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탑뉴스신문사 한민석 기자 | ‘신데렐라 게임’ 한그루가 최상 앞에 무릎을 꿇는다.
오늘(9일) 방송 예정인 KBS 2TV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연출 이현경 / 극본 오상희 / 제작 미라클케이스토리, 지담미디어) 6회에서는 구하나(한그루 분)가 황진구(최상 분)와 윤세영(박리원 분)에게 간곡한 요청을 한다.
앞서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은 하나는 한순간에 가장이 되어 생계를 책임졌다. 동생들뿐만 아니라 친구의 아들인 이은총(김건우 분)까지 키우게 된 그녀는 가족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13년이 흐르고, 투어가이드로 열심히 살아가는 하나는 공항 픽업을 가던 중 황진구(최상 분)의 차량과 사고가 날 위기에 놓였다.
6회에서 진구의 태도에 분노한 하나는 추격전 끝에 공항 입구에서 그와 대면한다. 노발대발 화내며 따지는 하나를 본 진구는 오해를 풀기 위해 해명하지만, 갑작스레 경찰이 등장하며 소동은 일단락된다.
진구의 약혼녀 세영은 업무차 방문한 공항에서 전 남자친구인 지석을 발견하고 황급히 고개를 돌린다. 예상치 못한 지석과의 만남에 세영은 복잡해진다. 결혼 준비를 위해 웨딩드레스샵에 방문한 그녀의 머릿속은 온통 지석 생각뿐이라고.
과연 두 사람 사이 무슨 사연이 숨겨져 있는 것인지, 지석의 귀국이 세영에게 어떤 변화를 안겨다 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클럽에서 차가운 표정으로 하나를 노려보는 진구와 세영의 삼자대면 또한 흥미롭다. 관광객들을 데리고 클럽에 방문한 가이드 하나는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진구와 얽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하나는 사건을 무마시키기 위해 진구와 세영 앞에 무릎을 꿇는다고 하는데. 첫 만남부터 악연으로 얽힌 이들의 향후 관계 변화가 궁금해진다.
KBS 2TV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 6회는 오늘(9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