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북구 주민들과 사회적 약자에게 반려동물용품 판매, 애견 카페 및 애견 미용, 동물 장묘 등 반려동물과 관련한 각종 서비스 비용을 할인해 주거나 재능을 기부하는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0년부터 운영하여 현재 총 14개의 업체가 함께 하고 있다.
만덕동에서 30여 년간 동물병원을 운영해 온 ‘백양동물병원’(북구 덕천로 290)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적 약자(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주민들에게 이용료의 10%를 할인해 주는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오태원 구청장은 “동물사랑 나눔 네트워크 사업은 참여 업체에는 사회공헌을 통한 생명 존중이라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각종 혜택을 드릴 수 있어 모두에게 유익한 사업이다”고 말했다.
한편 ‘동물사랑 나눔 네트워크’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이나 업체는 북구청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