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25년 직원 어울림 한마당 행사 개최

  • 등록 2025.11.04 15: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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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성공 개최 격려, 도청 취미클럽 공연·전시 등 직원 화합의 장 마련

 

불탑뉴스신문사 차복원 기자 | 경상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은 4일 도청 새마을광장에서 역대 위원장들과 1,500여 명의 직원이 함께한 가운데 ‘2025년 직원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매년 5월 1일 근로자의 날에 열리던 이 행사는 올해 대형 산불 후속 대응과 APEC 정상회의 준비로 연기되어, 늦가을에 그 열기를 이어가게 됐다.

 

올해는 직원들이 자유롭게 즐기고 참여하는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내빈 초청 등 공식 의전을 생략하고,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의 격려 영상 메시지로 축사를 대신했다.

 

이번 행사는 직원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사전에 부서 대항 단합대회 예선전(오리링 던지기, 도넛 릴레이, 하늘 높이 슛, 신발 양궁 등)을 운영했다.

 

특히 개인전으로 열린 ‘복면가왕’ 결선 무대에는 예선을 통과한 다섯 명이 등장해 숨은 가창력을 뽐냈다.

 

또한 활기찬 직장문화를 위해 운영 중인 직장 취미클럽의 공연·전시·체험 부스도 마련됐다.

 

음악, 미술, 공예, 요리 등 총 22개 팀(공연 5팀, 전시·체험 17팀)이 참여해 각 클럽의 개성과 활동을 소개하며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도청 내에는 음악·체육·레저·문학·봉사 등 다양한 동호회가 활동하고 있으며, 각종 행사 지원과 도내 복지시설 봉사 등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박소영 경북도 노조위원장은 “직원들이 함께 웃고 즐기며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복지 증진과 활기찬 조직문화를 위해 노조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올해 산불 후속 대응과 APEC 정상회의 준비로 고생이 많았다. 특히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마쳐 전 세계에 경북의 품격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어울림한마당이 더 힘찬 내일을 위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차복원 기자 chabo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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