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단양군 의용소방대는 지난 5일 다리안관광지 내 산신각에서 ‘제47회 단양군 소방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근 단양군수, 엄재웅 단양소방서장을 비롯해 남녀의용소방대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군민의 안전과 소방가족의 무사고를 기원했다.
소방안전기원제는 한 해 동안 지역의 무재해를 기원하고, 재난 대응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행사다.
특히 이날 단양군 의용소방대는 최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300만 원을 김문근 군수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김문근 군수는 “소방가족 여러분의 안전이 곧 군민의 안전”이라며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군민들이 각종 재난과 재해로부터 보호받고 있는 만큼, 그 노고에 보답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과 단양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역 안전망 강화를 위한 예방 활동과 대응체계 고도화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