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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국회의장, 제21회 제주포럼 참석 평화·번영 해법 모색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전직 국가정상 만나
"의회외교 통해 협력의 네트워크를 더욱 튼실하게 엮어갈 것“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조정식 국회의장이 24일(수) 제주 해비치 호텔·돌문화공원에서 열린 '제21회 제주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국회사무처 사진팀)

 

조정식 국회의장이 평화와 번영을 위한 국제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제21회 제주포럼’에 참석했다.

조 의장은 24일(수) 제주 해비치 호텔과 돌문화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리더들과 만나 국제연대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대한민국 국회의 의회외교 의지를 논의 했다.

 

지난 20여 년간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국제 공공포럼으로 자리 잡은 제주포럼은 올해 국제질서의 전환과 다자주의 위기 속에서 새로운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조 의장은 이번 포럼 기간 중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비롯해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 검버자브 잔당샤타르 전 몽골 총리, 문정인 국제평화재단 이사장, 강정식 제주평화연구원장 등 각국의 지도자 및 전문가들과 연쇄 회동을 갖었다.

 

특히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을 포함한 차기 유엔사무총장 후보자들과 만나 다자주의 복원과 유엔의 역할, 국제 협력의 미래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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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의장은 “패권 경쟁과 힘의 논리는 국제사회의 분열을 키우고 기후위기, 팬데믹, 인공지능(AI)의 위협 같은 전 지구적 과제를 해결하려는 연대와 협력의 힘은 약해지고 있다”고 진단하며, “서로의 차이를 지우는 협력이 아니라, 차이를 품고 함께 서는 협력이 분열의 시대를 치유하는 협력의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 국회도 의회외교를 통해 협력의 네트워크를 더욱 튼실하게 엮어가겠다”며 연대와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제주포럼은 국경과 이념, 민간과 정부를 넘어 집단지성을 모으는 가장 역동적인 ‘공공외교의 장’이다.

 

‘세계평화의 섬’에서 새로운 협력의 길을 찾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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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복원 기자

불탑뉴스에서 정치부와 사회부를 담당하고 있는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